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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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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 에세이
작가안정인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172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46판
출판사부크크
ISBN 9791141016821
출판일2023.02.23
총 상품 금액 13,000

저자 소개

안정인

세상만사 궁금한 게 많은 사람.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는 사람. 그래서 책읽기를 사랑하는 사람. 일상에서 발견한, 작지만 빛나는 순간을 붙잡고 싶어 글로 엮는다. 여성으로서 나 자신과 사회를 이해하고자 이화여대 여성학과 석사과정에서 공부했고, 여성정책 보육정책 프리랜서 연구자로 일했다. 이십년 지기 친구인 남편, 우당탕탕 두 아이와 함께 지루할 틈 없는 나날을 축복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차 례

프롤로그 4


1. 너를 만나서 나는

대신 질 수 없는 짐 14

재미와 의미가 만나 20

런던에 눈이 내리면 25

너와 내가 주고받는 사랑의 비밀암호 31

나는 포기를 모르는 ‘반업맘’ 36

영국에선 영어보다 운전이라는데 42

우리들의 ‘어바웃 타임’ 49


2. 붙잡거나 흘려보내고 싶었던

이사의 기쁨과 슬픔 56

아무리 영국 집에선 쥐가 흔하다지만 63

런던 지하철에서 아빠를 잃어버리다 70

그릇, 이곳은 출구 없는 세계 77

집에 도둑이 들었다 84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웃는다 92

그럴수록 우정은 빛나고 감사는 깊어지고 98

나의 소울 메이트에게 103


3. 이방인의 눈으로 본 영국, 그리고 한국

경계 없는 환대의 식탁을 꿈꾸며 112

모두가 엄마가 된 날 120

노래를 부르는 마음으로 쓰는 126

영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132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139

모든 성장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었다 147

무단 횡단이 불법이 아니라고요? 154

응급실에서도 홍차를 권하는 나라 160


에필로그 168

도서 정보

여성으로서 나 자신과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여성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프리랜서 연구자로 활동하던 중, 2018년 배우자의 주재 발령으로 영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30대 후반 가족과 함께 살러 간 영국은 20대 여행자로 방문했을 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선진국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느리고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한국에서 익숙해진 편리함과 속도를 포기하자 영국의 숨겨진 매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매일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마음으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고 깨닫게 된 순간들을 붙잡아 글로 엮었습니다.

영국 사회를 더 깊이 들여다볼수록 한국 사회에 대한 고민 또한 깊어졌습니다. 생활 속에 스며들어있는 인권 감수성과 시민의식에 감탄을 할 때마다 우리의 현실이 떠올랐습니다. 학교 교육, 여성 인권, 장애 인권, 아동 인권, 노동권, 교통안전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참조점을 얻고 싶었습니다. 여성학 연구자이자 두 아이 엄마의 시선에서 나온 통찰력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