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차례
Ⅰ. 들어가는 글/17
Ⅱ. 왜 자서전인가/23
1. 자서전이란 29
2. 자서전의 본질 32
3. 문학사와 자서전 36
4. 자서전과 유사한 글 38
5. 나의 삶, 나의 길 47
6. 나의 길, 나의 삶 55
7. 기억의 편린(片鱗) 62
Ⅲ.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만들기/77
1. 자서전은 내 삶의 여행이다 78
2. 자서전은 내 삶의 꽃이다 79
3. 자서전은 최고의 힐링(healing)이다 80
4. 자서전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이야기다 82
5. 자서전을 쓰면 생각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83
6. 자서전은 최고의 인문학이다 85
7. 자서전은 응고된 아름다운 추억이다 86
8. 자서전은 소마(soma)의 건강법이다 89
9. 자서전은 나의 자화상이다 90
10. 자서전은 검토하는 인생이다 91
11. 자서전은 나의 하프 타임(half-time)이다 94
12. 자서전을 쓰면 열등감, 트라우마가 다스려진다 96
Ⅳ. 자서전 쓰기를 통한 체험과 표현/101
1. 정체성 찾기 102
2. 자아실현 욕구 105
3. 교훈성 있는 주제 발굴 107
4. 가치 있는 과거 기억 110
5. 자서전 쓰기의 표현 122
6. 적확한 단어 선택 147
7. 자전적 에세이 ― 나의 인생, 내가 걸어온 길 151
8. 자전적 에세이 ― 또 하나의 길, 신앙적인 성장 159
Ⅴ. 자서전 쓰기 준비/167
1. 쓸거리 준비하기 170
2. 글쓰기 접근 방법 175
3. 글쓰기 내용 담기 183
4. 다른 사람이 쓴 자서전의 독자가 되기 195
5. 그룹 자서전 쓰기 교실에 참가하기 197
6. 집에서 안 써지면 장소를 옮겨보자 198
Ⅵ.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201
1. 자서전 쓰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204
. 자서전을 쓸 때 망설이지 마라 208
3. 자서전은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나 212
4. 자서전에 대한 오해를 버려라 215
5. 자서전은 카카오톡(kakao talk)만 할 줄 알아도 쓸 수 있다 217
6. 자서전은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으로 써라 219
7. 자서전은 자신의 가치이다 222
8. 자서전은 자신의 스토리(story)를 엮는 것이다 225
9. 자서전에 자기 통찰을 써라 228
10. 자서전은 구체적으로 써라 234
11. 자서전은 삶에 기록을 써라 237
12. 자서전은 삶의 감동을 써라 240
13. 자서전은 회심과 희망을 써라 242
14. 자서전을 쓰다―90고개를 넘기면서 245
Ⅶ. 나가는 글/261
(부록) Ⅰ. 자서전에서 삼가야 할 내용/266
Ⅱ. 자서전 원고 정리와 탈고, 출판하기/274
Ⅲ. 죽음 마중하는 서른 명의 자서전/289
Ⅳ. 연상법 질문지/300
참고문헌/329
주석/333
Ⅰ. 들어가는 글/17
Ⅱ. 왜 자서전인가/23
1. 자서전이란 29
2. 자서전의 본질 32
3. 문학사와 자서전 36
4. 자서전과 유사한 글 38
5. 나의 삶, 나의 길 47
6. 나의 길, 나의 삶 55
7. 기억의 편린(片鱗) 62
Ⅲ.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만들기/77
1. 자서전은 내 삶의 여행이다 78
2. 자서전은 내 삶의 꽃이다 79
3. 자서전은 최고의 힐링(healing)이다 80
4. 자서전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이야기다 82
5. 자서전을 쓰면 생각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83
6. 자서전은 최고의 인문학이다 85
7. 자서전은 응고된 아름다운 추억이다 86
8. 자서전은 소마(soma)의 건강법이다 89
9. 자서전은 나의 자화상이다 90
10. 자서전은 검토하는 인생이다 91
11. 자서전은 나의 하프 타임(half-time)이다 94
12. 자서전을 쓰면 열등감, 트라우마가 다스려진다 96
Ⅳ. 자서전 쓰기를 통한 체험과 표현/101
1. 정체성 찾기 102
2. 자아실현 욕구 105
3. 교훈성 있는 주제 발굴 107
4. 가치 있는 과거 기억 110
5. 자서전 쓰기의 표현 122
6. 적확한 단어 선택 147
7. 자전적 에세이 ― 나의 인생, 내가 걸어온 길 151
8. 자전적 에세이 ― 또 하나의 길, 신앙적인 성장 159
Ⅴ. 자서전 쓰기 준비/167
1. 쓸거리 준비하기 170
2. 글쓰기 접근 방법 175
3. 글쓰기 내용 담기 183
4. 다른 사람이 쓴 자서전의 독자가 되기 195
5. 그룹 자서전 쓰기 교실에 참가하기 197
6. 집에서 안 써지면 장소를 옮겨보자 198
Ⅵ.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201
1. 자서전 쓰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204
. 자서전을 쓸 때 망설이지 마라 208
3. 자서전은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나 212
4. 자서전에 대한 오해를 버려라 215
5. 자서전은 카카오톡(kakao talk)만 할 줄 알아도 쓸 수 있다 217
6. 자서전은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으로 써라 219
7. 자서전은 자신의 가치이다 222
8. 자서전은 자신의 스토리(story)를 엮는 것이다 225
9. 자서전에 자기 통찰을 써라 228
10. 자서전은 구체적으로 써라 234
11. 자서전은 삶에 기록을 써라 237
12. 자서전은 삶의 감동을 써라 240
13. 자서전은 회심과 희망을 써라 242
14. 자서전을 쓰다―90고개를 넘기면서 245
Ⅶ. 나가는 글/261
