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잡병론(하)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민낯을 들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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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기타 |
---|---|
작가 | D.J.O 동양의철학 연구소 |
출판형태 | 종이책 |
페이지수 | 583 Pages |
인쇄컬러 | 표지-컬러, 내지-흑백 |
판형 | B5 |
출판사 | 부크크 |
ISBN | 9791137285699 |
출판일 | 2022.06.14 |
총 상품 금액
42,000
원
목차
목차(하)
상한잡병론 제9권(傷寒雜病論 第九卷)
변양명병맥증병치(辨陽明病脈證並治) 7
상한잡병론 제10권(傷寒雜病論 第十卷)
변소양병맥증병치(辨少陽病脈證並治) 101
변태음병맥증병치(辨太陰病脈證並治) 111
상한잡병론 제11권(傷寒雜病論 第十一卷)
변소음병맥증병치(辨少陰病脈證並治) 125
변궐음병맥증병치(辨厥陰病脈證並治) 155
상한잡병론 제12권(傷寒雜病論 第十二卷)
변곽란토리병맥증병치(辨霍亂吐利病脈證並治) 219
변경음양역차후병맥증병치(辨痙陰陽易差後病脈證並治) 242
상한잡병론 제13권(傷寒雜病論 第十三卷)
변백합호혹음양독병맥증병치(辨百合狐惑陰陽毒病脈證並治) 261
변학병맥증병치(辨瘧病脈證並治) 285
변혈비허로병맥증병치(辨血痹虛勞病脈證並治) 301
상한잡병론 제14권(傷寒雜病論 第十四卷)
변해수수음황한역절병맥증병치(辨咳嗽水飲黃汗歷節病脈證並治) 325
상한잡병론 제15권(傷寒雜病論 第十五卷)
변어혈토뉵하혈창옹병맥증병치(辨瘀血吐衄下血瘡癰病脈證並治) 453
변흉비병맥증병치(辨胸痹病脈證並治) 477
상한잡병론 제16권(傷寒雜病論 第十六卷)
변부인각병맥증병치(辨婦人各病脈證並治) 495
처방색인 563
상한잡병론 제9권(傷寒雜病論 第九卷)
변양명병맥증병치(辨陽明病脈證並治) 7
상한잡병론 제10권(傷寒雜病論 第十卷)
변소양병맥증병치(辨少陽病脈證並治) 101
변태음병맥증병치(辨太陰病脈證並治) 111
상한잡병론 제11권(傷寒雜病論 第十一卷)
변소음병맥증병치(辨少陰病脈證並治) 125
변궐음병맥증병치(辨厥陰病脈證並治) 155
상한잡병론 제12권(傷寒雜病論 第十二卷)
변곽란토리병맥증병치(辨霍亂吐利病脈證並治) 219
변경음양역차후병맥증병치(辨痙陰陽易差後病脈證並治) 242
상한잡병론 제13권(傷寒雜病論 第十三卷)
변백합호혹음양독병맥증병치(辨百合狐惑陰陽毒病脈證並治) 261
변학병맥증병치(辨瘧病脈證並治) 285
변혈비허로병맥증병치(辨血痹虛勞病脈證並治) 301
상한잡병론 제14권(傷寒雜病論 第十四卷)
변해수수음황한역절병맥증병치(辨咳嗽水飲黃汗歷節病脈證並治) 325
상한잡병론 제15권(傷寒雜病論 第十五卷)
변어혈토뉵하혈창옹병맥증병치(辨瘀血吐衄下血瘡癰病脈證並治) 453
변흉비병맥증병치(辨胸痹病脈證並治) 477
상한잡병론 제16권(傷寒雜病論 第十六卷)
변부인각병맥증병치(辨婦人各病脈證並治) 495
처방색인 563
도서 정보
언제까지 고리타분하고 암호문과 같은 한의학을 공부할 것인가! 이제 양자역학의 옷을 입은 최첨단 한의학을 공부하자!
이 책의 저본(底本)은 계림고본(桂林古本)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이다.
