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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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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 정치/사회
작가김석준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974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B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372-4851-9
출판일2021.06.22
총 상품 금액 63,500

저자 소개

김 석 준(金錫俊 Kim, Suk Joon)
현.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주요 학력•경력]
서울대학교 학사•행정학석사
미국 UCLA 석사•정치학 박사(Ph. D)
미국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 Society) 회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기획처장•정보과학대학원장
BK21 한국사회뉴거버넌스 교육연구단장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초빙교수
옥스퍼드대학교 벨리올칼리지 초빙교수
UCLA 정치학과•서울대학교 초빙교수
한동대 석좌교수•건국대학교 초빙교수
안양대학교 총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NGO학회 창립공동대표
11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17대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 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
대한민국 헌정회 영토특위 부위원장
한국대학신문 발행인
UNESCO 한국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사월회 공동의장
통일정책연구협의회 공동의장
한국산업정책학회 창립 초대회장
문화재청 정책자문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부위원장•조직위원장•윤리위원장•상임집행부위원장
비전@한국 창립공동대표
바른사회시민회의 창립공동대표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 창립초대회장
전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행정고등고시•입법고등고시•지방행정고등고시•5급공무원승진시험 등 국가고시위원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행정개혁위원회 위원•대한민국정부 총리실 및 행정 각 부처 자문위원(행정자치부•교육부•법무부•산업자원부•문화공보부•지식경제부•교육과학기술부 등)

[주요저서]
The State, Public Policy and NIC Development (1988, Daeyoungmoonwhasa)
Empowering Korea With New Innovations(대표저자, 2011, Jimoondang)
Making the High-Speed Train Fly: Korean Global STI Strategy(대표저자, 2011, Jimoondang)
《바로 찾는 한국고대국가학》(2020, 대영문화사)
《고조선행정사》(2020, 부크크)
《고조선국가연구》(2020, 부크크)
《일곱 얼굴 고조선》(2020, 부크크)
《한국산업화국가론》(1992, 나남)
《한국자본주의국가위기론》(1991, 풀빛)
《국가변동론》(1994, 법문사)
《미군정기의 국가와 행정》(1996,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현대 대통령연구 1》(2000, 대영문화사)
《국가능력과 경제통치술》(2002,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바로찾는 한국고대국가학: 고조선의 국가와 행정》(2020, 대영문화사)
《국가와 공공정책》(공저, 1991, 법문사)
《대통령과 국가정책》(공저, 1994, 대영)
《뉴 거버넌스 연구》(공저, 2000, 대영)
《뉴 거버넌스와 사이버거버넌스 연구》(공저, 2001, 대영문화사)
《거버넌스의 정치학》(공저, 2005, 법문)
《거버넌스의 이해》(공저, 2002, 대영문화사) 등 다수.

[주요수상]
한국행정학회 초대학술상(저술)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우수기관장상>
UCLA 대학원 최우수 졸업(Phi Beta Kappa)
국회사무처 선정 <17대 국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
국회도서관 선정 <17대 국회 공부하는 의원상>
한국유권자연맹 선정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상> 수상 등 다수

[세계 3대 인명록•명예의 전당 등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100인 등재(미국 인명정보기관•ABI, 2002)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 등재(영국국제인명센터•IBC, 2001)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록(Who’s Who in the World) 등재(미국 Marquis Who’s Who, 2001~현재)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차 례

머 리 말 ⅴ
제목·차례 ⅸ

여 는 장
1. 연구 목적 2
2. 문제의 제기 3
(1) 축소·왜곡된 고려사에 대한 역사 바로 찾기 / 3
(2) 황제국가 고려의 객관적인 위상과 국가능력 / 4
(3) 이 책에서의 연구 문제의 제기 / 6
3. 연구의 내용 7
4. 인공지능시대의 학문과 연구 방법 11
(1) 인공지능 시대의 행정학, 역사학, 사회과학 그리고 융합학문 / 11
(2) 접근방법과 연구방법 / 13

제 1 장 선행연구 검토와 국가행정이론

1. 선행연구의 공헌과 한계 15
2. 한국 중세·중세행정학의 선행연구와 평가 16
3. 고려행정사 연구의 방향 18
(1) '행정학이론의 활용 / 18
(2) 국가이론 적용의 가능성과 한계 / 18
4. 행정과 행정의 변화 20
(1) '관료기구와 법질서의 총체로서의 국가‘와 행정의 관계 / 20
(2) 행정환경 / 20
(3) 행정의 주체와 행정제도 / 21
(4) 이 책에서의 행정의 내용 / 22
5. 행정의 주체와 상호관계 22
(1) 고려의 행정 주체로서의 나라 / 22
(2) 고려의 황제·국왕/ 23
(3) 고려의 지배이념 / 23
(4) 고려의 정부·정권·통치집단 / 23
(5) 고려의 관료기구와 법질서의 총체 / 24
(6) 고려의 국가행정체제와 주요 행정 / 24
(7) 고려의 주요 정책 / 25
(8) 고려의 행정환경과 상호관계 / 26
(9) 고려의 국가성격과 국가능력 변동 / 27
(10) 국가위기, 국가변동 및 국가능력의 상호관계 / 27
6. 정책과 정책의 변화 27
(1) 정책유형의 이론적 분류 / 27
(2) 한국의 행정과 정책의 유형 분류 / 28
(3) 정책유형과 국가변동 및 국가발전단계와의 통합 / 29
7. 국가성격과 국가능력의 변화 30
(1) 국가의 역할 / 30
(2) 국가의 힘 / 31
(3) 국가자율성 / 32
(4) 국가의 비연속성과 연속성 / 32
(5) 국가의 “비동시성의 동시성”과 “동시성의 비동시성” / 34
(6) 국가의 경로창조성과 경로의존성 /36
(7) 거버넌스와 거버넌스 능력 / 47
(8) 국가능력, 시장능력, 시민사회능력 및 거버넌스 능력 / 38
8. 이 책의 구성과 내용 40

