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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작가김소영, 전혜진, 한량, 정성우, 최혜진, 김수진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190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글ego
ISBN 9791166662775
출판일2023.03.01
총 상품 금액 13,000

저자 소개

김소영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들을 마음에 담는다. 뜨거운 핫초코보단 미지근한 핫초코를, 부서지는 파도보단 잔잔한 물결에 일렁이는 윤슬을 좋아한다. Cigarettes After Sex의 노래를 들으며 이 글을 썼다.

전혜진
안녕하세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3년은 제 인생의 힘든계절이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위로 받았습니다.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께 위로를 보냅니다. 여러분, 항상 소중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량
1996년 출생. 세상에 몇 남지 않은 근대인. 1914년 이후로 사망한 이성을 그리워한다.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을 가장 사랑하며, 스스로 노예가 되려는 사람을 싫어한다.
(전)이상주의자. 이전의 모습은 그림자만 남아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귀하고 가치 있는 사람인지 알았으면 한다.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정성우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동기 단톡방에서 메세지 테러를 경험했다. 경찰관이 ‘기록이 남으면 안 좋을 수 있다’고 말해서 과 동기들과 논의한 후 신고를 포기했다. 이후 대학 신문사에 들어갔지만, 대학교에는 신문을 읽는 사람보다 택배 완충재로 쓰는 사람이 많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현실의 사건 대신 허구의 사건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최혜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글 속에서 통찰을 얻고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내가 창조하는 이야기 속 세상에서만큼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야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김수진
2022년 12월 현재, 만 60개월/만 5세 딸을 키우고 있는 마흔여덟 살 초보 엄마이며 평민음악가이다. 두 달 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 피아노독주자로 참여하였고 2023신춘문예(시부문) 응모를 마쳤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글 쓰는 것과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하고 28년 동안 품고 있었던 소원인 ‘책 쓰기’를 글ego를 만나 실현하였다. 9년 전인 신혼 초, 두 번의 계류 유산 이후 자연 임신으로 2017년 12월 3.62kg의 건강한 공주를 출산하였다. 주말부부 5년 차, 친정과 시댁이 멀리 살고 계시기에 상천하지(上天下地) 24시간 오롯이 교대할 육아 지원군이 없다. 코로나가 극심하던 2020년 8월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와서 극한의 고립 육아를 이겨내고 있다. 24개월 모유수유, 엄마표 이유식,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만 3세반 유치원 입학 직전까지 만 39개월 동안 엄마표 육아를 완성하였다. 틈만 나면 꿈을 꾸고 어떻게 하면 실현할 것인지 궁리하며 매일 작은 실천을 이루고 있는 1975년생 초보 엄마이다.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들어가며 · 5

김소영_사랑이라는 말로 · 9

전혜진 _3년의 겨울 끝자락에서 · 45

한량_㈜세상을 팝니다 · 61

정성우_정론·직필 · 99

최혜진_다시, 첫사랑 · 131

김수진_새댁 김연아에게 쓰는 마흔여덟 초보엄마의 꿈과 태교 이야기 · 159

도서 정보

세상엔 다양한 색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색과 섞여가지요. 모든 색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색은 없으니까요.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저물던 어느 날,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던 우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음속에 각자 다른 색을 지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하얀 도화지 위를 각자의 색들로 칠해가며 하나의 빛깔을 완성했습니다.

책은 ‘자신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대신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라고들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엔 시원함으로, 매서운 겨울날엔 따뜻함으로, 때로는 사랑으로, 때로는 열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빛깔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