원래는 상한잡병론에 주석을 붙일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상한론과 금궤요략이 원전인 상한잡병론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별수 없이 상한잡병론에 주석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유는 상한잡병론의 핵심은 앞부분인데, 이 부분의 설명이 상한론과 금궤요략에는 빠져있다. 또,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즉, 이 부분은 웬만해서는 주석을 붙이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상한잡병론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런 요인들 때문에 별수 없이 상한잡병론에 주석을 붙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추가로 독자분들의 요구가 있기도 했다. 특히, 상한잡병론의 앞부분 때문에, 독자분들의 요구가 많았었다. 그리고 해석의 일관성을 위해서 상한잡병론과 상한론 그리고 금궤요략의 해석이 서로 같은 부분은 해석을 서로 똑같이 맞춰줬다. 그리고 상한론은 한의학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이론이다. 그리고 상한론(傷寒論)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 연구소가 발행한 황제내경과 상한론과 금궤요략을 먼저 읽고, 그다음에 반드시 본 연구소가 발행한 이 상한잡병론을 읽어야 한다. 즉, 상한론(傷寒論)은 황제내경과 상한론 그리고 금궤요략에서 시작해서 상한잡병론에서 완성된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문제점 때문이다. 전자생리학과 체액 이론을 정확히 모르면, 상한잡병론과 상한론 그리고 금궤요략을 비교해서 설명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이 두 이론을 정확히 알고 있는 필자의 눈에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문제점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었고, 이를 외면할 수는 없었다. 특히, 상한론을 공부하면서 대개는 상한잡병론은 보지 않고 상한론만 보게 되는데, 이는 엄청나게 큰 실수이다. 그 이유는 상한론의 정확을 개념을 터득할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원래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에서 이 둘의 문제점을 제기해야 하는데,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원전인 상한잡병론이 있으므로 인해서,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이라는 원전(原典)에서 이 둘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즉, 이 둘의 문제점은 원전에서 비교하고 평가해야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아무튼,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한론과 금궤요략은 원전인 상한잡병론과 비교해서 고찰해 보면, 문제가 조금은 있는 책이다. 특히 체액 이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한론과 금궤요략은 상한잡병론과 비교해서, 질이 떨어진다. 그리고 상한잡병론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책이어서, 최근에는 러시아어로도 번역되어서 출간되고 있다. 물론 서구 각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영어와 각기 자기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서 출간되었다. 그런데, 번역본을 보면, 한결같이 그냥 한자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해서, 실제로 이를 임상에서 활용하기에는 가치가 없는 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본 연구소가 이 책을 번역하게 된 이유 중에서 하나가 이런 점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당연히 양자역학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이제는 한의학도 달라져야 한다. 언제까지 고리타분하고 암호문과 같은 책을 가지고 한의학을 발전시킬 것인가? 한의학 관련 책은 거의 모두 관념적이어서 저자 자신만이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제 양자역학이라는 산뜻한 과학을 입은 한의학을 공부해보자. 이제까지 배웠던 모든 의학을 뛰어넘는 새로운 최첨단 의학의 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그리고 상한론의 양자역학적 개념은 아주 중요하므로, 여기에 조금만 추가해본다. 즉, 상한(傷寒)의 개념에 관한 정의를 조금만 추가해본다. 지금까지는 상한론을 공부하면서 상한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모두 관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결국에 이로 인해서 상한론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게 되었다. 이제 상한론은 진정한 현실 의학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상한잡병론은 거의 예술에 가까운 책이다. 이제 이 예술을 즐겨보자. 아래 제시한 상한의 개념 기술은 본 연구소가 발행한 상한론에서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다.
