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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친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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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 종교
작가박옥현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254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 9791137288713
출판일2022.07.18
총 상품 금액 15,000

저자 소개

수필가, 동화작가, NIE 전문가
(전) 고교국어 교사
(전) 부산 글로벌평생교육원 전임교수
총회 신학대학원 졸업(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
백합로교회 교육목사
(유튜브)박옥현TV 대표

제1회 푸른문예(季刊)신인문학상(제2000-1호 / 동화부문)
교육부장관상(제2545호 / 웅변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제13309호 / 사진부문)
건설교통부장관상(제1109호 / 글짓기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제2139호, 제3216호 / 〃 )
특임장관상(제2011-4호 / 〃 )
통일부장관상(제16491호 / 〃 )
외교부장관상(제11959호 / 〃 )
국가보훈처장상(제7192호 / 〃 )
부산시장상(제2239호, 제2446호 / 〃 )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제91호) / 〃 )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4236호 / 〃 )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상(제8759호 / 〃 )

저서 /
별의 순례자(산문집)
크리스마스 선물(동화집)
영혼을 위한 쿠키(마음치유101가지이야기)
‘갈릴리’에서 온 편지(4복음서 문학적 감상)
별들의 침묵(‘코로나 블루’시대의 기도와 묵상)
요한계시록 주해(요한계시록 해설서)
다시, 빛 사랑(설교집 제1권)
헬몬산의 이슬(로고스 365일, 예수님과 로고테라피)
그리스도의 친필 편지(설교, 인문학을 만나다/설교집 제2권)
빛을 찾아서(원문에 충실한 시편 강해서)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머리말 / 믿음과 길 표지판 5
1. 바로 그 교회에 가고 싶다(행2:42-47) 9
2. 갈등은 성숙하게 만든다(엡4:32, 빌2:1-4) 21
3. 기도하는 모습이 희망입니다(약5:16) 33
4. 인정받는 좋은 교회의 모습(살전1:1-4) 41
5. “살고 싶으냐, 야웨를 찾으라”(암5:1-6) 53
6.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73
7. 브리스길라와 아굴라(행18:1-11) 83
8. 약속대로 오신 임마누엘 하나님(사7:14) 101
9. 한 사람을 위해(눅1:1-4) 115
10. 하나님을 아는 두 가지 방법(시19:1-14) 125
11.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요3:16) 137
12.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잠27:21) 151
13. 힘을 빼고 기다린 후 부르는 새 노래(시40:1-3) 163
14. 하나님의 초청장(사1:18-20) 177
15. 그리스도를 모범으로 삼는 목자(요10:11-15) 195
16. 인생 시계는 ‘하마르티아’ 시계(약4:14) 211
17.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전7:14) 227
18. 그리스도의 친필 편지(고후3:1-3) 241
(여적) 설교는 인문학이다 253

도서 정보

설교는 인문학이다


지금 유튜브에는 설교 상(床)에 말씀들이 가득히 차려져 있다. 그러나 ‘아무 말 대잔치’ 상 같다. 어느 것이 진국(원조)인지 분간이 안 간다.
사이비들은 오만가지 첨가물로 맛을 왜곡시켜 괭이질을 일삼고, 기독교의 탈을 쓴 무당들은 잡탕을 끓여낸다. 현대 설교가 막국수처럼 ‘막’ 대접을 받는 원인이 되고 있다.

SF 소설 같은 거대한 하이테크 도시에 살지만, 오히려 고독과 단절감을 느끼며 절망, 즉 ‘죽음에 이르는 병(키에르케골)’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설교는 어떠해야 할까?
인생사 담긴 인문학(人文學)을 더해 보자. 인간의 본성을 일깨워 하나님을 보게 하자. 그러기 위해서 설교자는 먼저 인문학적 요소를 배워야 한다.

춘천에 있는 모 교회 목사는, 꼭 설교 첫머리를 매주 읽은 책 한 권을 예화로 덧입힌다. 설교자들도 인문학적 수준이 독서량, 출판 등 작가로서의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신학이 필요하듯, 회중(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고민을 나누길 원한다. 이때 인문학은 좋은 도구가 된다. 소설, 시, 예술, 철학, 역사, 영화 등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교회에서 성경만 가르치려 하면 성도들은 내밀한 이야기를 전부 숨겨 버린다.
20세기 신학의 거장 칼 바르트는 “한 손엔 성경, 다른 한 손엔 신문을”이라고 말했다. 복음이 시대 정신과 만나야 한다는 외침이다.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을 완료하여, 이에 익숙한 교인들에게 보내는 설교가, 성경 내에서만 맴돌고 타 종교의 설법, 강론보다 못해서야 되겠는가.
그러니 인문학을 신앙과 별개인 듯 여기지 말고, 설교에 인문학적 요소를 곁들여 맛깔 나는 설교로 회중들의 영혼의 살을 찌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