제 2 장 고려의 '국가'로서의 나라

1. '나라'로서의 국가: 황제국 43
(1) '나라'로서의 국가 / 43
(2) 황제국가로서의 고려 / 46
2. 황제국으로서의 국호 및 연호 등 63
(1) 국호로서의 '고려’와 '코리아' / 63
(2) 황제국으로서의 황제•연호 사용 등 / 64
(3) 황제국으로서의 여러 체제들 / 65
3. 민족형성과 국민형성 65
(1) 고려의 민족형성과 국민형성 / 66
(2) 한민족과 고려의 민족•국민의 단일적 성격 / 79
(3) 단일민족론 비판과 평가 / 88
(4) 다원적•개방적•역동적•다종족적 성격 / 91
(5) '삼한일통'•'삼국부흥운동'에서 고조선계승과 '고려국가 단위의 사회통합' / 93
(6) 고려의 민족구성과 인구 구성 / 100
4. 영토 108
(1) 영토 / 108
(2) 고려 영토에 대한 새로운 학설들 / 113
(3) 고려의 영토 변동 / 131
5. 도읍지•황도•수도•부수도 147
(1) 도읍지 개경의 역사와 행정 / 147
(2) 황도 개경의 구성 / 149
(3) 임시 수도 강도 시기 / 154
(4) 부수도: 양경•3경•4경제 / 156
(5) 5도•5도호부•8목 / 158
(6) 천리장성•고려장성 / 159
6. 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쟁과 외교 160
(1) 고려시대 주권의 성격 / 160
(2) 절대권력으로서의 주권 형성 및 확장 과정 / 161
(3) 거란과 몽골 등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을 중심으로 본 주권 / 164
(4) 고려의 주권 유지와 외교 / 167
(5) 역대 국왕들의 계승 및 폐위 등을 통한 주권의 성격 변화 / 168
(6) 원 간섭기의 내정간섭의 유형과 주권 / 170
7. '나라로서의 국가'의 전개 173
(1) 주요 역사적 사건들의 시기별 전개 / 173
(2) 주요 역사적 사건들의 시기별 정리 / 175
8. 동북아시아 대제국으로서의 고려의 전개와 국가능력 177

제 3 장 고려의 ‘황제•국왕’ 으로서의 국가

1. 황제•국왕으로서의 고려의 국가 179
(1) 고려의 국왕으로서의 국가의 개요 / 179
(2) 고려 군주의 지위: 황제에서 외왕내제로 그리고 후왕(충왕, 제후)에서 황제로의 변환 /180
(3) 국왕의 왕위 계승 방식: 승계, 시해, 정변, 강제 퇴위, 강제 복위 등 / 182
(4) 국왕의 재위 기간과 통치능력 및 국가의 생존능력 / 184
(5) 국왕의 생존능력과 부인 및 자녀의 숫자 / 186
(6) 국왕의 계보와 국왕의 생존능력 / 187
(7) 고려시대 국왕의 생존능력과 국가의 기승전결 변동 / 192
(8) 종합 / 194
2. 국왕의 통치기간과 통치능력 195
(1) 조선시대 국왕의 재위기간과 통치능력•생존능력의 상관성 / 195
(2) 국왕의 생존능력과 통치능력 / 198
3. 고려 건국 과정에서의 국왕들의 역할과 특성 199
(1) 국가로서의 국왕 / 199
(2) 변방 호족 출신 장군에서 전쟁 영웅으로 등극한 왕건 / 200
(3) 고려 국가발전 과정의 기•승•전•결에 대한 시대 구분 / 212
4. 고려 기의 단계와 국가형성 과정에서의 역대 국왕들의 역할 214
(1) 태조 왕건의 황제국가 고려 건국 / 214
(2) 왕자의 난과 왕규의 난: 혜종•정종시대 / 222
(3) 광종의 황제권 확립과 개혁정치 / 228
(4) 권력분산과 전시과를 시행한 경종 / 235
(5) 성종의 중앙집권체제•지방행정체제 확립과 조화•균형의 정치 / 236
(6) 현종, 황제제도의 부활과 후대 안정기의 기틀 마련 / 241
5. 고려의 발전 247
(1) 고려 황금시대를 이끈 문종 / 247
(2) 12세기 부국강병을 실험한 황제 숙종과 예종 / 251
(3) 황제권 지키기에 지친 불행한 황제 인종과 의종 / 253
6. 고려 국가발전의 전의 단계와 권력을 빼앗긴 허울뿐인 황제들: 항몽•자주운동 255
(1) 무신정권의 허울뿐인 국왕 명종 / 255
(2) 최충헌 형제가 실권을 장악해 명종 폐위 후 추대한 신종 / 257
(3) 무신정권의 실권자 최충헌 살해 실패 후 딸을 바치고도 무고로 죽게 된 희종 / 257
(4) 최충헌에 의해 태자에서 폐위당했다가 국왕 즉위 후 재위 2년에 그친 강종 / 257
(5) 강화천도와 최씨 정권 몰락으로 왕권을 회복시킨 파란만장했던 황제 고종 / 258
(6) 원 볼모에서 즉위했다 폐위•복위를 반복하며 왕정복고를 이룬 원종 / 259
7. 고려 국가발전의 결의 단계 전기와 원간섭기의 외왕내제들 260
(1) 외왕내제의 강력한 충렬왕 / 260
(2) 충선왕, 원제국 황실에 머물며 심양왕과 고려왕을 겸한 외왕내제 / 262
(3) 심양왕 왕고와 왕위를 다투다 충혜왕에 양위하고 원나라로 갔다 복위한 충숙왕 /266
(4) 부왕 충숙왕과 양위•복위를 교환하고 심양왕 왕고와 다툰 충혜왕 / 268
(5) 8세에 즉위해 4년 간 어머니 덕녕공주의 섭정을 받은 충목왕 / 269
(6) 10세의 어린 아이로 즉위해 3년을 재위하다 탄핵당해 유배•독설된 충정왕 / 270
8. 고려 결의 단계 후기•국력쇠퇴과정에서의 역대 국왕들의 역할 270
(1) 고려 재건•부흥을 위해 개혁을 단행한 공민왕 / 270
(2) 10세의 '신돈 시비 반야의 아들' 우왕과 '폐가입진론'에 따른 폐위/ 274
(3) 창왕의 1년 재위와 '우창비왕설'/ 276
(4) 고려 마지막 국왕 34대 공양왕 / 276

