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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조선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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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작가김예진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215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372-4130-5
출판일2021.04.02
총 상품 금액 12,000

저자 소개

국제협력 공무원으로 일하다 10년 전 귀촌,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생태공동체 마을을 만들었다.
연암의 삶과 자신의 삶에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이번 책을 쓰기로 결심. 잘나가던 공무원직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 저자, 생태마을을 지었지만 아직은 과정중에 있다.
우연한 기회에 연암처럼 글쓰기로 등단, 작가가 되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11년째 무명으로 고군분투중.
쓴 책으로는 <안 착해도 괜찮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인권보고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것>,
<마을이 돌아왔다>, <허난설헌 1,2>, <정조의 비밀사관, 은서>, <세계최초 군주혁명가 정조이산> 등을 썼다.
가끔 영화시나리오도 작업 한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vadah04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목차


1교시 관계수업

1.연암을 만나다
2.인간다운 삶은 남들처럼 사는 삶?
3.거리에서 만남 삶
4.나만의 무기를 길러
5.흐름을 조절해야 해
6.솔직해야지
7.의로움도 지나치면 악
8.관계의 비법은 평범해
9.얄미운 동료, 어떻게 대할까
10.출세를 거부할 자유가 있었지
11.세상일 거저되는 법 없어
12.엄마의 고삐
13.생명이란 변하는 것
14.자신의 길을 창조해 보게
15.외로움, 그리움, 서러움도 녹여내어
16.왕은 왕대로 거지는 거지대로
17.젊다는 것은
18.소리없이 도와줘

2교시 우정수업

1. 장인어른, 진정한 선비셨지
2. 벗을 통해 나를 알아 간다네
3. 벗들 간에도 법도가 필요하지
4. 그런 녀석 꼭 있지
5. 충고, 절대 하지 말게
6. 사귐에도 공부가 필요한 법
7. 벗, 스승이자 친구이자 애인이었지
8. 사람은 감동을 해야 변화하지
9. 평생 친구란
10. 아름다운 만남은 함께 만들어 가는 거라네

3교시 공동체수업

1. 사람은 누구나가 예술가
2. 비워야 채워진다
3. 놀이가 학문이 되었지
4. 가지려 하지 말고 변화를 꾀하게
5. 사랑해서 같이 사는 것이 아닌 살다 보니 사랑하게 돼
6. 밥을 함께 먹어야 식구가 돼
7. 사람, 사람으로부터 나고 자라고 돌아 가
8. 공동체 : 더 큰 자유를 위하여
9. 변화의 시작은 자신으로부터

도서 정보

브로맨스의 원조는 서양이 아닌, 연암과 백탑파 친구들이었다.

“이것이 조선식 우정이다”
우정의 달인, 연암과 그의 친구들에게서 배우는 요절복통 깔깔! 청춘수업 ~~

청년실업이 넘쳐나는 요즘 18세기 조선 시대에
일찌감치 독자적인 길을 선택한 연암 박지원과 백탑파 친구들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많다.
삼포시대 혹은 팔포시대라 하여 젊은 사람들이 갈 곳이 없는 세상.

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
그러다 보니 집 장만하고 결혼하고 이런 것은 꿈도 못 꾸는 세대가 되어버렸다.
노론 명문가의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양반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밥 먹고 살려면
이 길 밖에 없었던 과거시험을 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연암 박지원과 그의 친구들!

그저 방구석에 앉아 놀았을 뿐인데 후인들은 우리가 한 일을 ‘북학’이라고 부른다지? 깔깔깔깔깔!!!

기존의 길을 갈 수 없다면 자신의 길을 만들었던 연암과 그의 친구들에게,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기 위해 배워야 할 3가지, 관계-우정-공동체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가 말하는 조선식 브로맨스는 어떤 것인가. 연암 혼자였다면 후인들에게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이름을 남기진 못했을 것이다.
함께였기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었고, 중간에 포기 하지 않을 수 있었고,
북학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에까지 학문이 전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배경엔 그들이 나누었던 브로~~맨스가 빠질 수 없다. yo, bro, yo!

연암은 30대 초반 무렵 백탑 부근(현재 종로에 있는 파고다 공원 내부에는
아직도 백탑이 유리관에 보존되어있다.)으로 이사 왔다.
인근에 훗날 친구 이덕무, 이서구, 유득공, 유금, 서상수 등이 살고 있었다.
양반, 서얼까지 뒤 섞여있지만 신분의 구별 따윈 그들에게 중요치 않았다.
각자가 한 분야의 전문가 이상의 수준을 겸비했던 그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연암의 집에 찾아와 함께 밥을 먹고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고 소풍가며 지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돈을 주는 것도 아니었는데. 참말로 신기하지! 그
들은 열심히 놀고 공부하고 또 글을 썼다. 그리고 현재에도 영향을 줄 만큼의 문화를 기획해냈다.
현실이 불만족스러울 때는 더 나은 길을 찾아 외부로 눈을 돌리곤 한다.
연암과 벗들은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외려 세계관을 더 넓힐 수 있었다.
몸으로 움직일 수 없을 때는 생각이라도 자유로워야 하니까.



책 속으로

담헌 홍대용은 이렇게 말했지. ‘우주에 떠 있는 별들은 각자 자기 세계를 가지고
떠 있는데 지구만이 중심에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사람은 다르지 않단 말일세. 저 위에 고고하게 떠 보이는 학이나
저 밑바닥에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벌레나 태어난 이상 괴로움을 겪는다는 것은 같지.
보이는 것에 속지 말게. 사상가니 문장가니 이런 수사 속에 연암과 벗들이
하고자 했던 일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네.”

“이 땅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꿈이 좌절되었다고 해서 너무 마음 아파하지는 말게.
좌절된 그 자리에서 눈을 돌려 보면 새로운 길이 나를 향해 반길 걸세.
처음에는 긴가민가할 걸세. 내가 계획했던 길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지니까,
하지만 한번 용기 있게 한 걸음 내디뎌 보게.”

“비우는데서 비롯되는 무언가가 있을 걸세. 알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