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머리말 8
- 1장. 기억을 선택으로, 시간차 반복법 14
들어가며
기억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기억 VS 이해” - 오해와 진실
테스팅 효과 – 수동적 리뷰 VS 능동적 리콜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공부 2.0 – 시간차 반복법(Spaced Repetition System) 소개
- 2장. 안키(Anki) 입문 41
안키(Anki) 소개
세부 옵션들에 관하여
대안 소프트웨어들
설치/기본 세팅
프로그램 실행
안키웹(Ankiweb) 계정 만들기
덱(Deck) 만들고 리뷰하기
노트(Note)와 카드(Card)의 구분
덱 옵션
노트 타입(Type)
노트에 미디어 추가하기
동기화(Sync)
카드 브라우저
통계
기타 주요 옵션들
커스텀 스터디
수식 입력 관련 정보
- 3장. 플래시카드학 개론: 좋은 카드를 만들기 위한 16가지 원칙 85
플래시카드 작성의 3가지 대원칙
01. 간결하게, 간결하게, 간결하게!
02. 기초부터, 기본부터
03. 이해가 먼저, 카드는 그 다음
간결하고 효과적인 카드를 만들기 위한 요령
04. 카드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을땐 클로즈 딜리션
05. 그래픽 딜리션
06. 문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07. 미래에도 이해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라(Future-Proof)
08. 패턴 매칭 피하기: 때려맞출 수 없는 카드를 만들어라
09. 이미지 활용하기
10. 다중 카드 활용하기 – 같은 개념, 다른 카드
11. 연상법 활용하기
12. 출처 기록하기
13. 날짜 기록하기
14. 예/아니오(O/X) 형태의 질문을 다루는 방법
15. 집합(Sets) 다루는 방법
16. 클로즈 오버래핑(Cloze overlapping) - 순서가 정해져 있는 리스트 외우기
- 4장.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나요?: 실전 카드 작성, 활용 예시 122
외국어
1) 단어 학습 카드
2) 문법 학습 카드
3) 관용어구
4) 기타 카드
5) 실전 보충용 카드
프로그래밍 언어
0) 내용 이해가 먼저! (3장 3번 원칙)
1) 설명문을 코드로 바꿔서 표현하기
2) 헷갈리는 내용을 카드로 만들기
3) ‘스크랩북’ 카드 만들기
4) 추상적 개념을 코드 스니펫으로 요약해서 카드로 만들기
5) ‘습관 바꾸기’용 카드
6) 카드는 필요한 만큼 최대한 개별 단위로 나누어서
7) 내장함수(혹은 유용한 라이브러리) 외워두기
7-1) 카드 작성은 양방향으로
8) 텍스트 대신 스크린샷 활용하기
이미지를 활용한 카드
그래픽 딜리션
그래픽 딜리션 외의 이미지 활용 카드 예시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 5장. 안키 마스터리: 초보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162
만물박사의 함정 – 카드 추가는 신중하게!
공유덱의 함정 – 카드는 직접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카드는 하루에 몇 개씩?
세부 옵션은 중요하지 않다
덱의 개수는 최소한으로
리뷰가 밀렸을 경우의 대처법
리뷰는 언제 해야 가장 효율적일까?
SRS VS 벼락치기, 판단 기준은?
- 마치며 175
- 부록: 이미지 오클루션 인핸스드(Image Occlusion Enhanced) 애드온 소개 177
- 1장. 기억을 선택으로, 시간차 반복법 14
들어가며
기억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기억 VS 이해” - 오해와 진실
테스팅 효과 – 수동적 리뷰 VS 능동적 리콜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공부 2.0 – 시간차 반복법(Spaced Repetition System) 소개
- 2장. 안키(Anki) 입문 41
안키(Anki) 소개
세부 옵션들에 관하여
대안 소프트웨어들
설치/기본 세팅
프로그램 실행
안키웹(Ankiweb) 계정 만들기
덱(Deck) 만들고 리뷰하기
노트(Note)와 카드(Card)의 구분
덱 옵션
노트 타입(Type)
노트에 미디어 추가하기
동기화(Sync)
카드 브라우저
통계
기타 주요 옵션들
커스텀 스터디
수식 입력 관련 정보
- 3장. 플래시카드학 개론: 좋은 카드를 만들기 위한 16가지 원칙 85
플래시카드 작성의 3가지 대원칙
01. 간결하게, 간결하게, 간결하게!