9. 역대 황제들에 대한 평가 279
(1) 《고려사》 <전문>의 평가를 기준으로 한 기•승•전•결별 평가 / 279
(2) 《고려사》에서 기•승•전•결 단계별 황제•국왕에 대한 이제현 등의 평가 / 284

제 4 장 고려의 ‘지배이데올로기•상부구조’로서의 국가

1. 고려 지배이데올로기•상부구조의 전개 295
(1) 고조선계승주의•고구려계승주의•신라계승주의 / 295
(2) 고조선민족주의•단군민족주의 / 299
(3) '조선역사상 1천 년내 제1대 사건': 묘청의 난 진압과 윤관의 9성 반환 / 314
2. 고려의 종교와 지배이데올로기의 전개 317
(1) 건국 초기의 유교•불교•선교•풍수지리의 융합사상 / 317
(2) 중기 이후의 유교와 불교 / 319
(3) 후기 성리학•주자학의 등장 / 319
(4) '삼국부흥운동'에서 '고려국가 단위의 사회통합' / 319
3. <훈요십조>와 고려의 지배이데올로기 320
(1) <훈요십조>의 서론으로서 태조의 입장 피력 / 321
(2) <훈요십조> 본문의 내용 / 322
(3) <훈요십조>의 의의 / 323
(4) <훈요십조>의 발견 경위와 위작설 / 324
(5)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불교이념과 유교이념의 관계 / 330
4. '치국의 도'로서의 유교와 유교지배이데올로기 331
(1) 유교와 역대 제왕의 노력 / 331
(2) 유교지배이데올로기와 유교정치 / 334
(3) 유학파와 국풍파의 대결 / 335
(4) 성리학(신유교)의 수용과 분화 / 336
(5) 성리학의 발전과 사대부세력의 성장 / 338
5. 고려의 대승불교와 불교지배이데올로기 348
(1) 고려의 호불정책과 불교사원의 정치세력화 / 348
(2) 불교의 발달과 교리정리 및 대장경 조판 / 354
(3) 교종과 선종의 통합과 조계종의 성립 / 355
(4) 원간섭기 불교계의 변화와 발전 / 358
6. 고려의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풍수지리사상과 도교 359
(1) 풍수지리사상 / 359
(2) 도교와 민간신앙 / 361
7. 고려시대의 경제사상 365
(1) 유교•불교 이념과 경제순환사상 / 365
(2) 중농이념과 상업관 및 화폐•이자관 등의 경제관 / 365
8. 무신집권시기 지배이데올로기의 확산과 역사의식 366
(1) 문신들의 좌절과 문학활동 / 366
(2) 지배이데올로기의 확산과 역사의식 / 367
9.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타난 이데올로기적 대결 370
(1) 《삼국사기》 편찬과정의 이데올로기적인 대결 / 370
(2) 《삼국유사》에 나타난 국풍파•불교•왕권파의 응전 / 371
(3) 《제왕운기》에서의 단군조선과 고려 국가 뿌리관 / 373
(4) 세계주의와 고려의 주체적 역사의식 / 374
10. 유교합리주의와 불교전통주의, 국풍과 당풍•화풍•유학 375
11. 고려시대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국가'의 전개 377
(1) 건국 초기의 유교•불교•선교•풍수지리의 융합사상 / 377
(2) 중기 이후의 유교와 불교 / 377
(3) 성리학•주자학의 등장 / 377
12. 고려의 지배이데올로기와 고려의 문화력 379

