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종의 충돌 20
짜라투스트라의 석양 29
Excerpt 1 회고 37
Excerpt 2 종의 충돌 42
Excerpt 3 탄생 47
Excerpt 4 한나 53
Excerpt 5 이사 59
Excerpt 6 갈등 65
Excerpt 7 결별 71
Excerpt 8 작은 아기 77
Excerpt 9 혼자 83
Excerpt 10 차이 89
Excerpt 11 어른 96
Excerpt 12 마지막 103
용어사전 108
타임라인 115
평범한 화요일 130
짜라투스트라의 석양 29
Excerpt 1 회고 37
Excerpt 2 종의 충돌 42
Excerpt 3 탄생 47
Excerpt 4 한나 53
Excerpt 5 이사 59
Excerpt 6 갈등 65
Excerpt 7 결별 71
Excerpt 8 작은 아기 77
Excerpt 9 혼자 83
Excerpt 10 차이 89
Excerpt 11 어른 96
Excerpt 12 마지막 103
용어사전 108
타임라인 115
평범한 화요일 130
도서 정보
인간과 미역이 결합한다면 어떨까? 광합성이 가능하고 자체 산소 생성이 가능하여 더이상 음식 섭취도, 호흡도 필요하지 않은 인류가 도래했다. 호르몬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교환으로 완벽한 감정교류가 가능한 미래인류가 사는 세상은 과연 완벽한 세상일까. 미끌미끌, 축축한.은 미래 더이상 자연식 음식 섭취를 하지 않게 된 인류에게 전염병이 닥치면서 결국 아예 음식 섭취가 필요하지 않은 신체로 개조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공상과학 단편 소설이다. 이 책은 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인간이 자신들의 불완전함을 인정하지 않고 결국엔 음식섭취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어떤 생명도 소비하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그 과정에서 그 스스로의 종의 멸종을 선택하고 다른 종으로 인위적으로 진화해 나가게 되는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인간과 미역의 결합으로 더이상 완벽한 동물도, 식물도 아닌 그 중간의 존재가 되어 살아가게 되는 지성적 존재로의 미래의 인간. 그 안에서 인간의 정의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