02. 기초부터, 기본부터
03. 이해가 먼저, 카드는 그 다음
간결하고 효과적인 카드를 만들기 위한 요령
04. 카드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을땐 클로즈 딜리션
05. 그래픽 딜리션
06. 문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07. 미래에도 이해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라(Future-Proof)
08. 패턴 매칭 피하기: 때려맞출 수 없는 카드를 만들어라
09. 이미지 활용하기
10. 다중 카드 활용하기 – 같은 개념, 다른 카드
11. 연상법 활용하기
12. 출처 기록하기
13. 날짜 기록하기
14. 예/아니오(O/X) 형태의 질문을 다루는 방법
15. 집합(Sets) 다루는 방법
16. 클로즈 오버래핑(Cloze overlapping) - 순서가 정해져 있는 리스트 외우기
- 4장.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나요?: 실전 카드 작성, 활용 예시 122
외국어
1) 단어 학습 카드
2) 문법 학습 카드
3) 관용어구
4) 기타 카드
5) 실전 보충용 카드
프로그래밍 언어
0) 내용 이해가 먼저! (3장 3번 원칙)
1) 설명문을 코드로 바꿔서 표현하기
2) 헷갈리는 내용을 카드로 만들기
3) ‘스크랩북’ 카드 만들기
4) 추상적 개념을 코드 스니펫으로 요약해서 카드로 만들기
5) ‘습관 바꾸기’용 카드
6) 카드는 필요한 만큼 최대한 개별 단위로 나누어서
7) 내장함수(혹은 유용한 라이브러리) 외워두기
7-1) 카드 작성은 양방향으로
8) 텍스트 대신 스크린샷 활용하기
이미지를 활용한 카드
그래픽 딜리션
그래픽 딜리션 외의 이미지 활용 카드 예시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 5장. 안키 마스터리: 초보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162
만물박사의 함정 – 카드 추가는 신중하게!
공유덱의 함정 – 카드는 직접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카드는 하루에 몇 개씩?
세부 옵션은 중요하지 않다
덱의 개수는 최소한으로
리뷰가 밀렸을 경우의 대처법
리뷰는 언제 해야 가장 효율적일까?
SRS VS 벼락치기, 판단 기준은?
- 마치며 175
- 부록: 이미지 오클루션 인핸스드(Image Occlusion Enhanced) 애드온 소개 177
도서 정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무언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서 돌아오는 등가교환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우연한 일에 더 가깝다. 분명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는데도 방금 전에 읽은 페이지의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 나는 경험은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전날 그렇게 머릿속에 집어넣으려고 애를 썼던 교과서 내용은 막상 시험지 앞에서는 무슨 내용이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 반면, 기억하려는 시도조차 한 적 없는 먼 옛날 술자리에서의 대화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곤 한다. 기억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기억력이란 타고난 재능에 따라 그 성능이 정해지는 도구가 아니라 마치 자기가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는 직원에 더 가까운 존재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기억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말은 얼핏 듣기에는 굉장히 이상한 소리로 들릴 것이다. 기억상실증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누가 기억할 줄을 모른단 말인가? 그러나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무언가를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종이에 내용을 계속 베껴쓰면 될까? 아니면 계속 같은 내용을 보고 또 보면서 머릿속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반복하면 될까? 그러나 이것들 중 어느 것도 일정 시간 이상의 기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는 머릿속에 정보를 집어넣는 행위라기보다는, 마치 눈을 감고 다트를 던지듯 머릿속에 정보가 남아있길 희망하며 던져대는 것에 더 가까운 행위인 것이다. 당시의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때의 나는 무언가를 기억하는 데에 있어서 ‘눈 감고 다트 던지기’보다 나은 방법을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15년이 넘게 공부를 해왔으면서도, 정작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공교육 12년과 대학 4년, 도합 16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기억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정작 그것들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 오랜 기간 동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더더욱 이상한 것은,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그에 대해 아무런 이상한 점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관해 그렇게 많은 논쟁과 토론이 오고가는 와중에도, 기억하는 방법에 관한 교육의 부재에 관해서는 그 누구도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마치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처럼, 그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