제 5 장 고려의 정부•정권•통치집단

1. 고려의 '통치집단과 정권•정부' 380
(1) 호족연합정권론의 주장 내용 / 380
(2) 호족연합정권론에 대한 비판 및 반대 / 385
2. 호족과 육두품의 통치기: 고려 초기의 통치 집단과 정부 386
(1) 국왕과 지방호족의 연합 / 386
(2) 귀족사회와 3경 귀족 통치세력 / 386
(3) 귀족관료사회 / 386
3. 문벌귀족통치기: 문신정권 388
(1) 정주 유(류)씨 문벌 / 389
(2) 고려 유학교육과 관료를 담당한 해주 최씨 문벌 / 390
(3) 인주(경원) 이씨 외척 문벌과 이자겸의 난 / 391
(4) 묘청의 난을 계기로 등장한 김부식과 경주•안산 김씨 신라왕족•호족•문벌 / 395
(5) 고려 부국강병 정책의 선봉 윤관과 파평 윤씨 가문 / 399
4. 무신세력통치기: 무신정권 402
(1) 무신쿠테타와 무신정권 / 402
(2) 성공한 무신쿠테타의 주역•단기 집권으로 끝난 젊은 이의방 / 406
(3) 천민출신 상장군 정중부의 노련한 무신정권 장악과 몰락 / 407
(4) 부패한 정중부를 처단하고 단명한 경대승 / 408
(5) 참언을 믿고 용꿈을 꾼 천계출신 이의민 / 410
(6) 신종•희종•강종•고종을 세우고 최씨 정권을 연 최충헌 / 411
(7) 30년을 통치한 최씨 정권 2대 집정 최우(최이) / 416
(8) 대몽항쟁 강경파 최씨 정권 3대 집정 최항 / 422
(9) 무오정변으로 1년만에 물러난 최씨 정권 4대 집정 최의 / 424
(10) 무오정변으로 최씨 무신정권 4대 60여 년을 끝내고 집권한 김준 / 426
(11) 무신정권의 후기 집정자 임연•임유무 / 427
(12) 삼별초의 대몽항쟁과 고려 왕실의 원간섭기 편입 / 430
(13) 대몽 강경파 배중손의 대몽항전과 진도 '해도재천도론' / 433
(14) 고려 삼별초의 마지막 지도자 김통정과 삼별초에 대한 평가 /435
(15) 무신정권 아래에서의 문인 / 438
(16) 조휘·탁청·최탄 등 반역자들의 행태 / 445
(17) 무신정권에 대한 평가 / 446
5. 권문세족통치기: 원간섭기 452
(1) 원간섭기 권문세족 / 452
(2) 기황후를 배경으로 한 부원세력·친원세력 / 457
(3) 고려 공녀 출신 원나라의 혜종(순제) 기황후 / 459
(4) 부원세력의 본체, 기황후의 오라버니 기철 / 462
(5) 반역세력과 그 행태 / 465
6. 신진사대부통치기: 공민왕개혁기 467
(1) 부원세력 척결과 반원 신흥(진)사대부세력의 개력운동 / 467
(2) 아웃사이더 신돈의 개혁정치 / 473
(3) 이상주의 보수파 최영과 현실주의 개혁파 이성계의 대결 / 478
(4) 고려 말 대표적인 사대부들 / 483
7. 고려시대 통치집단·정권의 성격 495
(1) 왕권과 신권의 공존과 충돌 / 495
(2) 문신과 무신의 권력관계 / 496
(3) 고려 후기 세족과 관료 배출 현황 / 496
(4) 외세와 문신·무신 및 왕권 / 496
8. 고려시대 ‘통치집단·정권으로서의 국가’의 전개 497
(1) 대표적인 사건들 / 497
(2) ‘통치집단·정권으로서의 국가’의 전개 / 498
(3) 종합 / 500
제 6 장 고려의 '관료기구와 법질서의 총체'로서의 국가

1. 고려의 '관료기구와 법 질서의 총체'로서의 국가 502
(1) 헌법으로서의 <훈요십조>와 최승로의 시무책 / 502
(2) 귀족관료국가의 제도화와 법질서 확립 / 503
(3) 귀족관료국가의 정립과 법•제도화 확립 / 504
2. 고려 귀족관료국가의 중앙통치조직과 관료기구 505
(1) 중앙집권적 양반체제의 지향과 통치조직 / 505
(2) 태조의 호족포용정책•북진정책과 문종의 특별관청을 통한 귀족관료국가체제 구축 / 506
(3) 3성 6부의 일반행정관청과 109개의 특별행정관청 / 507
(4) 호족연합정권, 귀족관료국가와 합의제 기관의 고유성 / 507
3. 중앙통치기구의 조직화와 통치체제의 정비 508
(1) 중앙통치조직의 뿌리 / 508
(2) 고려 중앙통치조직과 조직개편 정신 / 513
(3) 고려시대 관계·관직 전반 / 519
(4) 정원 4천 4백 명 고려 관료의 계급과 구성 / 519
(5) 고려시대 관료의 동정직 / 519
(6) 관료충원의 6가지 방법 / 520
4. 고려의 지방행정체제 521
(1) 지방통치체제의 확립: 5도•양계•도호부 등 / 521
(2) 5도 양계 3경 5도호부 8목 군•현•진제도 / 523
5. 고려의 군사조직 및 군역제도 527
(1) 군사조직 / 527
(2) 징병제도와 군사의 규모 / 528
(3) 고려 군사조직과 군역제도에 대한 평가 / 528
6. 고려의 불문헌법과 그 내용 529
(1) 헌법으로서의 《훈요십조》 / 529
(2) <훈요십조>의 헌법적인 기본 질서 / 530
7. 고려의 법률•제도와 그 내용 533
(1) 과거제도와 인사제도 / 533
(2) 토지제도와 전시과제도 / 534
(3) 정전제와 세법, 경제법 / 539
(4) 봉작제도와 녹봉제도 / 540
(5) 고려의 황제•국왕의 권력 보좌기구 / 542
(6) 최승로 <시무 28조> 올림 / 549
8. 고려시대 '관료기구와 법질서의 총체로서의 국가'의 전개 553

