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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이야기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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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 인문
작가엮은이 민경옥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416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5811-175-5
출판일2015.06.15
총 상품 금액 20,000

미리보기

中庸序

「中庸」은 何爲而作也오 子思子憂道學之失其傳而作也
시니라
「중용」은 무엇을 위하여 지어진 것인가? 「자사子思」선생께서 도학道學이 전승되지 못할까 걱정하여 지으신 것이다.
蓋自上古聖神繼天立極으로 而道統之傳이 有自來矣라 其見현於經則「允執厥中」者는 堯之所以授舜也요 「人心 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者는 舜之所 以授禹也니 堯之一言이 至矣盡矣어시늘 而舜이 復益之以 三言者는 則所以明夫堯之一言을 必如是而後可庶幾也

대저 상고시대에 성신聖神께서 하늘을 이어 극極을 세우면서 부터 도통道統이 전승되어 오기 시작하였으니, 그 경전에 나타 난 것으로,
「진실로 궐중厥中을 잡아라」는 요임금이 순임금께 전하여 준 것이오,
「인심人心은 오직 위태하고 도심道心은 오직 미미한 것이니 오로지 정精하게 하고 오로지 한결같이 하여야 진실로 궐중厥 中을 잡을러라」는 순임금이 우임금에게 전해준 것이거늘, 요임금의 한마디 말이 지극하고 극진한 것인데도 순임금이 다 시 여기에 세 마디를 보탠 것은 반드시 이와같이 보탠 뒤에야 만 해낼 수 있음을 밝히신 것이다.


蓋嘗論之컨대 心之虛靈知覺은 一而已矣어늘 而以爲有人 心道心之異者는 則以其或生於形氣之私하고 或原於性 命之正하여 而所以爲知覺者不同이라 是以로 或危殆而不 安하고 或微妙而難見耳라
일찌기 (人心과 道心을) 논해 보면 마음의 허령虛靈과 지각 知覺은 하나일 뿐이로되,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의 차이가 있게 되는 까닭은 그것이 때로는 형체와 기질의 사사로움에서 생겨 나기도 하고, 때로는 성명性命의 올바름에서 근원하여 알고 깨 닫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때로는 위태로워 불안하기도 하고, 때로는 미 묘해서 보기가 어려울 따름이다.

然이나 人莫不有是形이라 故로 雖上智나 不能無人心하고 亦莫不有是性이라 故로 雖下愚나 不能無道心하니 二者가 雜於方寸之間而不知所以治之면 則危者愈危하고 微者 愈微하여 而天理之公이 卒無以勝夫人欲之私矣리라
그러나 사람은 형체를 지니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비록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심人心이 없을 수 없고, 또한 이와같은 본성을 지니지 않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비록 어리석 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도심道心이 없을 수 없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마음속에 뒤섞여 있어, 그것을 다스리는 방법을 모르면 위태로운 것은 더욱 위태로워지고, 미묘한 것은 더욱 미묘해져 서, 천리天理의 공정함이 마침내 무릇 인욕의 사사로움을 이겨 낼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