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잠깐! 비회원구입을 원하시나요?!
  • 부크크의 회원가입은 다른 곳의 비회원 구매보다 간단합니다.

회원가입

22살 모넷은 아보카도를 좋아해

0개

|

후기 0

  • 환불규정 : 다운로드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분야시·에세이 > 에세이
작가차지숙
출판형태전자책
파일형태 PDF
파일크기1.73MB
출판사부크크
ISBN979-11-372-0723-3
출판일2020.05.20
총 상품 금액 9,000

저자 소개

차지숙

상명대학교 졸업
제 4회 녹색미인대회 선
2016미스 월드 모델 아이콘
2017K뷰티 캐스팅 모델 선발대회 인기상
2017아시아 뷰티 캐스팅 모델 선발대회 미
2017아시아 파워 브랜드 홍보대사
2017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협회 모델 선정

요리, 패션코디, 메이크업, 명화에세이, 고미술품, 운동에 관심이 많아요.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프롤로그
PART1. 운명은 명을 옮기는 것
My way =My fate

PART2. 직장 그리고 사회
직장에서 나 자신을 여우처럼 관리하는 법
이럴 거면 시집이나 가!
누구나 예쁘게 살수 있다
자기계발은 보이지 않는 미래의 투자
부업은 늘 준비해두어라.

PART3. 공부기술
공부기술
멘토를 만들어라

PART4. 패션
패션은 심리를 치유한다
패션 피플의 좌충우돌기
패션 코디법

PART5. 영어 잘하는 비법
영작문 잘하는 법
speaking 영어 전략노트
the tip of the iceberg가 뭔가요?
Sex and the city와 Love generation

PART6. 승무원, 아나운서처럼 배우고 행동해라
승무원의 절도 있는 매너와 친절 자기관리법을 배워라
아나운서처럼 말하고 단정해져라

PART7. 건강관리
두뇌와 건강한 신체는 하늘이 내린 축복이다.
거울에 서서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을 판단해보자
두뇌 관리법, 머리 좋아지는 법.
정신적&육체적 관리법
스트레스 대처 법
NO와 ‘난 지금에 만족해’라고 말하는 버릇 들이기

PART8. 인간관계
수줍어서 말 못 하는 바보
원인은 바로 나에게 있었다
월~금 9:00~6:00까지 있는 곳 이외의 3가지 모임을 가져라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를 잘하는 법
인간관계의 유형별과 그 대처 법

PART9. 습관, 버릇을 고치자
나쁜 습관을 고치는 나 자신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최고의 점술가 이다.
매너와 예절이라는 이름의 권력

PART10.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샤랄라 찰랑거리는 실크 헤어 관리법
감쪽같은 가면 메이크업 법
24시간 촉촉하게 케어하는 투명한 피부관리법

PART11. 나만의 수납법
살림 잘하는 여자는 인생이 깔끔해진다.

PART12. 심리치료&마음가짐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듯이 성격도 마찬가지이다.
심리를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인생이 망가진다.
가사가 매력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음악을 들어라.
자신만의 인생설계를 구체적으로 해라

PART13. 가는 시간이 아깝지도 않나요?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관리법

PART14. 가족
가족은 신이 내린 최고의 집단
가족 구성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라.

PART15. 인생 = UPS&DOWNS
인생이 ups일 경우에는
downs일 때의 자기관리법

PART16. 이미지메이킹
첫인상, 첫 느낌

PART17. 취미가 많은 사람은 인생이 행복하다.
취미라는 이름의 강력한 일상 탈출구

PART18. 착한 사람 콤플렉스
착하기만 한 바보
착한 사람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

PART19. 자기관리 노트
자기관리 노트의 예시

PART20. 남자 그리고 여자
철없는 사람의 꽃이 되지 말아라
부부, 연인은 한곳을 같이 바라보는 존재

PART21. 허세를 당장 버리자
커피를 우아하고 똑똑하게 즐기자
허세를 당장 버려라!