제 7 장 고려의 국가 행정체제와 주요 행정

1. 고려 태조의 건국이념 556
(1) 고구려계승주의와 북진정책 / 556
(2) 후삼국통일주의와 호족연합•민족융합정책 / 558
(3) 불교주의와 숭불정책 / 558
(4) 적자적손왕권계승주의 및 왕권전제화 방지정책 / 559
(5) <훈요십조> / 560
2. 행정제도의 확립 560
(1) 왕권확립과 통치체제의 구축 / 560
(2) 행정제도의 확립과정 / 561
3. 고려시대의 중앙과 지방의 통치조직 564
(1) 중앙과 지방의 행정 기구표 / 564
(2) 황제•국왕의 전개 / 565
(3) 귀족관료국가의 최고통치기관의 전개 / 567
4. 고려의 중앙행정조직 574
(1) 고려 초기의 중앙 통치기구 / 574
(2) 중서문하성 / 584
(3) 상서성 / 588
(4) 권력분립•견제•감시기구: 중추원•삼사•어사대•낭사•한림원•사•도감 등 / 593
(5) 제사도감각색: 고려의 특별행정기구 / 602
5. 고려의 관직과 관계 615
(1) 고려 관직의 구조, 설치와 구분 / 615
(2) 고려 관직의 구조•9품관제와 공무원 정원 / 616
6. 고려의 중앙 정치행정체제의 권력구조와 왕권•신권의 관계 619
(1) 중앙 정치행정체제의 권력구조와 왕권•신권의 관계/ 619
(2) 후기 중앙통치조직 / 624
7. 고려의 지방행정조직•구역 628
(1) 전기 지방행정조직•구역 / 628
(2) 지방행정관제 / 641
(3) 후기 지방행정조직 / 647
8. 고려의 군사조직 및 군역제도 649
(1) 고려 군사조직 및 군사제도의 확립•해체 과정 / 649
(2) 경군 / 651
(3) 지방군•주현군 / 654
(4) 수군 / 655
(5) 특수군: 별무반 / 657
(6) 5군 / 658
(7) 중방 / 658
(8) 고려전기의 군사행정기구표 / 658
(9) 고려의 2군 6위 직관표 / 659
(10) 군사제도•징병제도와 군사의 규모 / 660
(11) 고려 군사조직과 군역제도에 대한 평가 / 661
9. 고려 행정제도의 특징 662
(1) 중앙집권적 귀족관료체제의 구축 / 662
(2) 국가권력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행정체제의 근본적인 변화 / 663
(3) 전통과 선진제도의 독자적•융복합적 성격의 행정기구 도입 / 664
(4) 왕권과 재상권의 관계가 중요했던 행정기구의 설계 / 665
(5) 귀족관료체제에서 양반관료체제의 도입 / 665
(6) 과거제도의 창설을 통한 실적관료제도의 도입 / 666
(7) 중앙집권적 관료제국가에 맞는 지방행정기구의 강화 / 667
(8) 귀족적인 문치주의 행정기구에서 하층 무신정권 행정기구 / 668
(9) 몽골의 지배와 행정기구의 개편•복원 / 669

제 8 장 고려의 정치행정과 국방•외교정책

1. 정책총괄 673
(1) 총괄정책 / 673
(2) 중서문하성과 상서 6부의 주요 정책 / 673
(3) 정치행정부문 담당 관청: 이부 / 675
2. 정치행정부문정책 675
(1) 중앙집권화정책 / 675
(2) 중앙 정치행정체제의 확립 / 679
(3) 인재등용정책: 과거제도 실시 / 681
3. 북진정책•국방정책•외교정책 701
(1) 북진정책과 국방정책 / 701
(2) 군사제도와 국방정책 / 710
4. 외교정책 714
(1) 고려는 약소국이냐 강대국이냐? / 714
(2) 서희의 외교술 등 / 716
(3) 고려의 결혼정책을 통한 외교술 / 718
(4) 외교관계와 책봉·조공의 의의 / 719
(5) 역대 국왕의 국방·외교정책의 전개 / 721

