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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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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작가율예, 송민경, 도영석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132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글ego
ISBN 9791166662768
출판일2023.03.01
총 상품 금액 12,000

저자 소개

율예
학창 시절 배운 영어 문장 중에서 ‘Seconds tend to be independent’에 감명받고, 20살이 되자마자 집에서 나와 독립했다.
힘든 시기에 친구들이 붙여준 ‘물찌’(물가에 내놓은 찌질이)라는 별명을 좋아하고, 이지영 강사님의 조언 영상들이 큰 힘이 되었다.
내 이야기를 말보다는 글로 쓰는 걸 좋아한다.

송민경
ENFP. 생각이 너무 많은 나머지 스스로 소개하기 어려워합니다. 하루는 밝고 하루는 어둡습니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랑’, ‘예술’, ‘경험’입니다. 꿈은 슈퍼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내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듯 당신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도영석
때로는 혼자서만 세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어느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을 것 같이 느껴질 때 이미 곁에는 삶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절대자는 비밀이 많아 늘 무언 갈 숨겨놓는다. 이 절대자가 숨겨놓은 위로를 모두가 찾게 되기를 바란다.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들어가며 · 4

율예_1년, 시한부 인생 · 9

송민경_제주도 랩소디 · 33

도영석_포이나린 · 83

도서 정보

하늘에서 별들은 늘 빛나고 있으나 어둠이 찾아와야 비로소 그 빛을 드러낸다.

희망과 생명을 상징하는 태양은 지구의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별이지만 정작 우주에선 수많은 별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는 태양과 같이 중요한 별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현실이나 이상과 같이 삶에 빛을 비춰주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 존재한다.

그러다 태양과 같이 중요한 별이 삶에서 사라지면 우리는 절망과 죽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가고, 겨우 손에 쥔 자유는 사라지며, 꿈은 좌절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어둠 속에서 땅만 바라보며 한숨을 쉬게 된다. 희망은 절망이 되고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죽음을 받아들인다.

‘왜 내 삶에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신이 있다면 따지고 싶으나 누구도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삶에서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 땅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들어 하늘을 보면 태양에 가려 숨어있던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늘 삶에서 태양과 같이 빛나는 별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잃으며 살아간다. 삶에서 이 빛나는 별이 사라지고 나면 우리는 하늘에 숨겨진 또 다른 별들을 보게 된다.

손에서 놓지 못했던 우리의 별을 세상에 기꺼이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