PART22. 언니네 인생상담소
10가지 20대 청춘들의 고민과 대답

PART23. 여자 A, B, C

부록

나의 20대 때 다 해봐야 할 것들

에필로그

도서 정보

사회심리학과 곁들인 20대 여성 자기계발서. 인간관계, 자기관리, 메이크업, 피부관리, 패션코디, 영어공부법 다양하게 목차로 나뉘어져
모델대회 출신의 리얼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뷰티관리법과 인간관계 대처법. 다소 진부하고 따분한 이야기를 늘어놓은 여성 자기계발서가 아닌 실용적이고 다소 엉뚱발랄하고 개성있는 이야기를 기술했습니다. 뭉뚱그리듯이 말하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구도가 아니라 편하고 마음씨 따뜻한 친구가 살갑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그런 에세이입니다.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자기만의 비법과 이해를 돕기위해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를 결합시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20대 여성분들을 초대합니다. 차지숙 작가의 특유의 글은 어려운 한자성어,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어휘, 흔하지 않은 인문학소재를 넣기보다 읽기 쉽고 마음에 스무디 한잔을 마시는 것과 같은 휴식을 주는 일상의 수수한 매력을 포인트로 <평범한듯 조금 섬미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다 작문할 수있는 평범하고 진부한 것도 아닙니다.

# 화가 빈센트 반고흐 에게 편지를?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월하정인 그림을 보고 자작시를?
#무언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으면 상상의 동물 '아스파라고스'를 주문을 외어 불러본다고?
#미스유니버스 한국대표에게 전통의상으로 이순신 장군 갑옷을?
# 휘핑크림+요거트+마요네즈를 섞어 손상모발관리를?
#기분이 우울한 날에는 형광분홍색 립스틱을 바른다고?
#사람에게 실망한 날에는 딸기가 올려져 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먹는다고?
#장롱안에 선물받은 종이학을 넣어둔다고?
#부엌에 커피, 프림, 설탕 이름대신 각설탕보다 가루설탕을 좋아해, 그 여름의 루왁커피 이름을 견줄지에 써서 붙여보라고?
#영어공부 하기전에 이디엄(idiom)을 외어보라고?
#모델대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미인들의 뷰티관리법
#사회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군상 대처법

책속으로...
#만약 내가 스타일리스트가 된다면, 역사적인 인물인 무희 최승희 씨와 이순신 장군을 콘셉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링을 하고싶다. 전세계에 한국의 근대 무용의 시초를 연 무용수이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는 점에서 국제 미인대회와 공통점이 있는 그녀의 춤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독창적 안무로 다양한 스타일의 춤을 선보이고, 특히 보살춤은 종교적 색이 강한 이름이지만...(중략)
우선, 이순신 장군모자와 철갑옷은 그대로 표현하되 웅장한 느낌을 주고 안에는 원피스 느낌의 한복으로 된 수용복을 입어 다리 각선미가 드러나게 하고 칼을 소지해 여장부 느낌을 준다.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우에는 달리기가 글을 쓰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난 달리기까지는 아니지만 걷기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워 줄 뿐만 아니라, (중략)특히, 야외에서 하는 걷기운동은 초저녁의 노을, 노인들이 손주와 함께 어울리는 풍경,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그 나이대 학생들의 수다, 바람에 살랑 사랑 흔들리는 민들레, 마트에서 대파와 식재료를 가득 구매하신 장바구니를 든 중년 아주머니, 강아지와 함게 산책 나온 신혼부부, 리어카에서 사과를 파는 아저씨의 확성기 소리를 듣는 것은 걷기운동과 더불어 평범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프랑스의 사회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1980년대 처음 도입한 개념 파노플리 효과(특정 상품을 사며 동일 상품 소비자로 예상되는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현상, 상류층이 되고 싶거나 신분 상승을 바라는 마음이 특정 상품의 구매로 이어지는 것)라는 용어가 생각이 났다. 물론 그녀는 누가 자신에게 그 명품 브랜드 가방을 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외국물을 먹은 사람 혹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 세련된 도시 여자로 은근히 보이길 원하는 건 사실 많이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자존감 유지’ 때문에 넉넉지 않은 월급에도 명품 구입에 돈을 쏟고 있는 실정이었다. 물론 자존감을 보호하는 측면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통장잔고가 거의 바닥인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도시적인 감각과 세련된 필체가 인상적인 신윤복의 그림들은 당시 천한 신분인 기생과 양반 귀족들의 위선과 향락에 빠진 사람들을 그려냄으로써 파격적인 행보를 걸었다. 이 자작시를 보면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있다.
월하미인아 나를 유혹하지 말아다오
네가 노는 여자라 할지언정 내 마음은 색(色)에 빠진 나쁜 남자이자,
너와의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떳떳하지 못한약골일 뿐이야
한 마리의 학같은 화려한 춤사위, 신명나는 장구소리, 웅장한 기와집의 추녀처럼 봉긋 솟아오른 버선코
김홍도의 풍속화에 나올법한 배경 무대 속 너는
느슨한 하품을 할 수없을 만큼 한 송이의 흐트러짐 없는 꽃같았다

