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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샹그리아 칵테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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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 에세이
작가차지숙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153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46판
출판사부크크
ISBN979-11-372-1063-9
출판일2020.06.29
총 상품 금액 10,000

저자 소개

프로필
상명대학교 졸업, 제 4회 녹색미인대회 선, 2016미스월드 모델 아이콘, 2017 K뷰티 캐스팅 모델 선발대회 인기상, 2017아시아 뷰티 캐스팅 선발대회 미, 2017아시아 파워브랜드 홍보대사, 2017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협회 모델선정, 저서 <22살 모넷은 아보카도를 좋아해>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CONTENTS
1. 블루 하와이
때론,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힘든 것임을
과거 팔이 보다 현재에 집중해 보세요
당신과 나와의 인연의 유통기한
예쁘면 된 거지, 뭘 더 바라나요?
내가 못마땅해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사파리야 사파리
이 세상 모든 어머니는 슈퍼맨이다.
예외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로즈마리의 꽃말
결혼은 도박이에요

2. 키스 오브 파이어
과거의 우울했던 인간관계는 잊어버리세요
영물 자라가 준 지혜
고스트 박스가 대중화 되는 그날까지
지나친 호기심은 실례에요
사회에는 발만 담그세요
보수 VS 진보, 타협을 해보세요
사이코패스와 엄친아
진돗개 흰둥이와 포메라니안 복슬이
어린 시절 개성 있는 나의 친구들
불청객 노화가 두렵나요?


3. 멜론 쿨러
내가 좋아하는 파인애플
고구마와 넌씨눈
사회학적 나이에서 벗어나는 것
2번의 굿의 효과
결혼과 비혼, 마음에 중심을 가지세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부정적 성격은 꼭 바꾸시길 바래요
마음이 아플 땐,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반짝이는 명예의 이면
말버릇


4. 샹그리아
특별한 과외 선생님
진상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가정에서도 갑질 근절 제도를
학창시절의 인과응보
야채모닝빵과 과외오빠
혼자인 사람은 상처가 있는 사람입니다.
칭찬은 돌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스토커와 사생활 침해의 경계선
타로카드의 지혜
가정에서도 선을 그어야 합니다.


5. 올드 패션
나이가 들수록 현실과 타협하게 되나요?
되바라진 사람을 피하세요
착하기만 한 바보
귀신에게 물어보세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은
예쁜 집에서 사는 상상을 해보세요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감각을 배워보세요
읽씹당했을 때는 가차 없이 잘라버리세요
기분 나쁘면 당당하게 되받아쳐 보세요
절대로 갑질 당하지 마세요


6. 피치 코코
돈에 관한 꿈
JK.조앤 롤링처럼 색다른 인생을 꿈꿔보세요
당신의 제주도
통닭과 예의 없음
우리 집 삼겹살 레시피
질풍노도의 사춘기
변해버린 빛바랜 추억
웅변학원에 다녔었어요
라섹수술을 받았을 때 봤던 무의식의 세계.
가지고 있는 재능만큼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해요


7. 깔루아 밀크
인도 영화감독의 명함
숨겨진 인재들
그 여자의 영어 공부방
리코타치즈 햄버거 레시피
화장품 사업의 함정
개성 있는 미국식 pub
빵꿈의 해몽 풀이
마트의 정
당신의 재능 구슬
이별 – 여자편


도서 정보

강남아파트? 유명대학? 예쁜 외모와 몸매? 부자가 되는 법? 금수저? 좋은사람들과 만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기에도 바쁜 세상에 우리를 기죽이는게 너무 많습니다. 인간세상 이란게 전부 다 담을 수도 없는데 말이죠. 저는 이렇게 경쟁과 비교에 지친 현대사회인들에게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의 매력을 찾아 선물하고 싶습니다. 꼭 화려하고 남들눈에 좋아보이는 것만이 나에게 좋은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샹그리아 칵테일은 맥주나 소주보다는 취하지 않고 대중적이지도 않지만 하루를 정리하기에 딱 좋은 술입니다. 바쁘고 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유리컵에 담긴 칵테일 한잔으로 당신의 일상을 위로 하고 싶습니다.

#책속으로
<영물 자라가 준 지혜>
22년 전, 일반인들의 체험사례를 재연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봤던 한 가지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나는 동물 중에서도 영물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과 가장 친한 강아지란 동물이 그렇게 주인의 기분을 헤아려 애교를 떨 수 없다는 나의 지론이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동네 남자들이 낚시를 하다가 솥뚜껑만 한 자라를 잡았다. 그래서 잡아서 먹으려고 칼로 내리치려고 하는데 마음이 약해져서 죽이지 못하고 있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국에는 자라를 보관했던 주인이 나서서 그냥 자라를 방생해 주기로 결심했다.