조문(條文)을 해석하기 전에 상한론의 근본부터 알아보자. 대부분 주석에서 상한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모른 채 상한론에 주석을 달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본 연구소가 발행한 소문을 이미 본 독자들은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먼저, 여기서 말하는 한(寒)은 열(熱)의 반대말이다. 즉, 한(寒)은 열을 만들지 못하게 열의 원천을 제거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열의 원천은 뭘까? 간단한 질문이다. 먼저 인체 안에서 생성되는 주요 열(熱)은 산(酸)에 붙은 전자(神:Electron)가 산소(O2)로 중화되면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물론 이때 물(H2O)과 빛(Light:明)도 같이 생성된다. 그러면 여기서 열의 원천은 당연히 전자가 된다. 그래서 전자를 제거하는 인자가 한(寒)이 된다. 어떻게? 아주 간단하다. 전자를 잡아서 격리하는 알칼리 토금속(Metal)이나 알칼리 케톤류(Ketonoid:Ketone)가 전자를 가져가서 보관하면, 이때는 열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이때 염(鹽)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때 만들어진 염(鹽)을 한(寒)이라고 칭한다. 즉, 열의 원천인 전자가 산소와 반응해서 열을 만드는 과정을 방해한 것이 염(鹽)이다. 그래서 염은 반드시 전자를 보유하고 있게 된다. 그리고 이때 격리된 대부분 전자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자유전자(Free Electron)이다. 대개의 염은 금속이라고 부르는 미네랄(Mineral)에 전자를 보관한다. 그리고 금속은 홑전자인 자유전자를 흡수하고 내놓는 귀재들이다. 즉, 산화환원(Redox:oxidation-reduction:酸化還元)의 귀재들이 금속(Metal)이다. 그런데 전자를 이렇게 흡수한 염은 알칼리 환경에서는 전자를 공급하는 도구가 되고, 산성 환경에서는 전자를 흡수하는 도구가 된다. 또, 이 염에 격리된 전자는 열에너지를 받으면,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서 염이라는 자기 둥지를 박차고 체액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놈이 사고를 치기 시작한다. 자유전자의 특징은 에너지이면서도 과하면 동시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가 된다. 그리고 이때 염에 격리된 과잉된 전자는 MMP(Matrix MetalloProteinase:MMP)라는 콜라겐 단백질 전용 분해 효소를 불러내서 인체의 간질을 구성하고 있는 생살을 파괴하면서 통증과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한의학이나 동양의학에서는 이 상태를 상한(傷寒)이라고 말한다. 즉, 인체가 자유전자를 보유한 염이라는 한(寒)에 의해서 상해(傷)를 입은 것이다. 그리고, 이 상태를 체계적으로 다룬 이론이 상한론(傷寒論)이다. 그러면 왜 삼양삼음(三陽三陰)이 상한론의 핵심이 되는 걸까? 즉, 간과 담, 신장과 방광, 비장과 위장이 상한론의 핵심이 되는 이유는 뭘까? 이 부분은 체액 생리를 알아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체액 생리를 제대로 다룬 의학 교과서는 없었다. 그리고 여기서 왜 태양병증 즉, 방광과 관련된 병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까? 먼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인체 안에서 한(寒)인 염(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염은 종류가 아주 많지만, 인체를 기준으로 크게 분류하면 3종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위장이 만들어내는 위산(胃酸:gastric acid)인 위산염(鹽)이다. 또 하나는 간이 만들어내는 담즙(膽汁:bile)인 담즙산염(鹽)이다. 나머지 하나는 방광이 만들어내는 요산염(尿酸鹽) 종류이다. 그리고 이들은 삼양과 음양으로 엮이는 삼음이 만들어서 삼양으로 보내준다. 그러면 삼양이 체외로 버리게 된다. 그리고 이들 삼양이 버리는 염 안에는 병의 근원인 자유전자가 격리되어있다. 즉, 병의 근원인 자유전자를 염에 격리해서 인체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딜레마가 있다. 이 자유전자는 한편으로는 인체를 가동하는 에너지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결론은 자유전자의 균형이 건강이 된다. 인체는 움직일 때,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움직인다. 즉, 세포의 수축과 이완이라는 단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인체가 작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수축과 이완은 활동전위(活動電位:action potential)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즉, 전자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세포가 수축하고 나오면 이완한다. 그리고 이때 활동전위를 자유전자가 만들어낸다. 이 과정은 본 연구소가 발행한 소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래서 자유전자는 적당하면 인체를 가동하는 에너지가 되나, 과잉되면 곧바로 MMP를 불러서 인체를 괴롭히면서 병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 자유전자는 절대로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인체는 이 자유전자를 일시적으로 위장이나 담을 통해서 체외로 버린다. 