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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의 시학: 英詩에 나타난 [주체]의 양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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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작가이규명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446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 9791137296473
출판일2022.09.29
총 상품 금액 21,300

저자 소개

부산외국어대학교 영문학박사[연구주제: 영시/ 문화연구/ 정신분석]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외래교수 및 초빙교수 역임
부경대학교 영문과 외래교수,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내국인 교수 역임
현) 한국예이츠학회 부회장,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 감사의 글

■ 목차 ■

□ 서문: 주체의 산종[dissemination] - 3

제1장 노예적 주체/ 종교적 주체 – 예이츠

1.1 바빌론 노예의 노래 - 5
1.2 한국의 노예적 상황 - 18
1.3 유럽의 노예적 상황 - 20
1.4 허상의 구속 - 23
1.5 구조의 주체 - 27
1.6 언어의 노예 - 30
1.7 타자적 주체 - 36
1.8 나르시시즘의 거울 - 39
1.9 현실원리의 주체 - 43
1.10 노예적 주체, 그 해방구 - 47

제2장 휴머니즘적 주체 – 존 단

2.1 휴머니즘과 휴머니티 - 50
2.2 휴머니스트의 독사[doxa] - 52
2.3 휴머니티의 회복 - 59
2.4 휴머니즘의 탈주 – 64

제3장 초월적 주체/ 낭만적 주체 – 워즈워스, 콜리지, 키츠

3.1 유물론적 초월주의[공산주의] - 72
3.2 물신론적 초월주의[자본주의] - 88
3.3 범신론적 초월주의[미국초월주의] - 96
3.4 낭만적 초월주의 - 101

제4장 자율적 주체 – 블레이크

4.1 주체성의 정체? - 109
4.2 주체성의 형성 - 112
4.3 [코기토]의 주체성 - 117
4.4 원형의 주체성 - 121
4.5 나만의 주체성[one’s own subjectivity] - 129

제5장 실존적 주체 – 프로스트

5.1 실존과 기호적 주체 - 137
5.2 존재와 본질? - 146
5.3 [부조리]의 주체 - 148
5.4 사실성의 주체 - 159
5.5 진정성의 주체 – 166
5.6 환경과 실존 - 172

제6장 구조주의적 주체 – 셰익스피어

6.1 구조와 탈-구조: 그 배리[背理]의 구조 - 179
6.2 구조주의와 구조적 주체 - 182
6.3 구조주의의 파급: 문화적 주체 - 189
6.4 자아의 해체: 동양의 선[禪] - 195

제7장 마르크스적 주체 – 하디

7.1 물질과 신성 - 199
7.2 종교와 인간 - 202
7.3 마르크시즘의 안티노미[antinomy] - 210
7.4 마르크시즘과 욕망의 주체 - 216
7.5 마르크시즘의 공식: 욕망의 상충 - 222
7.6 거세담론의 마르크시즘 - 230
7.7 물질과 이념의 배리[背理] - 235
7.8 거대서사의 종말 - 242

제8장 탈-중심화된 주체 – 엘리엇

8.1 중심과 탈-중심 - 249
8.2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 258
8.3 구조주의와 탈-구조주의 - 268
8.4 파놉티콘과 포스트-파놉티콘 - 282
8.5 리얼리티와 하이퍼-리얼리티 - 291

제9장 분열의 주체 – 플라스

9.1 편집과 분열의 주체 - 295
9.2 프로이트의 주체분열 - 319
9.3 라캉의 주체분열 - 339

제10장 유목적 주체 – 딜런 토머스

10.1 유목현상 – 분열과 통합 - 361
10.2 노마디즘 – 수목과 리좀 - 365
10.3 노마드 주체 – 탈주와 결핍 – 373

제11장 사이버 주체 – W. 스티븐스

11.1 [AI]의 주체 - 영화 『그녀』[Her] - 387
11.2 포스트-파놉티콘 – 벌거벗은 주체 – 393
11.3 제3의 주체 - [실리콘 인간] - 405
11.4 복제된 주체 - 영화 『아일랜드』 - 409

□ 결론: 주체의 묵시록 - 414
■ 인용문헌과 전자문헌 - 423
■ 참고문헌 - 426
■ 찾아보기 - 428

도서 정보

요즘 인문학이 점점 경시되는 경향이 있으나 이것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닌지 모르겠다. 미국대학의 이공계열 학생들은 오히려 인문학을 많이 수강하는 경향을 현지 탐방을 통하여 체험하였다. 1999년 여름, 남부의 명문 조지아 대학[UGA]의 한 비교문학 강좌의 수강생들은 다양한 이공계열학생들이었으며, 영어와 한글이 일체화된 이향순 교수의 지도하에 머리 색깔은 다양하지만 진지하게 비교문학수업에 임하였다. 그런데 인문학이 없는 과학은 존재할 수 없다. 그것은 과학이 문학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과학이론은 문장으로 등장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인문학적 소양이 없이 좋은 과학자가 되기가 어려운 법이다. 당시 조지아 대학교 비교문학과의 교재는 한국소설[『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와 페미니즘에 관한 것이었다. 이공계열의 학생들이 이질적인 인문학을 탐독하고 상호 토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대학들은 현재 내부수리중이다. 인문학 과목을 축소하고 4차 산업시대의 생경한 디지털 과목들로 도배를 해 놓았다. 그야말로 속도지향적인 첨단의 한국이 지향하는 대학의 풍경이 아닐 수 없다. 그리하여 한국의 학생들은 인문학이 부여하는 자비로운 인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잃어버리고 실사구시의 미명하에 산업지식에 포섭된 비인간적인 인간들로 재생산되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마찰하고 양보와 관용이 없는 각박한 사회가 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이런 점에서 영시의 읽기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동시에 주체성에 관한 이론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특히 국내에서 정치적으로 의미가 고정된 [주체]라는 독단적 기표에 대해 의미의 분열을 시도한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 주체의 양상을 영/미시를 텍스트로 삼아 살펴보려한다. 그것은 주로 주체의 정의, 노예적 주체, 종교적 주체, 휴머니즘적 주체, 초월적 주체, 낭만적 주체, 자율적 주체, 실존적 주체, 구조주의적 주체, 탈-중심화된 주체, 분열의 주체, 유목적 주체, 사이버 주체, 그리고 [주체의 죽음] 과 레비나스(Emmanuel Levinas)가 제기하는 [타자의 탄생]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