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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는 학교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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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작가송하영
출판형태종이책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A5
출판사좋은교사
ISBN9788991617414
출판일2017.10.11
총 상품 금액 9,000

저자 소개

안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2006년 신규 발령 이후 12년 간 경기도 내 세 지역, 세 학교를 거치면서 공립 중학교에서만 도덕 교사로 근무해왔다. 여러 조건에 따라 학교 문화는 다양하며, 고정된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교육 주체 의지에 따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간에 2년 간 교원대에 파견 가서 ‘아름다움과 숭고함’, ‘미학을 도덕 교육에 활용할 방안’에 관해 연구했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철학교육전공 박사과정 중이다. 2013년 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아카데미 1기 수료를 계기로 해당 단체 정책위원회에서 자리를 지키며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철학교육, 민주시민교육, 학교 민주주의에 관심이 있다.
책을 좋아해 인터넷서점 블로그에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앞으로 여러 선생님과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blog.yes24.com/odie42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발간사 4

Ⅰ. 서론 9

Ⅱ. 후기 푸코 통치성 이론과 학교 구조 17

Ⅲ. 눈치 보는 학교 문화 46

Ⅳ. 결론 98

참고문헌 101

도서 정보

“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식으로 통치당하지 않을 것인가?”

학교 근무 경력이 쌓일수록 교사는 다양한 학교 구조와 문화를 경험한다. 현직 교사들에게 지금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학교 구조와 문화는 리더십 특성에 따라, 회의 문화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곤 했다고 답하고 있다. 일부 교사는 권위주의 관행과 비민주적인 학교 문화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육혁신을 위한 근본 요소가 여기에 있다고까지 말한다.
위와 같은 문제에 공감하며 필자는 후기 푸코가 강의한 신자유주의 분석 및 ‘통치성 이론’을 중심으로, 권력의 계보학에 자리한 세 단계인 주권, 규율, 안전 권력을 학교에서 자주 사용하는 통치 기술에 대입해보았다. 때에 따라 권력은 필요하지만 불가피한 부분까지만 사용하도록 경계 짓는 일에는 교육 주체 간 공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리더십에는 강점과 약점이 있겠지만 단위학교 리더 혹은 교사 개인이 성찰 없이 남용하는 통치 기술이 교육 약자에게는 폭력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고 신중하게 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제적 효율성이 공공부문인 교육까지도 잠식해 자기 계발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기르는 상황에서 우리 교사는 진정한 ‘자유’란 무엇이며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모여서 이야기하는 호모 폴리티쿠스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는 학교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잘 활용하기를, 개인 교사 차원에서는 ‘파레시아스테스(위험을 감수하고 진리를 말하는 용기)’와 같은 삶의 자세를 갖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