인체를 기준으로 보면, 이 두 기관은 체외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자. 그리고 위장으로 알칼리인 음식이 들어오면, 위산으로 버려진 염에서 전자가 빠져나와서 알칼리인 음식을 환원한다. 그러면 음식은 소화되면서 유미즙(乳糜汁:chyme)이 된다. 즉, 이때 유미즙은 전자를 환원했으므로 당연히 산성이 된다. 이 원리도 본 연구소가 발행한 소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렇게 전자를 환원한 유미즙은 소화관에서 흡수되어서 간문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때 흡수가 안 된 유미즙은 대변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면서 그만큼 인체는 이를 가동하는 에너지를 잃게 된다. 이것이 위산의 운명이다. 그리고 담이 췌장을 통해서 배출한 담즙산염은 중성지방을 환원해서 지방산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일부는 지용성이므로 림프를 통해서 흡수되고, 일부는 대변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된다. 이때도 인체는 그만큼 에너지를 잃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인 방광은 요산염을 비롯해 각종 염을 체외로 버린다. 즉, 방광이 버리는 염은 인체를 영원히 떠나버린다. 즉, 방광이 체외로 버린 염에 든 전자는 인체를 영원히 떠나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자연스레 드는 의문점은, 그럼, 여기서 버려지는 에너지는 누가 보충해주느냐이다. 바로 소금(NaCl)이다. 여기서도 핵심은 에너지인 자유전자를 달고 다니는 염소(Cl-)이다. 우리는 여기서 소금을 통해서 에너지를 조달하는 과정을 음식의 간을 맞춘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에너지를 보충해야만 하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만큼 소금은 중요하다. 그래서 병이 났을 경우에 저염식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금이 가진 자유전자가 병의 근원이니까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병이 나서 상한론을 집행할 때 보면, 위산과 담즙산은 일부만 체외로 나가게 된다. 즉, 병의 근원인 자유전자를 일부만 체외로 버리게 되고, 나머지 일부는 다시 인체 안으로 흡수된다. 그러나 방광은 자유전자를 보유한 염을 영원히 체외로 추방한다. 그래서 이 사실이 상한론에서 태양병(太陽病)의 비중을 크게 두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상한론의 첫 부분에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병이 나서 자유전자를 조절할 필요성이 생길 때, 방광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본(底本)은 계림고본(桂林古本)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이다.
원래는 상한잡병론에 주석을 붙일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상한론과 금궤요략이 원전인 상한잡병론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별수 없이 상한잡병론에 주석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유는 상한잡병론의 핵심은 앞부분인데, 이 부분의 설명이 상한론과 금궤요략에는 빠져있다. 또,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즉, 이 부분은 웬만해서는 주석을 붙이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상한잡병론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런 요인들 때문에 별수 없이 상한잡병론에 주석을 붙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추가로 독자분들의 요구가 있기도 했다. 특히, 상한잡병론의 앞부분 때문에, 독자분들의 요구가 많았었다. 그리고 해석의 일관성을 위해서 상한잡병론과 상한론 그리고 금궤요략의 해석이 서로 같은 부분은 해석을 서로 똑같이 맞춰줬다. 그리고 상한론은 한의학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이론이다. 그리고 상한론(傷寒論)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 연구소가 발행한 황제내경과 상한론과 금궤요략을 먼저 읽고, 그다음에 반드시 본 연구소가 발행한 이 상한잡병론을 읽어야 한다. 즉, 상한론(傷寒論)은 황제내경과 상한론 그리고 금궤요략에서 시작해서 상한잡병론에서 완성된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문제점 때문이다. 전자생리학과 체액 이론을 정확히 모르면, 상한잡병론과 상한론 그리고 금궤요략을 비교해서 설명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이 두 이론을 정확히 알고 있는 필자의 눈에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문제점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었고, 이를 외면할 수는 없었다. 특히, 상한론을 공부하면서 대개는 상한잡병론은 보지 않고 상한론만 보게 되는데, 이는 엄청나게 큰 실수이다. 그 이유는 상한론의 정확을 개념을 터득할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원래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에서 이 둘의 문제점을 제기해야 하는데,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원전인 상한잡병론이 있으므로 인해서,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이라는 원전(原典)에서 이 둘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즉, 이 둘의 문제점은 원전에서 비교하고 평가해야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아무튼,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한론과 금궤요략은 원전인 상한잡병론과 비교해서 고찰해 보면, 문제가 조금은 있는 책이다. 