그날 밤, 그 남자의 꿈에 자라가 나타났다. 그리고 하는 말이 앞집을 사서 식당을 해보라고 권유했다. 그 주변은 황무지나 다름이 있어 전혀 식당을 하면 어울리지 않은 장소였다. 그래서 그냥 개꿈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그 주변 일대가 개발이 돼서 초등학교, 동사무소,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이웃집 남자에게 들었다. 그래서 한번 손해 보는 셈치고 앞집을 사서 식당을 차렸는데,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손님이 끊이지가 않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식당 주인 남자는 자신이 성공한 비결을 자라가 지혜를 준 덕으로 돌렸다. 은혜 갚은 자라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돈을 벌 수 있는 팁을 꿈에서 알려주고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가끔 인간 세상에서는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 이외에 미신적인 것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점을 보고 굿도 하고 조상님께 제사도 지낸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과 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은 어찌 보면 영리한 선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착한 일도 하고 봉사도 하면서 선업을 쌓는다.
자신의 착한 일을 하면 자손이 좋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남에게 손해를 보게 하지 않고 원한을 지지 않고 산다는 것은 성공하는 것보다도 더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찮은 미물이라도 나보다 약한 존재라도 무시를 하면 안 된다. 열등감이란 진짜 무서워서 사나운 도구로 변해 그 사람의 맘과 몸을 해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작은 일이라도 베풀며 오늘도 선업을 쌓으려 노력한다.

<고스트 박스가 대중화 되는 그날까지>
‘고스트 박스’라는 제품이 있다. 라디오 주파수를 증폭시켜 소위 말해서 귀신들의 말을 전달해 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진짜 귀신이 말하는 것이다 혹은 아니다. 우연의 일치이다로 크게 두개로 나뉘었다.
이에 대한 나의 개인적 의견은 ‘귀신이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이다. 마이크에 질문을 던졌을 때 그에 걸맞은 대답을 할 확률이 몇 퍼센트나 될까? 나는 귀신의 존재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10년 후에는 귀신과 사람이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더 발전된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구태여 점집이나 철학관, 영적 능력이 센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제사상에 제사를 차려놓고 업그레이드된 고스트 박스로 조상님과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언가 큰일을 시작할 때, 사기당하기 직전에, 인생에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이 고스트 박스는 컴퓨터를 발명했을 때보다 무척 파격적이고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다.
“삐리삐리, 애비야. 그 경기도 땅은 절대 사지 말아라. 애미야. 애들은 꼭 35살이 되기 전까지 큰 돈을 주지 말고 키워라. 삐리삐리”
“아니 내 산소에 어떤 썩을 놈이 쓰레기를 버리고 갔어. 성묘 좀 해다오. 삐리삐리”
“이번에 자동차 뺑소니 범인은 당시 흰색 티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가 스포츠 형이란다. 눈은 작고 턱은 각져 있고. 집에서 1km근방에 거주하고 있단다. 빨리 잡아서 엄벌에 처하길 바란다. 삐리삐리”

<어린 시절 개성 있는 나의 친구들>
어린 시절 나에게는 뒷집에 사는 소다라는 친구가 있었다. 나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금 신경 쓰이는 인간관계
★나의 부모님의 마음에 안 드는 점
등을 그 친구에게 속속히 털어놓았다. 그랬던 그 친구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주었다. 나에게 지숙이는
★눈이 크다는 점
★자기와 마음이 잘 맞는다는 점
★노력을 많이 한다는 점
장점을 내세워 나의 친구가 되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의 관계는 삐걱이기 시작했다. ‘은아’라는 친구가 소다 옆에 살았는데 하필이면 동갑인데다가 나를 무척 좋아했던 것!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다. 걸핏하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보면 반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수시로 하는 것이었다. 듣기만 해도 섬뜩한 그 말에 나는 은아를 만나기 점차 두려워 졌다. 난 잘은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에 그 친구가 사람에 대한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생각했다.
당시 나는 왜 그 친구에게 너는 막말을 하냐며 항의했었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보니 그런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었다. 다만 조금 화끈하게 표현한 것 일뿐. 30대가 된 지금 그녀의 마음이 조금은 말랑말랑 하게 변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