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의 겨울 눈을 함께 관찰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배우는 생태교육, 삶이 있는 책쓰기 교육, 맨발로 걸으며 인성을 회복하는 맨발걷기 교육을 실천하는 초등학교 교사다. 반 아이들과 함께 엮은 시집 『나 좀 내버려둬』 『강낭콩 꼬투리가 생겼어요』 『우린 예쁜 별꽃이야』 『벚꽃읽기』가 있으며, 저서로는 최순나 교단일기 『오늘 간식은 감꽃이야』 『아이들이 먼저 하고 싶어 하는 시와 그림책 수업』이 있다.
목차
1. 가르침을 멈출 때 배움이 시작된다.
2. 어린 열매는 숨어서 자란다
3. 내 마음이 꼼지락 꼼지락
4. 2020년 1학년 교실풍경
도서 정보
부모의 염려와 기대를 가방에 메고 아이는 교문을 들어섭니다. 두근두근 교실 여행이 시작됩니다. 가방 안에 챙겨 넣어 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학생도, 학부모도, 담임교사도 마음 가방이 무거워집니다. 무엇을 선택해서 가방에 넣어야 할까요? 33년 초등교사로 살아온 첫 선생님이 제안합니다. 진짜 배움은 가벼운 가방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