제 9 장 경제정책과 형사정책

1. 토지정책 726
(1) 초기 토지정책 / 726
(2) 고려 후기 농장의 확대와 토지개혁정책 / 727
(3) 중세 농업생산과 토지제도 / 728
(4) 고려 초기 토지사유제와 대토지 소유자층의 농장 경영 / 729
2. 조세정책 731
(1) 토지제도와 세제 및 국역제도 / 731
(2) 고려의 전시과, 녹과전, 과전법 등 토지관계 경제법 시행 / 734
3. 고려 말기 토지의 구성과 재정•경제구조 736
(1) 공전과 사전의 성격과 규모 / 736
(2) 국가세입지인 공전과 민전의 관계 / 737
(3) 세입위임지인 사전의 성격 / 738
4. 농업정책 738
(1) 중농이념, 농업과 농업생산력 / 738
(2) 농업정책의 전개 / 739
(3) 농업기술 발달 / 740
(4) 권농정책 / 740
5. 재정정책과 재정운영의 성격 741
(1) 재정정책과 국가재정운영 / 741
(2) 분할적 재정운영의 성격 / 744
(3) 조세정책 / 747
(4) 세계최초 사개송도치부법(복식부기제도) 시행과 유통경제 / 748
6. 수공업과 상업•국제무역 751
(1) 고려 시대의 수공업과 상업 발달 / 751
(2) 고려 시대의 상업 / 751
(3) 고려시대의 국제무역 / 752
(4) 교통운수제도 / 753
7. 호부정책•사회부문정책 755
(1) 신분체제의 재편정책 / 755
(2) 사회구호정책 / 756
8. 형사정책•사법정책 760
(1) 형사정책 및 형률제도 / 760
(2) 사법정책 및 사법제도 / 768
(3) 역대 국왕의 형사·사법정책: 행형의 실태 / 774

제 10 장 교육•문화•과학기술정책과 개혁정책

1. 교육정책 778
(1) 교육정책과 교육제도 / 778
(2) 교육제도 / 778
2. 종교정책 784
(1) 불교정책과 호국불교 / 784
(2) 교리정리•대장경 간행 및 조계종진흥정책 / 784
(3) 풍수지리정책 / 785
(4) 유학정책 / 787
(5) 성리학의 수용정책 / 788
3. 문화정책•문화활동 790
(1) 문학 / 790
(2) 고려자기와 불교미술 / 791
(3) 그림, 서예, 음악, 무용 등 / 793
(4) 역사정책 / 794
(5) 역대 국왕의 문화•교육•종교 정책 / 799
4. 과학기술정책•천문기상활동 802
(1) 과학•기술정책 / 802
(2) 세계최초 금속활자의 발명 / 802
(3) 화약제조와 무기개발 / 805
(4) 목화도입과 직조기술 발달 / 806
(5) 천문기상•지리학의 발달 / 806
(6) 농업기술 / 806
(7) 의약과 약학의 발달 / 807
(8) 지리학•천문학•역법 / 808
(9) 역대 국왕의 과학기술정책의 전개 / 810
5. 개혁정책 812
(1) 기의 단계 개혁정책 / 812
(2) 승의 단계 개혁정책 / 813
(3) 전의 단계 개혁정책 / 815
(4) 결의 단계 전기 개혁정책 / 815
(5) 결의 단계 후기 개혁정책: 공민왕의 개혁 이후 / 818
(6) 역대 국왕의 개혁정책의 전개 / 822
6. 고려시대 주요 정책의 전개 826


제 11 장 고려의 국가성격과 국가능력의 변동

1. 국가의 성격 828
(1) 국가성격 / 828
(2) 고려 국가성격의 전개 / 841
(3) 고려 국가역할의 전개 / 845
(4) 고려 국가 힘의 전개 / 847
2. 고려의 국가자율성 849
(1) 국가의 성격과 국가자율성의 전개 / 849
(2) 기와 승의 단계의 국가자율성 / 849
(3) 전과 결의 단계의 국가자율성 / 851
3. 경로창조성과 경로의존성의 전개 853
(1) 기와 승의 단계에서의 경로창조성과 경로의존성 / 853
(2) 전과 결의 단계에서의 경로창조성과 경로의존성 / 854
4. 연속성과 비연속성의 전개 856
(1) 일곱 얼굴 국가의 연속성과 비연속성 / 856
(2) 경로창조성•경로의존성과 연속성•비연속성의 관계 / 861
5. 고려 국가의 '비동시성의 동시성'과 '동시성의 비동시성’의 전개 862
(1) 고려 내부의 '비동시성의 동시성’ / 862
(2) 고려와 중국 및 일본의 동시성과 비동시성 / 865
6. 고려의 사회능력, 시장능력, 거버넌스 능력 및 국가능력의 전개 868
7. 고려 국가능력의 전개: 다차원적 개념, 협의와 광의 및 내포와 외연 872
(1) 7가지 차원의 다양한 국가능력 / 872
(2) 국가능력 / 873
(3) 국가목표 및 국가변동 단계별 국가능력 / 885
8. 고려 국가 주요 변수들의 기승전결의 전개(통합) 895

닫 는 장 895

1. 고려의 건국과 한국 중세국가의 변동 895
(1) 이 책의 이론적 분석틀 요약 / 896
(2) 고려 국가의 해부와 고려행정사 / 900
2. 고려국가의 원형과 국가성격의 전개 900
(1) 한국중세국가 고려의 원형 / 900
(2) 한국중세국가 고려의 단계별 국가성격의 전개 / 904
(3) 고려 국가성격의 전개 / 905
3. 고려의 행정체제와 주요 행정 915
(1) 고려의 행정체제와 주요 행정 / 915
(2) 고려의 주요 정책 / 916
4. 고려의 주요 정책 916
(1) 총괄 / 916
(2) 정치행정부문정책 / 917
(3) 경제정책 / 917
(4) 사회정책 / 918
(5) 국방정책·외교정책 / 918
5. 고려행정 주요 변수의 전개 919
6. 《고려행정사》를 맺으며 925
(1) 이 책이 '바로 찾은' 한국중세국가 고려 / 925
(2) 《고려행정사》의 의의와 아쉬움 / 927

