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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영화상 1994-2020, 66회-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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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인문사회 > 예술/문화/기타
작가국내 1호 영화칼럼니스트 이경기
출판형태종이책
페이지수 560 Pages
인쇄컬러표지-컬러, 내지-흑백
판형 B5
출판사부크크
ISBN979-11-372-1177-3
출판일2020.07.20
총 상품 금액 38,600

저자 소개

이경기 (李耿基)



서울 중구 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대중예술학 석사.

1985년 영화 전문지 기자로 입사해 시사 주간지, 일간지,
KBS-2FM ‘영화 음악실’ 구성 작가 겸 캐스트 진행을 맡았다.

각종 월ㆍ주간지에서는 영화, 음악, 방송, 뮤지컬, 출판, 연극 등을,
일간지에서는 정치, 경제, 체육부, 문화부를 담당했다.


1988년부터는 국내 1호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전방위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조선 시대 유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에 버금가는 저술물 600권이 작가로서의 목표.

현재 휴간중인 한국 유일의 인터넷 영화 음악 신문 dailyost 재창간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08년부터 한국일보 고정 칼럼니스트로 ‘삐따기의 영화 읽기’를 2020년 3월까지 12년째 장기 연재 하였다.

현재는 전국에서 발간되는 주요 문화 전문 매체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주요 저술물로는 공저를 제외하고 단독 저서


『아카데미 영화제 65년사』(세광음악출판), 『시네마 클래식』(황금가지), 『영화 음악 - 사운드트랙 총서 10』(문예마당), 『삐따기의 영화 완전 재밌게 보기』(청어), 『세계영화대백과사전』(한국언론인협회), 『21세기, 세계지식 백과사전』(한국신문방송인클럽), 『종교, 할리우드에게 길을 묻다 (매일종교 신문사) 등 영화 및 영화 음악 전문서, 종합사전 총서와 『혈액형 인간학』, 『달라이 라마』, 『중국 재벌 리카싱』(김&정), 『종교, 할리우드에게 길을 묻다』(매일종교신문 출판국) 등 에세이, 인물 평전 등 누적 69권 출간으로 국내 최다 영화 전문서 및 에세이 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제반 문의: LNEWS4@chol.com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제66회 1993 스티븐 스필버그, <쉰들러 리스트> 감독+작품상 _35


