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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신화, 최초의 접촉에서부터 외계인 침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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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 SF 장르
작가고장원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620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 9791158111953
출판일2015.07.01
총 상품 금액 28,500

저자 소개

- SF평론가, 작가
- 2014~16년 과천과학관 주최 제1회, 제2회 SF어워드 심사위원
- 2010년 과천과학관과 과천시 공동주최 국제SF영화제 집행위원
- 2007~8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드라마/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심사위원
- 2005년 9월~2006년 6월 서울벤처정보통신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디지털 마케팅 전공)
- 2004 ~ 2006년 과학문화재단 후원 동아사이언스 주최 과학기술창작문예에서 과학소설 부문 심사위원
- [주간경향], [사이언스타임즈], [SK이노베이션 블로그] 등에 SF컬럼 장기연재

* 저자의 출간 저서
(이하 저서 이외에는 모두 부크크에서 POD방식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17년 4월 [SF의 힘], 추수밭(단독저서): SF와 과학을 접목한 미래학 에세이집
- 2012년 12월 [연애소설 읽는 로봇], 사이언티카(공저): 과학소설 창작단편집
- 2008년 9월 [세계과학소설사], 채륜출판 (단독저서) : 세계 과학소설의 역사서
- 2008년 5월 [SF의 법칙], 살림출판사 (단독저서) : 과학소설 개론서
- 2008년 2월 [얼터너티브 드림], 황금가지(SF소설집, 공저) : 과학소설 창작단편집
- 2005년 [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궁리출판 (공저) : 문화비평서
- 2003년 [SF로 광고도 만드나요?] , 도서출판 들녘(단독저서) : SF 문화비평서

* 발표 논문
- “스타니스와프 렘 : 신랄한 풍자가인가, 겸손한 불가지론인가?”, 독일어문화권연구 제18집, 서울대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09년, 289~322쪽 (폴란드 과학소설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에 대한 작가론)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차례

▶ 읽기 전에: , 과학소설 장르를 이해하기 위한 소박한 출발/ 9

▶ 프롤로그
- 외계인, 과학의 진지한 연구대상이자 과학소설의 단골메뉴/ 22

▶ 외계인의 지적 생명/ 31
*수(數): 외계인, 그들은 우주에 얼마나 많을까?/ 32
*용(容): 외계인의 모습은 얼마나 이질적일까?/ 38
- 온혈의 산소호흡 종/ 46
- 파충류에서 진화한 종/ 50
- 곤충에서 진화한 종/ 63
- 수중호흡 종/ 67
- 날개 달린 종/ 72
- 염소(鹽素)호흡 종/ 75
- 굳이 사지를 움직일 필요 없을 만큼 초감각이 진화한 종/ 78
- 신체구조 임의변형 가능 종/ 80
- 방사선을 통해 신진대사 하는 종/ 82
- 자웅동주로서 번식기에만 성(性)이 분화되는 종/ 86
- 초식동물에서 진화한 종/ 88
- 극저온에서 사는 몸체가 부드러운 생물/ 94
- 극저온에서 사는 고체 생물/ 98
- 가스행성의 부유생물/ 103
- 에너지 생물. 육체가 없이 무형의 정신 에너지로 존재/ 108
- 군집형 단일지성체. 군집을 이뤄 단일한 정신개체로 존재/ 114
- 중력이 엄청난 지표면에서 살아가는 지적 존재/ 121
- 생각하는 바다나 숲/ 138
- 살아있는 천체(행성, 항성, 성운)/ 141
- 신체가 암흑물질로 구성된 생물/ 144
- 플라즈마 형태로 살아가는 생물/ 147
- 보즈-아인슈타인 응축물 형태의 지적 생명/ 149
- 기계생명체/ 152
- 상위차원에 거주하는 지적인 생명/ 156
*통(通): 외계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159

▶ 외계인에 대한 사색의 역사/ 198
*고대에서 근대까지: 우리는 언제부터 외계인을 생각해왔을까?/ 199
*현대의 과학소설에서 묘사된 외계인 상(像)의 변천/ 226

▶ 최초의 접촉/ 245
*접촉방식별 유형: 직접 접촉 vs. 전파를 통한 정보교류/ 246

*최초의 접촉 유형 I: 스타니스와프 렘의 분류/ 259
- [유형 1] 우리가 우주의 다른 이성적 존재와 평화로운 협력관계를 수립한다./ 260
- [유형 2] 양자 간에 갈등이 생긴 나머지 우주전쟁으로까지 발전, 그 결과 지구인이 이긴다./ 282
- [유형 3] 오히려 외계인들이 이겨 지구를 정복한다./ 285
- [유형 4] 인류와 외계지성이 조우했을 때 서로 혹은 어느 한쪽이 철저히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거나, 혹은 다른 한쪽이 아무리 노력해도 상호 의견교환이 불가능한 경우./ 292