참 고 문 헌 930

도서 정보

머 리 말

이 책은 고려행정사에 관한 연구서이다. 왜 고려인가? 고려가 중세세계의 10위권 이내의 정치군사적인 강대국으로 세계전쟁의 1/4 이상을 담당하면서 세계 정치군사질서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고려는 중세세계에서 500여 년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동아시아세계질서 형성과 재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국가였다. 고려가 중세세계의 주인공으로 10세기에서 14세기까지 500여 년 동안 활동할 때에 중국대륙에서는 5대 10국, 송•요•금•원•명으로 10여년 그리고 200여년 내외의 짧은 기간을 이어온 것을 보더라도 고려의 장기간 통치와 중국의 여러 나라들과의 전쟁•교류에는 고려만이 지니는 국가적인 특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행정사인가? 한국중세 귀족국가로 규정되는 고려국가는 중국이나 다른 국가들과는 다른 높은 국가능력•행정체제•통치체제•국가이념•통치집단•정권•행정조직•정책능력 등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는 황제국가로 황제국가의 통치체제를 갖추고 과거제도에 의해 유능한 인재를 전국적으로 충원하고 이들이 귀족관료국가 고려를 장기간 통치하는 높은 국가능력과 행정능력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주체와 제도가 되었다. 전국적인 인재 충원만이 아니라 멀리 아라비아인 등 세계적으로 열린 인재등용의 개방적인 관료체제를 운영하여 높은 행정능력을 담보했다.
고려가 중세 열린 귀족관료국가로 높은 국가능력을 지니게 된 것은 성리학 등 유교이념이라는 지배이데올로기인 국가이념을 오랜 기간 학습한 인재들을 과거제도에 의해 선발해 중앙과 지방의 관료로 충원하고 이들이 국가체제를 운영하며 통치세력의 중심을 이루며 정권과 정부를 담당하면서 더욱 높은 행정능력과 국가능력을 형성하는 핵심기제가 되면서 황제국가인 고려국가는 국가통치자가 형식적으로 ‘황제국가’인가 ‘외왕내제(外王內帝)’인가 아니면 ‘국왕·제후’인가가 실질적으로는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았다.
고려에서는 국가의 7가지 세부 주체이고 개념들 가운데 ‘지배이데올로기, 지배계급, 관료기구와 법질서, 통치집단·정부’ 등이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동일화하는 제도화·내재화가 이루어져서 귀족관료국가 고려가 500여 년을 존속할 수 있게 한 높은 국가능력과 행정능력으로 나타나게 했다. 여기에 황제나 국왕도 유교·성리학의 교육을 받고 그것을 신봉하면서 국가 개념 변수 7개 가운데 5개가 하나로 융합하여 더욱 높은 국가능력과 행정능력으로 나타나게 만들었다. 비록 무신정권 시기나 원간섭기에 지배계급과 통치집단에서 다소 국가이념과 다른 이질화 현상이 일어났으나 그것도 제한적이어서 저변에는 동일화현상이 크게 이탈하거나 와해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고려는 500여 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중국이나 일본 등 중세세계 동양은 물론 동서양을 통틀어서도 비교적 가장 장기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국가를 유지하며 통치할 수 있는 국가능력과 행정능력을 지탱할 수 있었다. 고려의 국가능력은 전쟁활동, 외교활동, 국민형성, 국민통합, 문화발전, 경제발전, 유통과 교역활동, 과학기술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으로 나타났다. 거란이나 여진 및 몽골과의 전쟁에서도 관군의 전쟁 수행 이외에도 불교이념에 의한 민간의 팔만대장경조판, 승병이나 민병의 처절한 항전과 몽골군 총사령관 사살 등 국가의 전쟁수행능력을 높였다.
외교에서도 서희의 대담한 담판과 영토 확보 등은 고구려계승주의라는 지배이데올로기를 철저히 활용한 외교능력의 결실이었고, 몽골이 동서양의 중세세계를 모두 무력으로 초토화·굴복시켜 지배한 야만의 시기에도 고려는 주권국가로서 원간섭기를 버티며 항몽전쟁을 벌이고 ‘외왕내제’로 고려영토는 물론 심양과 요양 등 고조선과 고구려의 옛 땅을 심양왕으로 통치한 것은 새롭게 평가해야 할 부분이다. 나아가 몽골 몰락이후 공민왕과 신진사대부가 중심이 되어 당당한 황제국가로 다시 회복시킨 것은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고려는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하여 중세세계의 정신문명을 이끌었고 세계최초로 복식부기제도인 사개송도치부법을 고안하여 중세세계의 물질문명을 이끌어 갔다. 고려가 황제국가로 중세세계의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을 이끌어간 과정에 고려국가의 행정은 어떤 역할을 했는가? 이 책은 고려의 행정체제, 행정제도, 정책, 행정능력 등이 고려의 전쟁, 외교, 국가생존, 중세세계의 정신문명과 물질문명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등 종합적•개괄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그동안 고려와 고려행정사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았다. 우리의 고대사와 중세사인 고조선사, 고구려사, 발해사, 고려사 등에 대한 관심이 낮고 관련 사료와 연구물들이 많지 않은 틈을 타서 중국에서는 탐원공정•동북공정•문화공정 등 다양한 왜곡활동이 교묘하고 조직적으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학계와 정치문화계에서는 친중의 이름으로 중국에 대한 '중화주의'와 '일대일로'에의 참여가 더욱 적극적이어서 시진핑 주석의 발언을 수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는 일부 관료와 고위정치인들의 태도는 중국의 역사왜곡을 앞장서서 지지하는 듯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에 저자는 고조선국가 역사를 바로 찾고자 《바로 찾는 한국고대국가학: 고조선의 국가와 행정》(대영문화사. 2020)이란 책을 출간했고, 다행히 <2020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로 뽑혀 국내외 주요 대학들과 연구기관의 도서관에 배포되었다. 고조선국가에 이어 이 책은 고려국가와 고려행정사에 관해 연구해 한국행정의 뿌리와 고유한 원형을 찾기 위한 연구서로서 중세국가인 고려행정의 성격을 바르게 정립하고 밝히는 것이다.