할리우드 성 추문(性 醜聞)으로 치부(恥部) 드러나_36 / 팝 황제 마이클 잭슨, 아동 성 학대 주범으로 몰려_37 / 할리우드, 유럽 영화계와 UR 공방_38 / 프랑스, 할리우드 미묘한 신경전_39 / L A 지진으로 워너 영화사 큰 피해_39 / 영화 내용으로 이해 당사국간에 신경전 빈발_40 / 쿵푸 신드럼을 선도한 브루스 리 재평가_41 / 할리우드 폭력 영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 고조_41 / 제작업자들 검열의 경직성이 폭력물 남발 근원이라고 반격_42 / 폭력물, 아동 정서에까지 심대한 악영향_43 / 아동,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 영화 속속 선보여_43 / 아동 및 장년 층, 총 관객 수 36%, 흥행 다크호스로 평가_44 / 베스트셀러 작가들 할리우드에서 주가 높여_45 / <야망의 함정> <펠리칸 브리프> 등으로 법률 드라마 개척 중인 존 그리샴_45 / 마이클 클라이튼, 파격적인 소재로 영화 아이디어맨 자처_46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편 촬영 개시_47 / 메이저 담배회사, 영화 통해 판촉전_47 / 할리우드 강타한 중국 영화인 등장_48 / 독일 영화인의 미국 시장 진출 논란 분분_49 / 21세기 네오 리얼리즘 꿈꾸는 이태리 영화인들_49 / 미국의회 필림 보관소, <대부 2> 등 25편 영구 보관_50 / 안전한 흥행성 확보 위해 속편 제작 가속_51 / 아카데미 협회와 영화사, 비디오 심사로 설전_52 / 일부 독립 영화사, 비디오를 통한 투표 잇점 흥보에 주력_52 / 아카데미 임원 2/3 교체_52 / <쥬라기 공원>, 전세계 8억 달러 수익 챙겨_53 / 美, 『피플 People』지 선정 1993 최우수, 최악의 영화 10_53 / 독일, 외국어 영화상 수상 위해 암중모색_57 / 폴란드 작품 <블루>, 접수 거부로 파문_57 / 『US』 지, 66회 아카데미 수상 후보 예상도 발표_60 / 영국 영화 연구소 1993 아카데미 예상도 발표_61 / <쉰들러 리스트> 12개 부문 후보작에 올라_62 / 여성으로 역대 두 번째 감독상 후보가 된 제인 캠피온_63 / 영국, 프랑스 영화인들의 활약에 위축된 할리우드_64 / 영화 액션으로 감상 추세, 다국적 활성화시키는 원인_64 / 빌리 크리스탈 사퇴, MC 구인난_65 / 일본 교육부 장관, 영화 진흥책 공개_66 / 트로피 경매 파문 일으킨 주디 갈란드_66 / 스필버그 나치 대학살 그린 <쉰들러 리스트> 어둔 역사 파헤쳐_67 / 스필버그의 영화 혼이 남긴 걸작으로 칭송_67 / 개봉부터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작으로 거론_68 / 리차드 아테보로가 선사하는 로맨스극 <새도우랜즈>_69 / 할리우드 최고 화제작 된 <쥬라기 공원>_69 / 일본 가전제품 대결장 된 <쥬라기 공원> vs <마지막 액션 히어로>_70 / <쥬라기 공원>, 세계 영화사상 최대 수익 기록_71 / 뮤지컬 명작 <카바레>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여_72 / 조나단 뎀 감독 AIDS 극영화 1호 <필라델피아> 공개_72 / <하늘과 땅>으로 베트남 전 악몽 재현한 올리버 스톤_73 / 미국인의 상처와 잔인한 전쟁 행각 동시에 담아 주목_74 / 보트 피플 출신의 히앱 티 리 히로인으로 전격 발탁_74 / 코스타 가브라스가 밝히는 아카데미 영화제 촌평_75 / 골든 글로브, 스필버그에게 월계수 선사_78 / 로빈 윌리암스,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상 차지_79 / 스필버그 올 해의 연예인으로 선정_80 / 촬영가협회상 스필버그에게_80 / 스필버그, 감독협회 상도 독식_81 / L.A. 비평가상 석권한 <피아노>_81 / 1993-1994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및 CEO 활동상_82 / 1993-1994 작고(作故) 영화인, 돈 아메치 Don Ameche, <코쿤>으로 노익장 과시_87 / 리버 피닉스 River Phoenix-<아이다 호>의 청춘 스타_88 / 마가렛 랜던 Margaret Landon-<왕과 나> 원작 작가_89 / 미르나 로이 Myrna Loy-루즈벨트 대통령 총애 받던 히로인_89 / 빈센트 프라이스 Vincent Price-뮤직 비디오 <스릴러> 의 음산한 목소리 주인공_89 / 아그네스 드 밀 Agnes De Mille-댄서 겸 안무가로 일세 풍미_91 / 에밀 아돌리노 Emlle Ardolino-<더티 댄싱> 연출자_91 / 오스카 프레일리 Oscar Fraley, <언터처블> 시나리오 작가_92 / 조셉 코튼 Joseph Cotten-<시민 케인> <제3의 사나이> 스타_92 / 페데리코 펠리니 Federco Fellini-이태리 리얼리즘 걸작 <길> 감독_93 / 피에르 볼 Pierre Boulle-<콰이 강의 다리> 작가_98 / 줄리에타 마시나 Giulletta Masina-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 동지_98
# 수상식 후 이야기_99 / 제66회 1993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100



제67회 1994 월트 디즈니 <라이언 킹>, 애니메이션 진가 발휘 _104

네덜란드 출신 촬영 감독 얀 드 봉, 액션 스릴러 <스피드>로 흥행 강타_105 / 제임스 카메론 <트루 라이즈>, <스피드>와 치열한 흥행 대결_106 / <펄프 픽션>, 척 베리 등 흥겨운 록큰롤 선율로 흥행 일조_107 / 스탠딩 개그맨 짐 캐리, <마스크> <덤 앤 더머>로 주가 상승_109 / 탐 행크스의 연기 저력 발휘된 <포레스트 검프>_110 / 여류 작가 메리 셸리의 명성을 드높여준 히트작 『프랑켄슈타인』_111 / 카스트라토의 비애 묘사한 <파리넬리>_ 112 / 스웨덴 혼성 그룹 아바 신드롬 불러 일으킨 <뮤리엘의 웨딩>_113 / 이소룡 아들 브랜든 리의 사망 초래한 <크로우>_114 / 급변하는 러시아 정치 상황 풍자-<위선의 태양 Burnt By The Sun>_115
# 수상식 후 이야기_117 / 제67회 1994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117