기억은 인간 사고의 근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암기를 저열한 것으로 취급하며, 어떤 막연한 종류의 고차원적인 이해와 구분되는 쓸모없고 열등한, 의미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기억이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맥락도 없이 다른 기억들과 연결되지 않은 채 고립된 정보가 의미 없는 것이다. 이해란 기억들 간의 상호 연결을 통해 형성되는 맥락과 그 결합구조이며, 창의성이란 서로 달라 보이는 개념들 간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이다. 서로 다른 개념들을 조합하거나 그것들 사이의 공통된 패턴과 가능한 연결구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개념들을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떠올리고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지식이 내부기억의 형태로 정립되고 저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암기를 배제한 채 외부기억에만 의존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지적 활동을 위해서는 기억이 반드시 필요하다.
...
우리가 매 순간 받아들이고 처리해야 할 지식과 정보의 양은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 반해, 그 많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억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부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기억을 이전처럼 확률에 의존하는 우연한 일이 아닌, 선택의 문제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으로부터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 압도당하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무언가를 기억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말은 얼핏 듣기에는 굉장히 이상한 소리로 들릴 것이다. 기억상실증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누가 기억할 줄을 모른단 말인가? 그러나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무언가를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종이에 내용을 계속 베껴쓰면 될까? 아니면 계속 같은 내용을 보고 또 보면서 머릿속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반복하면 될까? 그러나 이것들 중 어느 것도 일정 시간 이상의 기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는 머릿속에 정보를 집어넣는 행위라기보다는, 마치 눈을 감고 다트를 던지듯 머릿속에 정보가 남아있길 희망하며 던져대는 것에 더 가까운 행위인 것이다. 당시의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때의 나는 무언가를 기억하는 데에 있어서 ‘눈 감고 다트 던지기’보다 나은 방법을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15년이 넘게 공부를 해왔으면서도, 정작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공교육 12년과 대학 4년, 도합 16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기억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정작 그것들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 오랜 기간 동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더더욱 이상한 것은,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그에 대해 아무런 이상한 점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관해 그렇게 많은 논쟁과 토론이 오고가는 와중에도, 기억하는 방법에 관한 교육의 부재에 관해서는 그 누구도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마치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처럼, 그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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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인간 사고의 근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암기를 저열한 것으로 취급하며, 어떤 막연한 종류의 고차원적인 이해와 구분되는 쓸모없고 열등한, 의미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기억이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맥락도 없이 다른 기억들과 연결되지 않은 채 고립된 정보가 의미 없는 것이다. 이해란 기억들 간의 상호 연결을 통해 형성되는 맥락과 그 결합구조이며, 창의성이란 서로 달라 보이는 개념들 간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이다. 서로 다른 개념들을 조합하거나 그것들 사이의 공통된 패턴과 가능한 연결구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개념들을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떠올리고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지식이 내부기억의 형태로 정립되고 저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암기를 배제한 채 외부기억에만 의존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지적 활동을 위해서는 기억이 반드시 필요하다.
...
우리가 매 순간 받아들이고 처리해야 할 지식과 정보의 양은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 반해, 그 많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억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부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기억을 이전처럼 확률에 의존하는 우연한 일이 아닌, 선택의 문제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으로부터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 압도당하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