이에 이 책은, 첫째, 한국 중세국가 고려행정의 기원과 그 성격 그리고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국가와 행정 및 국가능력을 밝히고자 한다. 그것을 위해 선행연구들에 대한 비판적 논의와 체계적인 점검을 한 후 고려국가의 성격과 고려국가행정의 성격을 밝힐 것이다.
둘째, 이 책은 국가학적 관점에서 실증적•경험적 분석을 기본으로 하지만 거기에서 밝혀지지 않는 내용들에 대하여서는 비판이론, 현상학, 해석학 등 질적 방법을 통해 최대한 고려 국가행정의 기원과 성격을 밝히도록 한다. 한국중세국가 고려에 대한 사료들과 연구물들은 많으나 고려행정사에 대한 연구들은 많지 않다. 정사인 《고려사》·《고려사절요》 등 많은 사료들이 있으나 일부는 왜곡 등의 장애요인들이 남아 있는 만큼 이들을 바로 잡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 합리적 의문에 대한 답을 질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하게 밝히려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셋째, 이 책은 고려행정의 성격을 종합학문적•융합적 접근을 통해 명확하게 규명하여 고려행정사를 밝히고자 한다. 고려사라는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 있는 내용들을 역사학이 아니라 행정학의 관점에서 고려행정의 성격과 특성을 독자적인 이론적 분석틀에 따라 밝혀내고자 한다.
넷째, 고려가 황제국가로서 중세세계의 동서양 통틀어 10위권의 강대국가로서 중세 세계전쟁의 1/4 이상을 수행하면서도 500여 년을 존속한 중세세계 최강국의 하나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고려의 높은 국가능력과 행정능력이란 관점에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고자 한다. 고려가 황제국가로서 중국이나 외국의 제도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고조선, 고구려, 신라, 태봉 등의 역사적인 우리 민족 국가의 원형을 이어받으며 새롭게 발전시킨 내용들을 밝히고자 한다. 고려와 비슷한 통치체제와 행정체제를 가졌던 중국 역대 국가들이 단기간밖에 존속하지 못한 반면 고려는 그들 수십 개 국가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던 기간에도 그들을 상대하며 오랜 기간 생존한 것은 고려가 다른 국가들보다 우수한 제도와 높은 능력을 지녔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이 책은 고려국가와 행정의 특성을 밝히되 이미 저자가 고조선국가 연구에 활용했던 이론적 분석틀을 거의 그대로 적용하고자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국가나 행정의 속성 사이에는 과거로부터 계승한 것과 시대별로 새롭게 발전시킨 것들이 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들을 서로 비교·분석하기 위함이다. 한국 고대국가, 중세국가, 근대국가, 현대국가 등을 차례로 연구하는 것은 그들의 역사적인 전개를 바로 찾아 밝히기 위해서이다.

저자는 고려국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로 찾는 한국중세국가학: 고려의 국가와 행정》(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출판문화원•부크크. 2021)으로 출간했고, 그 내용이 방대해 《고려국가연구》, 《일곱 얼굴 고려국가》 그리고 《고려행정사》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발간하게 되었다. 이에 위의 책의 원고를 완성한 이후 최근 출간된 국내외 여러 연구들을 보완하여 세 권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그 세 번 째 책이 이 책 《고려행정사》이다. 이 책은 위의 책 내용 가운데 5•11•6•10•9•14•15•16•17•13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일부 내용과 순서를 재정리하여 발간한 것이다.
초고집필과 보완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학덕에 도움을 받았지만, 이 책은 저자가 원고 집필은 물론 직접 편집까지 담당하여 출간한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다. 잘못된 부분은 오직 저자의 책임이다. 내용에서나 형식에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고쳐나가겠다. 이 책이 발간되는 과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다. 어려운 출판과정에 편집과 출판에 도움을 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김지혜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 가장 가까이에서 힘들어 할 때마다 격려해준 아내 정숙과 아들 동욱, 딸 유경, 며느리 나영, 사위 규하, 손주들인 경서•은서•현지•순지•지서 등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이 고려행정사의 성격을 바로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2021년(단기 4354년) 5월 25일

광교산 심재서원에서 심재 김 석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