*최초의 접촉 유형 II: 저스티나 랍슨의 분류/ 307
- [유형 5] 포식자(Predators)로서의 외계인 혹은 외계의 지적 생물/ 309
- [유형 6] 흥미로운 타자들(Interesting Others) 유형의 외계인 혹은 외계의 지적 생물/ 315
- [유형 7] 우리의 상상과는 전혀 딴판이지만 실제 있을 법한 현실감 있는(Real) 외계인 혹은 외계의 지적 생물/ 329

*최초의 접촉 유형 III: 그 외의 분류 가능한 외계인들/ 342
- [유형 8] 유희를 위해 살육하는 외계인/ 343
- [유형 9] 기생형 외계인/ 348
- [유형 10] 인간사회를 은밀히 잠식하는 외계인/ 359
- [유형 11] 하느님과 같은 절대자로서의 외계인 혹은 하느님과 구분되지 않는 외계인/ 368
- [유형 12] 호기심 충족형 외계인/ 384
- [유형 13] 직접 접촉 없이 엿보기 대상으로서의 외계인/ 400
- [유형 14] 인류의 관찰자 혹은 감시자로서의 외계인/ 415
- [유형 15] 상업적인 이해가 일치하여 선린관계를 맺는 외계인, 즉 장사꾼 외계인/ 420
- [유형 16] 인간과 사랑을 나누는 외계인: 성적 대상으로서의 외계인/ 441

▶ 외계인 침공/ 454
*침공방식: 노골적으로? 혹은 은밀하게!/ 455
*출발지: 외계인, 그들은 언제 어디에서 오는가?/ 468
*입장의 차이: 외계인 침공, 누구의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 476
*사고실험: 외계문명과의 조우가 현실화된다면 실제로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 496
*외계인 침공 텍스트를 통해 묻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이다./ 501

▶ 외계인 담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510
*외계인에 대한 우리의 세 가지 주관적 시선: 적과 친구 그리고 이해를 넘어서는 대상/ 511
- [부정적인 관점] 적(敵)으로서의 외계인/ 517
- [긍정적인 관점] 벗(友)으로서의 외계인/ 529
- [중립적인 관점이 가능한가?] 적도 친구도 아닌 불가해한 존재라는 스타니스와프 렘의 가설과 이에 대한 피터 와츠의 반론/ 537
*외계인, 당대 사회에 대한 우회적 비판과 풍자의 모티브/ 545
*인종주의, 외계인을 바라보는 아주 현실적인 시각/561
*최초의 접촉 유형, 타자의 문화에 대한 해당사회의 수용도를 알려주는 지표/ 573

▶ 에필로그
- 외계인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586

▶ 외계인이 등장하는 주요작품/ 597

▶ 참고문헌/ 616

도서 정보

과학소설이 이제까지 탄생시킨 하위 장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SF가이드 총서의 다섯 번째 시도로서 외계인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외계인 침공, 최초의 접촉에서 외계인침공까지]에는 2015년 상반기 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온라인 신문 [사이언스타임즈]에 연재된 원고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 과학자들과 과학소설 작가들이 이제까지 상정(想定)한 외계인의 다양한 존재가능성을 구체적 사례별로 고찰해본 일련의 컬럼들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외계인의 외양과 행동 메커니즘만이 외계인에 대한 우리의 진정한 관심사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한 관건은 외계인과 우리 인류 사이의 있을 법하고 보편타당한 관계설정에 관한 다양한 사고실험이 아닐까?

따라서 이 책은 컬럼에 실린 일부 원고를 단순히 한데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이 추가됨으로서, 외계인을 단지 생물학적 관점만이 아니라 정치사회적이고 경제/비즈니스적이며 심리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평을 나름 개척하고자 하였다.

부제에서 보듯이 외계인은 우리에게 단순히 어쩌다 벌어지는 신기한 만남의 대상으로 그치지 않고 종(種)의 말살로 이어지는 침략의 주체나 객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지 가십용 흥밋거리에 지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반영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필자로서는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열린사회를 만들어나가고 이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데 유용한 비유의 해석 틀 노릇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