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잠깐! 비회원구입을 원하시나요?!
  • 부크크의 회원가입은 다른 곳의 비회원 구매보다 간단합니다.

회원가입

나도 당신과 같습니다

0개

|

후기 0

  • 배송일 : 영업일 기준 2-8일 내로 배송됩니다.
  • 환불규정 : 주문 후 인쇄되므로 배송이 준비된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분야시·에세이
작가박철형, 김성희, 송선욱, 주승훈, 임윤서, 손주영, 비타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150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글ego
ISBN 9791166662812
출판일2023.03.01
총 상품 금액 12,500

저자 소개

박철형
장교로 임관해서 내 생각이 세상의 기준이 된 듯 살았다. 그렇게 바뀌지 않을 것처럼 살아오다 10년 차에 군문을 나왔다. 내 삶을 살기 위해 결심했다. 가식만이 처세가 아님을 배웠고 세상은 내 중심대로 돌아가지 않다는 걸 알았다. 지금은 매 순간 진정 어린 태도를 가지려 노력하며 산다. 주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쓰고 있다. 앞으로 마주할 모든 경험이 깨달음이라 굳게 믿는 사람이다.

김성희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역사를 전공했고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의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과 주고 받는 사랑, 그리고 성취감이 삶의 원동력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밴드 활동, 그림 그리기, 스페인어 공부, 요가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철학적인 대화를 즐긴다.

송선욱
존재를 탓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이상 관념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글을 쓰며 자유롭게 살아갈 용기를 내어봅니다. 숨 쉬는 이유를 찾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호흡하는 힘이 더 강합니다. 우연히 저의 글을 읽는 누군가가 깊은숨을 내쉬며 더 강해지길 바라봅니다.

주승훈
열도 주승훈
ENFP.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러닝과 독서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꿈과 열정이 있는 사나이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한 가지가 생기면 그거에 미치는 성향이다. 러닝을 사랑해서 사막마라톤 250KM에 도전했다. 독서를 사랑해서 책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25살 끝자락의 기록. 실수투성이 청년의 JUST DO IT! 나미비아, 조지아, 핀란드, 칠레 사막마라톤 도전기를 담아낸다.

임윤서
소설 속 정은처럼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1998)』을 비롯해서 『노팅힐(Notting Hill, 1999)』,『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 같은 옛날 로맨스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느라 착각에 빠져 어리석은 실수를 하는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주체적이고 건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이 많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썼다.

손주영
글쓰기는 글ego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쓰게 된다. 저자는 장례 전문가는 아니다. 무연고 사망자의 영상을보고 장례 문화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례문화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비타
누군가의 든든한 동료로, 자랑스러운 딸과 언니로, 다정한 반려인으로 사는 동시에 오롯이 나로 존재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잡아 먹지도 잡아 먹히지도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글을 씁니다.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들어가며 · 5

박철형_정답이 중요하지 않을 때 · 9

김성희_갈림길에서 · 33

송선욱_변절자 · 53

주승훈_최고가 되지 않기로 했다. · 69

임윤서_내 영화의 주인공은 나다. · 91

손주영_장례문화와 친해지기 · 113

비타_굴레 · 129

도서 정보

멋진 글이 아닙니다. 거창한 내용을 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의 삶,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좋았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외롭고 서러운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다양한 빛이 보이는 듯합니다.

우리는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타인에게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우리는 그런 뜻으로 모였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무더위의 바람, 한겨울의 난로가 되었으면 하고 말이죠.

평행을 그어가는 여정 중, 하나의 변곡점을 짚어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끊임없이 가식을 덜어내고 솔직함을 드러냈습니다. 들뜨고 내려앉은 마음을 달래가며 본연의 감정을 펼쳤습니다. 첫 글자를 떼고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진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공감하며 두 눈을 마주칠 때, 세상에 나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그런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달픈 삶에 처진 어깨를 토닥여주는, 갑자기 서러운 날 말없이 두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