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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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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 에세이
작가강은수, 홍솔, 박경주, 안소희, 손민, 박성은, 박은서, 조지현, 김다솔
출판형태종이책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272-6107-8
출판일2019.02.11
총 상품 금액 16,500

저자 소개

클라우드 9 지음
단편소설 쓰기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서 구름 잡는 이야기책 한 권을 엮었다. 무릇 최고의 옷은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고 했던가. 힘들이지 않고, 손 가는 대로, 힘들이지 않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힘들이지 않고 발길이 가는 대로, 있는 그대로 생겨난 이야기들. 힘들이지 않고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들 하는데, 힘들이지 않은 작품집이 나왔다.
어떤 친구는 소설가 같은 풍모를 보이는 작품을 내놓는다. 어떤 친구는 솔직한 제 얘기를 담는다. 어떤 친구는 발칙한 문제작을 내놓는다. 10인 10색. 한가지 공통점은 있다. 2학년이 되면 자기 글이 나온다. 연구 주제발표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의 정신적 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분석 같은. 예외 없이 일년 동안, 생각이 무르익고, 자기만의 문체가 나타나고, 책쓰기에 전략이 생긴다.





강은수 엮음
IT 기업의 전략 기획자이자, 글로벌 마케터로 뜨겁고 첨예한 20년을 살다 어느 날 문득,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 진도, 그 곳에서 교사로서 인생 2막의 삶을 시작한 수상한 이력의 1인이다.
섬의 백일몽에 취한 탓인지, 아이들의 살아 숨 쉬는 아우성에 취한 탓인지 해마다 너덧 권의 사제동행 책을 내고 있다. 그 에너지의 시원을 미처 규명하지 못했으므로, 결말이 무엇을 향해 나아갈지 알지 못한다. 다만, 흐름에 몸을 맡길 뿐이다. 교실의 최전선에서 애면글면 아이들과 섞여 흘러간다.
매일 새로운 재능, 매일 새로운 고민거리, 매일 새로운 퇴로를 대면하며 한 켜, 한 켜 기록을 쌓아간다. 퇴적층이 단단해진다. 살면서 처음으로 성실함을 배운다. 2019년 섬과 학교를 떠나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Contents

월하밀회 홍솔 10
낙원 박경주 34
터닝포인트 안소희 64
인공지능과 연애해야 합니다 손민 98
시나브로 중학교 박성은 168
나 박은서 186
4월의 동백 조지현 242
엑스트라 김다솔 286

편집자 노트 강은수 340

도서 정보

기획이 없는 책, 여행을 닮은 책, 누군가의 이야기를 묵묵히 전하는 책


사뭇, 즐거웠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힘들고 두려웠던 순간을 더 잘 기억한다고 하지만 어느 한 순간 그마저도 사라지는 기억의 진공 상태에 빠져들어간다. 체험으로, 몸으로 안다. 기억과 연계되었던 감정이 흐려질 대로 흐려져 더 이상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상태. 내 기억이 진공 상태의 한 점을 지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길은 없다. 다만, 그 기억 속에서 묘하고 연한 즐거움의 표정이, 냄새가 흘러 나온다.
산화되어 검게 그을은 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