(부록) Ⅰ. 자서전에서 삼가야 할 내용/266
Ⅱ. 자서전 원고 정리와 탈고, 출판하기/274
Ⅲ. 죽음 마중하는 서른 명의 자서전/289
Ⅳ. 연상법 질문지/300
참고문헌/329
주석/333
도서 정보
이 책을 쓰면서
누구나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후회로 가득한 것을 깨닫게 된다. 이미 지나간 인생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마음속에는‘지나온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이렇게는 살지 않았으리라.’하는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후회스러운 당신의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던져주고 싶어 한다. 그것이 구체화 된 것이 바로‘당신 다시 살기’라는 개념이다. 아직도 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그 귀한 시간을‘인생을 다시 사는’심정으로 새롭게 살자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년 ~ 322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다, 물리학, 형이상학, 시, 생물학, 동물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 윤리학, 도덕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저술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과 함께 고대 그리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였으며 그리스 철학이 현재 서양 철학의 근본을 이루는 데에 이바지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은 도덕과 미학, 논리와 과학, 정치와 형이상학을 포함하는 서양 철학의 포괄적인 체계를 처음으로 창조하였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행복’질문에 대해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행복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완전한 목표이자 지향해야 할 지점이다.”라고 한 바 있다. 행복이 삶의 목표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국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행복에 관한 책들이 이미 너무나 많은데, 서점에 새로운 책들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을 보면, 행복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누구든지 행복할 수 있다. 그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 동안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행복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
자기 발견을 위한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에서 찾는 행복은 생의 여로(旅路) 끝에 마지막 용트림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happiness(행복)의 본뜻은 “good fortune(행운)”이다. happiness와 happening(우연한 사건)의 어원인 ‘hap’은 ‘우연’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happiness라고 하는 말에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행운’과 비슷한 울림이 있다.
영국 작가 G. K. 체스터턴(G. K. Chesterton, 1874~1936)은 “Happiness is a mystery like religion, and it should never be rationalized(행복은 종교처럼 미스터리이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해선 안 된다)”라고 했는데, 이 또한 행복을 행운으로 여기라는 말처럼 들린다.
필자인 나도 내 자신에게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묻는다는 것이 막막했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포기할 수는 없었고, 그래서 그동안 교직에서 경험하고 공부했던 것을 모으고 정리한『자서전 쓰기』를 집필하면서 나의 작은 역사『자서전 쓰는 법』가이드북을 만들게 되었다. 그 후 졸고(拙稿)의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아 개정 증보판으로『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래도 미진한 부문이 많아 보완하여 다시금『나의 삶, 자서전 쓰는 법』을 출간하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행복한 생활은 덕에 의한 경우가 많다. 덕을 실천하는 사람, 덕을 생활 속에 베푸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행복이 따른다. 행복하고 싶거든 덕에 의한 생활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There is only one happiness in life, to love and be loved(우리 인생엔 단 하나의 행복만 있다. 그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 프랑스 작가 조르주 상드(George Sand, 1804~1876)의 말이다.
