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김기영 닮은 시
시샘 외 2편 9
2. 김성환 닮은 시
엄마 냄새 외 2편 14
3. 김창수 닮은 시
기다림 외 2편 19
4. 유춘우 닮은 시
달리아 외 2편 23
5. 이청미 닮은 시
이사 외 2편 28
6. 이 향 닮은 시
인생 외 2편 35
7. 이흥순 닮은 시
나이가 무기 외 2편 39
8. 전희영 닮은 시
시절의 맛 외 2편 47
9. 조항숙 닮은 시
금낭화 외 2편 51
10. 최철환 닮은 시
소리 나는 꽃 외 2편 56
11. 정진홍 닮은 시
마음의 지체 외 2편 61
시샘 외 2편 9
2. 김성환 닮은 시
엄마 냄새 외 2편 14
3. 김창수 닮은 시
기다림 외 2편 19
4. 유춘우 닮은 시
달리아 외 2편 23
5. 이청미 닮은 시
이사 외 2편 28
6. 이 향 닮은 시
인생 외 2편 35
7. 이흥순 닮은 시
나이가 무기 외 2편 39
8. 전희영 닮은 시
시절의 맛 외 2편 47
9. 조항숙 닮은 시
금낭화 외 2편 51
10. 최철환 닮은 시
소리 나는 꽃 외 2편 56
11. 정진홍 닮은 시
마음의 지체 외 2편 61
도서 정보
시 쓰는 이는 좋은 사람이 되기 원하며 좋은 시를 닮고 싶어 한다.
내가 쓴 시가 때론 나를 너무 닮아 부끄러울 때도 있다.
때론 눈물 나게도 하지만 쓰면 쓸수록 세월이 더해 갈수록
나를 닮아가는 시가 좋고, 시로 닮아가는 내가 좋다.
그 쓰여진 시가 나를 위로할 땐 더 좋다. 그 만들어진 시가
대단하지 않아도 그 시가 내게 말을걸어 올 때가 있다
나를 잘 알고 잘 보고 있으므로 그 시는 나의분신이며
내삶을 대변하는 결정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시 쓰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내가 쓴 시가 때론 나를 너무 닮아 부끄러울 때도 있다.
때론 눈물 나게도 하지만 쓰면 쓸수록 세월이 더해 갈수록
나를 닮아가는 시가 좋고, 시로 닮아가는 내가 좋다.
그 쓰여진 시가 나를 위로할 땐 더 좋다. 그 만들어진 시가
대단하지 않아도 그 시가 내게 말을걸어 올 때가 있다
나를 잘 알고 잘 보고 있으므로 그 시는 나의분신이며
내삶을 대변하는 결정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시 쓰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