제68회 1995 멜 깁슨, <브레이브 하트> 작품상 등 5관왕 _122

우피 골드버그 2번째 진행, 퀸스 존스 시상식 프로듀서 활약_123 / <다이 하드 3> 액션, <브레이브하트> 역사 극 열기 선도_123 / <타이탄> 등 그리스 로마 신화 각색한 작품 쏟아져_124 / 월트 디즈니 33번째 장편 애니 <포카혼타스> 공개_126 / 만화, TV, 영화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배트맨>_127 / 구약 & 신약, 권선징악 소재로 적극 활용_129 / <아폴로 13>, 구 소련과의 치열한 우주 탐험 전쟁 일화 담아_131 / 도박 세계의 화려함과 추함을 고발한 <카지노>_132 / 우디 알렌의 성인 코미디 극 <마이티 아프로디테>_133 / 트란 안 홍 감독의 히트작 <씨클로>_134 / <비포 선라이즈>, 영원한 호기심 청춘 로맨스극 진수 선사_135 /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 도그마 95 선언_136 / 행사 앞두고 흑인 ‘레인보우 연대 시위’_138
# 수상식 후 이야기_139 / 제68회 1995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140


제69회 1996 <잉글리시 페이션트> 12개 지명, 9개 수상! _144

신세대 공포 극 주도한 <스크림>_146 / 마돈나 <에비타> 통해 전천후 엔터테이너 재입증_147 / <트레인스포팅>, 걸출한 스타 이완 맥그리거 배출_149 / 외계 생물체에 대한 공포감 전달한 팀 버튼 <화성 침공>_150 / <제리 맥과이어> 스포츠 에이전트 다뤄 이목 끌어내_151 / 촬영 감독 출신 얀 드봉, 재난 영화 <트위스터> 공개_152 / 비행기, 선박, 지진, 해일, 재난 영화 단골 설정_155 / 엽기적 실화극 대형 화면으로 재현한 <파고>_159 / 성인 남녀의 애틋한 애정 드라마 <잉글리시 페이션트>_160 / 외계 생물체에 대한 지구인의 두려움 담은 <인디펜던스 데이>_161 / ‘불가능한 임무’, 탐 크루즈 화려하게 부활시켜_162
# 수상식 후 이야기_163 / 제69회 1996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164



제70회 1997 <타이타닉>, 14개 부문 지명 받아 11개 휩쓸다! _168

<스타 워즈 초기 3부작> 비디오 출시_170 / <타이타닉>, 할리우드 흥행 역사상 최초 10억 달러 돌파_170 / 흥행 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 <쥬라기 공원> 속편 공개_172 / 지구로 잠입한 외계인 퇴치 작전 <맨 인 블랙>_173 / 中, 양자경, 007 <네버 다이> 아시아권 최초 본드 걸 발탁_174 / 잭 니콜슨, 능청스런 연기 백미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_176 / 남녀 친구는 절대 애인이 될 수 없다?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_177 / 뤽 베송이 제시한 인류 구원 극 <제5원소>_178 / 구조 조정된 철강 노동자들의 삶의 분투기 <풀 몬티>_179
# 수상식 후 이야기_180 / 제70회 1997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181



제71회 1998 <셰익스피어 인 러브> 팩션 드라마 진가 발휘 _185

<아마겟돈>, 소행성과 지구 충돌 위험성 경고_187 / 실감나게 재현시킨 오마하 상륙 작전, <라이언 일병 구하기>_188 / 괴수 영화의 환생 <고질라>_190 / 화장실 유머 극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공개_191 / <로미오와 줄리엣> 창작 비화 픽션으로 구성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_192 / 희극적 상황 통해 전쟁 비극 아로 새겨준 <인생은 아름다워>_193 / <베를린 천사의 시>, <시티 오브 엔젤>로 각색_194
# 수상식 후 이야기_195 / 제71회 1998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195



제72회 1999 미국 중산층 치부 고발한 <아메리칸 뷰티> 5관왕! _200

<매트릭스>, 21세기 걸맞는 영상 시대 선언_202 / 뉴욕 상류층 인사들의 일탈된 일상 <아이즈 와이드 셧>_202 / 초록빛 정원, 하지만 내부는 곪은 중산층의 어두운 초상 <아메리칸 뷰티>_203 / ‘매트릭스는 바로 당신!’, SF 혁명 시도한 <매트릭스>_204 / ‘죽은 사람이 보여요!’, <식스 센스>_205 / ‘별들의 전쟁’ 프리퀄 선언 <스타 워즈: 에피소드 1>_206 / 영국식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노팅 힐>_207
# 수상식 후 이야기_209 / 제72회 1999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09