남들보다 풍요롭고, 남들보다 편안하게 산다는 이유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많은 시련을 겪더라도, 나 자신으로서 사는 것이 행복에는 더욱 가깝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살아온 삶을 그대로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의 시선을 의식해서 나를 감추고, 나의 실패나 아픔을 지우려 애쓰며 살았는지도 모른다. The secret of happiness is not in doing what one likes, but in liking what one does(행복의 비결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하는 일을 좋아하는 데 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인간의 행동은 다음 일곱가지 원인 중 한 가지 혹은 둘 이상의 원인에 의해 행해진다. 그것은 본능, 기회, 강제, 습관, 이성, 정열, 희망이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래서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해본 적이 없었던 담담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알려주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하루의 실천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아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할 때 비로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진 행복한 사람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 자신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다. 한 장 한 장에 진심이 담겨지는 만큼, 자서전의 저자인 당신이 더 많은 행복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도 자서전을 쓰고 싶지 않겠는가? 자서전은 나이든 사람들, 나름 인생을 다 산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남은 인생이 더 많은 사람, 즉 아직도 젊은이들에게 유리한 인생 반전의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고 믿고 싶다. 그렇다. 자서전은 미래를 준비하는 내 인생의 전망대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우리 인생의 위대한 프로젝트다. 멀리, 내 인생의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다가올 나만의 인생 이야기, 나 자신이 그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내 자서전을 만들어보자. 그것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장차 내가 살아갈 날들을 준비하자는 것이고, 미래를 후회 없이 용기 있게 맞이하자는 것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를 시작해보자는 것이다.
자서전은 어떤 사람이 과거에 경험한 일을 자신의 이름으로 저술한 책을 말한다.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듯 써 내려간 책이므로 나로서는 책의 무게와 책임감이 여느 책들과는 전혀 다르다. 자신의 전 인생이 발가벗겨진 채로 세상에 나가기 때문이다. 지나온 인생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할 용기를 가졌다면, 남은 인생에 대해서도 더는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자서전을 통해 이미 맛본 절망과 실패를 숨김없이 털어놓았으니, 남은 인생을 살아갈 자신감도 넘치지 않겠는가? 그렇다. 자서전은 단순한 과거 이야기가 아니다. 감상적 추억담도 아니다. 잃어버린 나의 정체성을 찾아 나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이다. 자서전은 나를 성공으로, 번영으로, 기쁨으로 이끌어주는 아주 실제적인 자기계발서다. 자서전은 내 삶의 소중한 장치, 곧 내 인생에 긍정의 에너지를 공급할 내 인생의 강력한 발동기가 될 것이다.
2023년 2월
海東 김용수 씀
누구나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후회로 가득한 것을 깨닫게 된다. 이미 지나간 인생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마음속에는‘지나온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이렇게는 살지 않았으리라.’하는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후회스러운 당신의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던져주고 싶어 한다. 그것이 구체화 된 것이 바로‘당신 다시 살기’라는 개념이다. 아직도 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그 귀한 시간을‘인생을 다시 사는’심정으로 새롭게 살자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년 ~ 322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다, 물리학, 형이상학, 시, 생물학, 동물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 윤리학, 도덕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저술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과 함께 고대 그리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였으며 그리스 철학이 현재 서양 철학의 근본을 이루는 데에 이바지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은 도덕과 미학, 논리와 과학, 정치와 형이상학을 포함하는 서양 철학의 포괄적인 체계를 처음으로 창조하였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행복’질문에 대해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행복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완전한 목표이자 지향해야 할 지점이다.”라고 한 바 있다. 행복이 삶의 목표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국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행복에 관한 책들이 이미 너무나 많은데, 서점에 새로운 책들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을 보면, 행복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누구든지 행복할 수 있다. 그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 동안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행복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
자기 발견을 위한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에서 찾는 행복은 생의 여로(旅路) 끝에 마지막 용트림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happiness(행복)의 본뜻은 “good fortune(행운)”이다. happiness와 happening(우연한 사건)의 어원인 ‘hap’은 ‘우연’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happiness라고 하는 말에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행운’과 비슷한 울림이 있다.
