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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야기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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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 인문
작가엮은이 민경옥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254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A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5811-267-7
출판일2015.08.09
총 상품 금액 14,000

저자 소개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일러두기
대학서大學序

大學         ·    1

經一章      ·    2

傳首章      ·    41

傳二章      ·    51

傳三章      ·    60

傳四章      ·    74

傳五章      ·    80

傳六章      ·    87

傳七章      ·    100

傳八章      ·    111

傳九章      ·    120

傳十章      ·    142

독대학법讀大學法      ·    201

대학원문大學原文     ·    213

도서 정보

대학이라는 책은 사실 대단히 재미없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대개가 너무 큰 그림을 그려내야 하는지라 일반인들에게는 얼토당토 없는 꿈이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하지만 "성인의 도를 깨우치려는 이들은 다 도둑들이다." 라는 간단한 이유 하나로써도 등한시 하지 못할 것이며, 비록 범부일지언정 아름다운 삶을 그려내는 데 커다란 지침이 될 수 있는 때문입니다. 그 까닭을 "자본주의 러브스토리"라는 다큐멘터리의 인용으로 대신합니다.


시티그룹은 세 개의 비밀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거액의 투자자들을 위한 상황 보고서였지요.

그들이 내린 결론은...
미국이 더 이상 민주국가가 아니라,
금권주의(Plutonomy) Plutocrat + Economy 국가라는 겁니다.
사회가 상위 1%의 이익에 종사한다는 것이죠.
그들의 이익은 이미 95%를 합친 것과 맞먹었습니다.

이 문서는 빈부격차의 극대화가 새로운 귀족정치의 초석임을 설명하고,
이 화려한 잔치가 영영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티그룹에 따르면 가장 잠재성 있는 단기적 위협은
사회가 부의 '공정한' 분배를 요구하는 거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반란이죠.

시티그룹은 가난한 자들이 경제적인 권력은 없을지라도
부자와 동일한 투표권을 행사한다는 점을 염려했습니다.
일인일표 원칙 말입니다.
그들이 진정 두려워 한 것은 우리의 (일반인들의)투표권이었습니다.
저들은 1%뿐이니까요.

그럼 왜 99%가 이걸 보고만 있냐고요?
시티그룹에 따르면 자기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말이죠.
부자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다는 데 흡족해 했습니다.
한편 부자들은 가진 걸 나눌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위의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곧 일반인들도 지금 내가 입는 불합리와 부당함에 의한 피해를 언제가는 나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이 가해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는 것이겠지요.

대학이란 바로 위와 같은 불합리와 비정상을 한꺼번에 제거해 줄 수 위대한 글이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