특히 체액 이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한론과 금궤요략은 상한잡병론과 비교해서, 질이 떨어진다. 그리고 상한잡병론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책이어서, 최근에는 러시아어로도 번역되어서 출간되고 있다. 물론 서구 각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영어와 각기 자기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서 출간되었다. 그런데, 번역본을 보면, 한결같이 그냥 한자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해서, 실제로 이를 임상에서 활용하기에는 가치가 없는 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본 연구소가 이 책을 번역하게 된 이유 중에서 하나가 이런 점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당연히 양자역학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이제는 한의학도 달라져야 한다. 언제까지 고리타분하고 암호문과 같은 책을 가지고 한의학을 발전시킬 것인가? 한의학 관련 책은 거의 모두 관념적이어서 저자 자신만이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제 양자역학이라는 산뜻한 과학을 입은 한의학을 공부해보자. 이제까지 배웠던 모든 의학을 뛰어넘는 새로운 최첨단 의학의 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그리고 상한론의 양자역학적 개념은 아주 중요하므로, 여기에 조금만 추가해본다. 즉, 상한(傷寒)의 개념에 관한 정의를 조금만 추가해본다. 지금까지는 상한론을 공부하면서 상한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모두 관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결국에 이로 인해서 상한론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게 되었다. 이제 상한론은 진정한 현실 의학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상한잡병론은 거의 예술에 가까운 책이다. 이제 이 예술을 즐겨보자. 아래 제시한 상한의 개념 기술은 본 연구소가 발행한 상한론에서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다.
조문(條文)을 해석하기 전에 상한론의 근본부터 알아보자. 대부분 주석에서 상한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모른 채 상한론에 주석을 달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본 연구소가 발행한 소문을 이미 본 독자들은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먼저, 여기서 말하는 한(寒)은 열(熱)의 반대말이다. 즉, 한(寒)은 열을 만들지 못하게 열의 원천을 제거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열의 원천은 뭘까? 간단한 질문이다. 먼저 인체 안에서 생성되는 주요 열(熱)은 산(酸)에 붙은 전자(神:Electron)가 산소(O2)로 중화되면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물론 이때 물(H2O)과 빛(Light:明)도 같이 생성된다. 그러면 여기서 열의 원천은 당연히 전자가 된다. 그래서 전자를 제거하는 인자가 한(寒)이 된다. 어떻게? 아주 간단하다. 전자를 잡아서 격리하는 알칼리 토금속(Metal)이나 알칼리 케톤류(Ketonoid:Ketone)가 전자를 가져가서 보관하면, 이때는 열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이때 염(鹽)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때 만들어진 염(鹽)을 한(寒)이라고 칭한다. 즉, 열의 원천인 전자가 산소와 반응해서 열을 만드는 과정을 방해한 것이 염(鹽)이다. 그래서 염은 반드시 전자를 보유하고 있게 된다. 그리고 이때 격리된 대부분 전자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자유전자(Free Electron)이다. 대개의 염은 금속이라고 부르는 미네랄(Mineral)에 전자를 보관한다. 그리고 금속은 홑전자인 자유전자를 흡수하고 내놓는 귀재들이다. 즉, 산화환원(Redox:oxidation-reduction:酸化還元)의 귀재들이 금속(Metal)이다. 그런데 전자를 이렇게 흡수한 염은 알칼리 환경에서는 전자를 공급하는 도구가 되고, 산성 환경에서는 전자를 흡수하는 도구가 된다. 또, 이 염에 격리된 전자는 열에너지를 받으면,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서 염이라는 자기 둥지를 박차고 체액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놈이 사고를 치기 시작한다. 자유전자의 특징은 에너지이면서도 과하면 동시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가 된다. 그리고 이때 염에 격리된 과잉된 전자는 MMP(Matrix MetalloProteinase:MMP)라는 콜라겐 단백질 전용 분해 효소를 불러내서 인체의 간질을 구성하고 있는 생살을 파괴하면서 통증과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한의학이나 동양의학에서는 이 상태를 상한(傷寒)이라고 말한다. 