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차례
▶ 읽기 전에: , 과학소설 장르를 이해하기 위한 소박한 출발
▶ 과학소설에 등장하는 종교적 주제와 소재
- 사후의 삶 또는 환생과 윤회
- 선악의 대결, 천사와 악마
- 생명의 창조
- 종말론
- 하느님 또는 하느님들
(1) 자애로운 신, 사랑과 치유의 신
(2) 파괴의 신, 인간에 적대적인 신
(3) 철학자 신, 지켜보는 신, 관조자의 신
(4) 인간사에 개입하는 신 또는 신격
(5) 가짜신의 역기능과 순기능
- 메시아 사상
- 형이상학
- 조상숭배
- 포교 또는 선교
- 천년왕국
- 우상숭배와 이단
- 원죄(原罪)와 에덴동산
- 신정체제(神政體制)
- 참회 또는 고행
- 천국과 지옥
- 기독교주의
- 묵시록
▶ 읽고나서: 종교로부터 전적으로 자유로운 과학소설을 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 [부록] SF의 틀을 빌어 창조주의 심중을 헤아리다! - 와 를 비교하며 읽기
- 우주의 진리를 자기 식으로 설파하다! 스태플든 vs. 루이스
- , SF에서 출발하여 신학으로?
- , 신학을 위하여 SF를 끌어안다!
- 맺음말: 향후 과학소설 후배작가들을 위한 아이디어의 보고
▶ 참고문헌
▶ 읽기 전에: , 과학소설 장르를 이해하기 위한 소박한 출발
▶ 과학소설에 등장하는 종교적 주제와 소재
- 사후의 삶 또는 환생과 윤회
- 선악의 대결, 천사와 악마
- 생명의 창조
- 종말론
- 하느님 또는 하느님들
(1) 자애로운 신, 사랑과 치유의 신
(2) 파괴의 신, 인간에 적대적인 신
(3) 철학자 신, 지켜보는 신, 관조자의 신
(4) 인간사에 개입하는 신 또는 신격
(5) 가짜신의 역기능과 순기능
- 메시아 사상
- 형이상학
- 조상숭배
- 포교 또는 선교
- 천년왕국
- 우상숭배와 이단
- 원죄(原罪)와 에덴동산
- 신정체제(神政體制)
- 참회 또는 고행
- 천국과 지옥
- 기독교주의
- 묵시록
▶ 읽고나서: 종교로부터 전적으로 자유로운 과학소설을 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 [부록] SF의 틀을 빌어 창조주의 심중을 헤아리다! - 와 를 비교하며 읽기
- 우주의 진리를 자기 식으로 설파하다! 스태플든 vs. 루이스
- , SF에서 출발하여 신학으로?
- , 신학을 위하여 SF를 끌어안다!
- 맺음말: 향후 과학소설 후배작가들을 위한 아이디어의 보고
▶ 참고문헌
도서 정보
이 책은 과학소설 속에 투영된 종교적 주제/소재들을 동질적인 유형끼리 묶어 구체적인 작품사례들을 통해 살펴본 에세이집이다. 라고 제목은 그 자체가 과학소설이 종교와 신학적 주제를 고유의 시각으로 독특하게 바라본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상징한다.
아주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과학소설은 하느님을 신학적 경외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대신 아주 세속적인 관점에서 하느님과 신도들 그리고 비신도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고찰하는데 중점을 둔다. 과학소설에서 하느님을 바라보는 데에는 신학이 아니라 사회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물론 가능하다면 자연과학도 기꺼이 동원할 것이다.)
따라서 SF의 보편적 내러티브에서는 하느님이 홀연히 어디엔가 나타난다기보다는 나름의 개연성 있는 수단을 통해 이동하리라고 유추한다. 우주가 절대자 하느님의 피조물이자 놀이동산이라 해도, 그곳이 물리법칙에 철저히 속박되어 있는 이상 하느님도 그 법칙에 따르지 않을 수 없을 터이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가 아무리 자신이 만든 게임이라 한들 그것의 논리 알고리듬을 임의로 무시한 채 멋대로 플레이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요약하면, [하느님도 웜홀을 지름길로 이용할까?]는 과학소설이라는 대중문학 속에 신과 메시아(예수 포함)를 포함한 종교의 본질적이고 고유한 주제/소재들이 그 동안 어떻게 비쳐져왔는지를 실제 사례들을 통해 알아본다. 그 동안 종교와 과학소설 사이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지레짐작해온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평에 눈뜨게 될 것이다.
아주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과학소설은 하느님을 신학적 경외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대신 아주 세속적인 관점에서 하느님과 신도들 그리고 비신도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고찰하는데 중점을 둔다. 과학소설에서 하느님을 바라보는 데에는 신학이 아니라 사회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물론 가능하다면 자연과학도 기꺼이 동원할 것이다.)
따라서 SF의 보편적 내러티브에서는 하느님이 홀연히 어디엔가 나타난다기보다는 나름의 개연성 있는 수단을 통해 이동하리라고 유추한다. 우주가 절대자 하느님의 피조물이자 놀이동산이라 해도, 그곳이 물리법칙에 철저히 속박되어 있는 이상 하느님도 그 법칙에 따르지 않을 수 없을 터이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가 아무리 자신이 만든 게임이라 한들 그것의 논리 알고리듬을 임의로 무시한 채 멋대로 플레이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요약하면, [하느님도 웜홀을 지름길로 이용할까?]는 과학소설이라는 대중문학 속에 신과 메시아(예수 포함)를 포함한 종교의 본질적이고 고유한 주제/소재들이 그 동안 어떻게 비쳐져왔는지를 실제 사례들을 통해 알아본다. 그 동안 종교와 과학소설 사이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지레짐작해온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평에 눈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