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추월차선 [체험판]

책제목 : 영어의 추월차원

저자 : 튜터리

책소개
영어 교육에 20여 년을 몸담아 왔어요. 많은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그들의 빠른 성장을 연구해왔고요. 남들보다 빠르게 영어 실력을 갖추는 제자들에게는 공통적인 것들이 있었죠. 은 그런 공통적인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흡수하기에 빠른 문체로 제작된 책이에요.

■ 들어가며 ■

[바이런]
ㅡ 내 자신의 무식을 아는 것은 지식에로의 첫걸음이다.


제가 직접 이 책을 권한다면 아래와 같은 분들이에요.


▶오래도록 영어를 공부했지만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는 분들

▶학교 영어 성적은 만족스럽지만 실제 영어 능력에 한계를 겪고 있는 분들

▶중고등 학생들이라면, 높은 수준의 영어를 갈고 닦기 위한 방향성 설정을 하고픈 학생들


위에 열거한 대상들의 공통점은 한국식 교육에 충실한 분이라는 거예요. 한국식 교육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에요. 그치만 영문의 어순을 국어의 어순에 맞춘 이해 방식에는 문제가 있어요.

We like English.

(국) 우린 영어를 좋아해요.
(영) 우린 좋아해요 영어를.

위의 문장처럼 짧을 때는 문제가 되질 않아요. 국어 어순과 영어 어순의 차이도 짧으니까요.

We like English on which we can depend to enjoy lots of things.

(국) 우린 많은 것들을 즐기기 위해 우리가 의존할 수 있는 영어를 좋아한다.
(영) 우린 좋아해요 영어를 (왜냐면) 이에 의존해서 많은 걸 즐길 수 있거든요.

위의 문장은 좀 길어요. on which 이하가 English를 꾸며주고 있어요. 위의 (국)과 (영)의 해석을 비교 대조하여 보세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어느 쪽이 더 빠르게 영어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모든 언어는 앞에서부터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그 언어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고 실질적 응용을 할 수가 있어요.
앞에서부터 순차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1.어휘 개념의 정립, 2.어법 개념의 정립, 그리고 3.직독직해 기술 연마가 필요해요. 이들 세 가지는 독립적이라기보다는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고요.

저는 위의 세 가지 개념을 토대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에게 25년간 영어를 지도해왔어요.

대부분이 처음에는 당혹스러워했고요. 왜냐면 그네들이 접해왔던 영어 개념들과는 달랐고, 저의 개념을 따르려면 기존의 개념들을 버리거나 재정립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치만 또한 대부분이 영어의 추월차선의 개념을 받아들였고, 그네들의 영어에 강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죠. 왜냐면 영어를 앞에서부터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영어의 본질을 알게 해주었기 때문이죠.

이 책은 고리타분한 참고서가 아니에요. 편안하게 읽으시면서 앞서 얘기한 세 가지의 개념을 알도록 했어요. 강의를 한다기보다는 "이렇게 공부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어요. 그것이 "영어의 추월차선"이고요.

목차

이 책의 차례는 아래와 같아요.


■들어가며 001
00. 영어의 추월차선 009
01. 학교 영어 샘은 영어를 잘할까? 015
02. 미국 대통령들의 어휘/문법 실력 021
03. 아기가 첨 배우는 단어는? 025
04. 어휘는 원초적 본능! 029
05. 모든 어휘/표현의 뜻은 3가지! 033
06. I am happy to be with you. 039
07. 고생 끝에 낙이 온다? 044
08. 학교, 학원 그리고 독학 051
09. 문법의 키 057
10. "I like you"의 깨달음 064
11. "직독직해"의 핵심 071
12. 직독직해와 연계된 문법 077
13. 관계사 = 분사 = 접속사 085
14. 관계대명사의 뜻 095
15. 어법의 장착 101
16. 영어의 추월차선에 필요한 것들 107
17. 유연성과 논리 113
18. 영어의 추월차선 연습 (1) 119
19. 영어의 추월차선 연습 (2) 127
20. 영어의 추월차선 연습 (3) 131
■ 마치며 137

각 차례의 항목별로 흐름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아요.

는 지금 읽고 계신 곳이고요.

00~02에서는 영어의 추월차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어요. 미국 대통령들 또는 출마자들의 영어 실력도 그닥 높지 않다는 것에서 영어의 본질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어요.

03~06에서는 어휘나 표현의 의미는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어요. 물리적 의미에서 출발해서 정신적 의미로 발전하고 문화를 형성하여 관용적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어요.

07~09에서는 문법의 키를 설명하고자 했어요. 문법의 단원별로 학습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맥은 단순하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어요.

10~12에서는 실제로 영어를 공부할 때 필요한 문법 개념을 직독직해 기술과 연계시켜서 알려주고자 했어요. 정말로 핵심이 되는 개념을 전달했어요.

13~15에서는 문법과 어법의 차이를 알려주고자 했어요. 어법은 문법을 포함하지만 원리가 좀 더 센 개념이라는 걸 전달했어요.
16, 17에서는 00~15를 적용할 때 꼭 필요한 것들을 얘기했어요. 더불어 유연성과 논리는 언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강조했고요.

18~20에서는 아주 조금 어려운 문장들을 다루면서, 영어의 추월차선 개념을 적용한 학습을 보여드렸어요.

에서는 짐작하시겠지만 이 책의 마무리를 했고, 그 이후의 계획을 얘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