#중학교 2학년때, 우리반에 전학을 온 민경이란 친구가 있었다. 특이한 점은, 그 어린 나이에 눈썹을 아이브로우 펜슬로 그리고 온 것이었다. 첫인상은 무척 쎈 여자였지만 알고보면 정도 많고 착한 아이였다. 위트와 재치도 있어서 수업시간에 항상 함게 선생님대신 우리를 웃겨주곤 했다. 하지만 어느날, 담임선생님께 청소를 하지 않아 무척 혼나는 일이 있었다. 담임 선생님 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너 처음 전학온날, 눈썹그리고 왔지! 네가 학생이야!"하면서 화를 내셨다. 그때 여린 내가 느낀 감정은 그친구가 첫인상으로 손해를 봤다는 것이었다. .(중략)또 다른 예로 부정성 효과(인상 형성 과정에서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에 더 지배를 받는 현상)이 생각났다. 인기 절정의 톱스타가 마약이나 성추문 같은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대중이 금방 반감을 갖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중학교 2학년때 전학온 민경이의 경우도 부정성 효과를 톡톡히 치른 셈이다.

#나만의 메모 법을 공개해 보자면, 4가지의 보석으로 구성을 한다. 다이어리 앞에‘보석 비빔밥’이라고 적어 놓고 그 안에는 루비-정확성(accuracy), 사파이어-신속성(speed), 에메랄드-유용성(usefulness), 아쿠아 마린-절약성(flexibility)으로 나눈다. 성취동기(하기 어려운 일이나 높은 수준을 지향하여 자기 힘으로 달성하려 하는 것)가 분명한 성격인 나의 별명은 인공지능이 아닌 수공업자이다. 위의 4가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간관리법은 최고 눈금이 10으로 책정된 막대기를 그려주는 것이다. 매일매일 오늘 내가 꼭 해야 할 일로 ‘가장 중대사’와‘자투리 시간이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관리하고 입이 심심할 때 아몬드를 숨기고 있는 다양하게 응용된 초콜릿 제품을 주로 먹어준다.

#나는 특이하게 아이 섀도우를 미술용 붓으로 그린다. 가격도 저렴한 장점도 있지만 굵기가 다양해서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린 장미, 누드 브라운, 보라색 아이 섀도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특별한 날에는 어김없이 미술용 붓으로 그려주곤 한다. 누드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진한 브라운 3, 중간 베이지 2, 옆은 베이지 1이라는 숫자를 매겨 3-2-1이나 3-1-2순서로 기분에 따라 메이크업 하기도 한다. 스케치북에 여성의 눈을 그려놓고 아이 섀도우를 색칠해서 어떻게 해야 강약 중간약의 농도를 주면서 오묘하고 섹시한 메이크업이 될까 연구하는 것도 꽤나 즐거운 취미가 되었다.

#학창시절, 나는 만화책 매니아였다. 특히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그 당시 나이에 크게 느껴지는 시험이 있을때 시험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면 이미라 작가의 '은비가 내리는 나라'만화책과 함께 먹는 꿀에 절인 군밤은 지금으로 치면 명품 가방보다 더 가치가 큰 나만의 소박한 세상이었다. 특히 나는 공상의 도깨비를 주제로 한 소재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어린 마음에 뿔이 달린 날개가 달린 말을 변형시킨 괴물 유니콘을 형상화한 채소 아스파라거스의 이름을 조금 변형시킨 '아스파라고스'는 내가 쪽지시험을 볼 때난 갖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음속 도깨비였다. 주문 '얄리사바 또깔라미 야룰라이'를 소리친 후 마음속에 그려내는 형상, 즉 나만의 샤머니즘. 지금 생각해보면 귀여운 장난이었을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소원을 이루고 싶은 나의 마음은 꽤나 절박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