영국 작가 G. K. 체스터턴(G. K. Chesterton, 1874~1936)은 “Happiness is a mystery like religion, and it should never be rationalized(행복은 종교처럼 미스터리이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해선 안 된다)”라고 했는데, 이 또한 행복을 행운으로 여기라는 말처럼 들린다.
필자인 나도 내 자신에게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묻는다는 것이 막막했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포기할 수는 없었고, 그래서 그동안 교직에서 경험하고 공부했던 것을 모으고 정리한『자서전 쓰기』를 집필하면서 나의 작은 역사『자서전 쓰는 법』가이드북을 만들게 되었다. 그 후 졸고(拙稿)의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아 개정 증보판으로『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래도 미진한 부문이 많아 보완하여 다시금『나의 삶, 자서전 쓰는 법』을 출간하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행복한 생활은 덕에 의한 경우가 많다. 덕을 실천하는 사람, 덕을 생활 속에 베푸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행복이 따른다. 행복하고 싶거든 덕에 의한 생활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There is only one happiness in life, to love and be loved(우리 인생엔 단 하나의 행복만 있다. 그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 프랑스 작가 조르주 상드(George Sand, 1804~1876)의 말이다.
남들보다 풍요롭고, 남들보다 편안하게 산다는 이유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많은 시련을 겪더라도, 나 자신으로서 사는 것이 행복에는 더욱 가깝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살아온 삶을 그대로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의 시선을 의식해서 나를 감추고, 나의 실패나 아픔을 지우려 애쓰며 살았는지도 모른다. The secret of happiness is not in doing what one likes, but in liking what one does(행복의 비결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하는 일을 좋아하는 데 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인간의 행동은 다음 일곱가지 원인 중 한 가지 혹은 둘 이상의 원인에 의해 행해진다. 그것은 본능, 기회, 강제, 습관, 이성, 정열, 희망이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래서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해본 적이 없었던 담담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알려주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하루의 실천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아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할 때 비로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진 행복한 사람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 자신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다. 한 장 한 장에 진심이 담겨지는 만큼, 자서전의 저자인 당신이 더 많은 행복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도 자서전을 쓰고 싶지 않겠는가? 자서전은 나이든 사람들, 나름 인생을 다 산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남은 인생이 더 많은 사람, 즉 아직도 젊은이들에게 유리한 인생 반전의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고 믿고 싶다. 그렇다. 자서전은 미래를 준비하는 내 인생의 전망대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우리 인생의 위대한 프로젝트다. 멀리, 내 인생의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다가올 나만의 인생 이야기, 나 자신이 그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내 자서전을 만들어보자. 그것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장차 내가 살아갈 날들을 준비하자는 것이고, 미래를 후회 없이 용기 있게 맞이하자는 것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를 시작해보자는 것이다.
자서전은 어떤 사람이 과거에 경험한 일을 자신의 이름으로 저술한 책을 말한다.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듯 써 내려간 책이므로 나로서는 책의 무게와 책임감이 여느 책들과는 전혀 다르다. 자신의 전 인생이 발가벗겨진 채로 세상에 나가기 때문이다. 지나온 인생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할 용기를 가졌다면, 남은 인생에 대해서도 더는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자서전을 통해 이미 맛본 절망과 실패를 숨김없이 털어놓았으니, 남은 인생을 살아갈 자신감도 넘치지 않겠는가? 그렇다. 자서전은 단순한 과거 이야기가 아니다. 감상적 추억담도 아니다. 잃어버린 나의 정체성을 찾아 나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이다. 자서전은 나를 성공으로, 번영으로, 기쁨으로 이끌어주는 아주 실제적인 자기계발서다. 자서전은 내 삶의 소중한 장치, 곧 내 인생에 긍정의 에너지를 공급할 내 인생의 강력한 발동기가 될 것이다.
2023년 2월
海東 김용수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