즉, 인체가 자유전자를 보유한 염이라는 한(寒)에 의해서 상해(傷)를 입은 것이다. 그리고, 이 상태를 체계적으로 다룬 이론이 상한론(傷寒論)이다. 그러면 왜 삼양삼음(三陽三陰)이 상한론의 핵심이 되는 걸까? 즉, 간과 담, 신장과 방광, 비장과 위장이 상한론의 핵심이 되는 이유는 뭘까? 이 부분은 체액 생리를 알아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체액 생리를 제대로 다룬 의학 교과서는 없었다. 그리고 여기서 왜 태양병증 즉, 방광과 관련된 병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까? 먼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인체 안에서 한(寒)인 염(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염은 종류가 아주 많지만, 인체를 기준으로 크게 분류하면 3종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위장이 만들어내는 위산(胃酸:gastric acid)인 위산염(鹽)이다. 또 하나는 간이 만들어내는 담즙(膽汁:bile)인 담즙산염(鹽)이다. 나머지 하나는 방광이 만들어내는 요산염(尿酸鹽) 종류이다. 그리고 이들은 삼양과 음양으로 엮이는 삼음이 만들어서 삼양으로 보내준다. 그러면 삼양이 체외로 버리게 된다. 그리고 이들 삼양이 버리는 염 안에는 병의 근원인 자유전자가 격리되어있다. 즉, 병의 근원인 자유전자를 염에 격리해서 인체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딜레마가 있다. 이 자유전자는 한편으로는 인체를 가동하는 에너지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결론은 자유전자의 균형이 건강이 된다. 인체는 움직일 때,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움직인다. 즉, 세포의 수축과 이완이라는 단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인체가 작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수축과 이완은 활동전위(活動電位:action potential)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즉, 전자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세포가 수축하고 나오면 이완한다. 그리고 이때 활동전위를 자유전자가 만들어낸다. 이 과정은 본 연구소가 발행한 소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래서 자유전자는 적당하면 인체를 가동하는 에너지가 되나, 과잉되면 곧바로 MMP를 불러서 인체를 괴롭히면서 병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이 자유전자는 절대로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인체는 이 자유전자를 일시적으로 위장이나 담을 통해서 체외로 버린다. 인체를 기준으로 보면, 이 두 기관은 체외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자. 그리고 위장으로 알칼리인 음식이 들어오면, 위산으로 버려진 염에서 전자가 빠져나와서 알칼리인 음식을 환원한다. 그러면 음식은 소화되면서 유미즙(乳糜汁:chyme)이 된다. 즉, 이때 유미즙은 전자를 환원했으므로 당연히 산성이 된다. 이 원리도 본 연구소가 발행한 소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렇게 전자를 환원한 유미즙은 소화관에서 흡수되어서 간문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때 흡수가 안 된 유미즙은 대변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면서 그만큼 인체는 이를 가동하는 에너지를 잃게 된다. 이것이 위산의 운명이다. 그리고 담이 췌장을 통해서 배출한 담즙산염은 중성지방을 환원해서 지방산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일부는 지용성이므로 림프를 통해서 흡수되고, 일부는 대변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된다. 이때도 인체는 그만큼 에너지를 잃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인 방광은 요산염을 비롯해 각종 염을 체외로 버린다. 즉, 방광이 버리는 염은 인체를 영원히 떠나버린다. 즉, 방광이 체외로 버린 염에 든 전자는 인체를 영원히 떠나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자연스레 드는 의문점은, 그럼, 여기서 버려지는 에너지는 누가 보충해주느냐이다. 바로 소금(NaCl)이다. 여기서도 핵심은 에너지인 자유전자를 달고 다니는 염소(Cl-)이다. 우리는 여기서 소금을 통해서 에너지를 조달하는 과정을 음식의 간을 맞춘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에너지를 보충해야만 하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만큼 소금은 중요하다. 그래서 병이 났을 경우에 저염식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금이 가진 자유전자가 병의 근원이니까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병이 나서 상한론을 집행할 때 보면, 위산과 담즙산은 일부만 체외로 나가게 된다. 즉, 병의 근원인 자유전자를 일부만 체외로 버리게 되고, 나머지 일부는 다시 인체 안으로 흡수된다. 그러나 방광은 자유전자를 보유한 염을 영원히 체외로 추방한다. 그래서 이 사실이 상한론에서 태양병(太陽病)의 비중을 크게 두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상한론의 첫 부분에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병이 나서 자유전자를 조절할 필요성이 생길 때, 방광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