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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우주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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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 에세이
작가서광자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139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컬러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372-3902-9
출판일2021.03.10
총 상품 금액 14,000

저자 소개

-1958년 개띠
-서울 출생
-중학교 2학년 중퇴
-이력서 쓰기 싫어서 자영업 15년
-사업 실패 후 주차요원, 청소부, 주방 보조, 요양보호사
-현재,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서 어처구니 숲 학교 대표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머리말

제1장 명상 일기
제2장 숲 이야기
제3장 우주를 품은 숲
제4장 책을 만들기까지

글을 마치며
글 참조

도서 정보

늙어간다는 것은 서글픔과 마주하는 것이었다.
마음이 착각을 일으킬 때마다 더 그랬다.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고 깜짝 놀란다.
마음이 늙지 않는 다는 것을 예순을 넘기고 알아차렸다.

4년간 요양보호사를 하며 미리 걱정 할 일은 아니다 하면서도 겁이 났다.
곧 내 모습일 텐데 어떻게 해야 건강을 지키고 지혜롭게 늙어갈 수 있을지
미나리 주연 배우 윤 여정씨도 인터뷰를 통해 치매가 가장 걱정이라고 한다.

노추기가 찾아왔다. 우울이라고 해야 할지, 무기력이라 해야 할지.
어정쩡한 나이다. 열정, 도전 자칫 추해 보일지도 모른다.
백세 시대에 환갑은 청년이라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싶다.

몸은 확연히 굼뜨고 둘러봐도 나란 존재에 관심조차 없는 세상이다.
말을 걸어오는 이도 없고 시선을 주는 이도 없다. 진짜 투명인간이다.
삶이 멈춘 것이 아니라면 쉬지 않고 일 해야만 현실을 지탱한다.
문득 늙어서도 사춘기처럼 성장 통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글은 지혜롭게 나이 들고 싶어 애쓰는 노년의 성장기이다.
명상을 통해 세상 밖이 아닌 내 안으로의 여행을 통한 치유의 과정이다.
놓아 버리고 비어내니 새 마음 밭이 보이고 황혼 씨앗을 뿌려 놓았다.
누구라도 지치고 힘들 때 잡초 더미 속 위로나 사랑이 보이면 뽑아 가시라고.


2021년 3월 포천 어처구니 숲에서 光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