제73회 2000 로마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12개 후보 지명 _213

오우삼, <미션 임파서블>로 할리우드 흥행 감독 등극_215 / 줄리아 로버츠, 여배우 사상 최초 2,000만 달러 출연료_216 / 로마 검투사 이야기의 흥행 파워 입증시킨 <글래디에이터>_217 / 춤, 열정, 미녀들의 육감적 매력이 담긴 <코요테 어글리>_220 / 중국 무협 영화 진수 선사한 <와호장룡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 臥虎裝龍>_220
# 수상식 후 이야기_221 / 제73회 2000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22



제74회 2001 덴젤 워싱톤+ 할 베리, 흑인 최초 주연 남녀 동시 수상 _226

우유 값 위해 쓴 <해리 포터>, 소설과 영화로 대박 히트_228 / 피터 잭슨이 환생시킨 <반지의 제왕>_229 / 못생긴 그러나 흥미로운 녹색 괴물 <슈렉>_230 / 팀 버튼 스타일 담아 <혹성 탈출> 리바이벌_231 / 식인 박사 스크린 다시 노크 <한니발>_233 / 대니 오션과 10명의 일당 라스 베가스를 털다, <오션스 일레븐>_234
# 수상식 후 이야기_235 / 제74회 2001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36



제75회 2002 재즈와 범죄의 향취가 묻어 있는 뮤지컬 <시카고> _240

마이클 무어, 이라크 전쟁 선포한 부시 대통령 맹 비난 연설_241 / <시카고>, 사랑, 배신 그리고 재즈 가락에 담겨진 욕망 이야기_242 / <반지의 제왕> <스타 워즈> <해리 포터> 등 속편 흥행 경쟁_242 /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제압, 1승 1패_243 / <해리 포터> 비밀의 방, 마법의 호기심 부추겨_244 / 거미 사나이, 블록버스터로 환생 <스파이더 맨>_246 / 떠들썩한 그리스 결혼 풍경, <나의 그리스 식 웨딩>_247 / 20세기 폭스의 애니메이션 도전장 <아이스 에이지>_248 / 일본 애니메이션 저력 입증시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_249 / 소녀 추문 감독 로만 폴란스키, <피아니스트>로 건재 과시_250
# 수상식 후 이야기_251 / 제75회 2002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52



제76회 2003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11개 지명, 11개 수상 쾌거 _256

<미스틱 리버>, 남우 및 조연 남우상 배출_257 / 절대 반지 모험담 <왕의 귀환>으로 종식_257 / 잭 스패로우 흥행가 등장,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_258 / 인간 vs 돌연변이 생물체의 대결 <엑스 맨 2>_259 / 일본 검객과 미군 대위의 동질성 <라스트 사무라이>_261
# 수상식 후 이야기_262 / 제76회 2003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63



제77회 2004 11개 후보 <에비에이터>,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완패 _267

크리스 록, 흑인 진행자 발탁에 대한 찬반 논쟁_268 / 마틴 스콜세즈가 부활시킨 하워드 휴즈의 업적 <에비에이터>_268 / 선혈이 낭자한 예수 최후의 행적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_270 / 부시 행정부를 공격한 <화씨 9/ 11>_271 / 멕시코 감독이 메가폰 잡은 <해리 포터: 아즈카반의 죄수>_272 / 영화 악동 쿠엔틴 타린티노의 <킬 빌 2>_274 / 녹색 괴물 흥행 탑 차지 이변 <슈렉 2>_275 / 제77회 아카데미가 남긴 진기록 명기록_276
# 수상식 후 이야기_277 / 제77회 2004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77



제78회 2005 이 안, <브로크백마운틴> 아시아 최초 감독상 수상 _282

<크래쉬>, 예상을 깨고 작품상 차지_283 / <크래쉬>, 인간 사이의 충돌(crash)은 서로의 접촉(touch)을 갈망하는 것_283 / 스필버그 <뮌헨>, 복수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해 공감 얻어내_284 / <해리 포터: 불의 잔>, 8억 9천 5백만 달러 흥행 돌파_286 / 28년 흥행가 달군 별들의 전쟁 <에피소드 3>로 일단 휴지기_287 / 판타지 열기 합류 선언한 <나니아 연대기>_289 / 거대한 유인원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 <킹 콩>_290 / 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들의 해프닝극 <마다가스카>_291 / 이 안 감독이 제시한 록키 산맥 청년들의 애뜻한 사연 <브로크백 마운틴>_292 / <앙코르>, 컨트리 가수 자니 캐시 업적 추모 _293 / 78회 행사가 탄생시킨 진기록 명기록_295
# 수상식 후 이야기_295 / 제78회 2005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296



제79회 2006 만년 후보 마틴 스콜세즈, <디파티드>로 작품, 감독상 석권! _300

전 미국 부통령 엘 고어, 환경 오염의 심각성 일깨워_301 / <무간도>의 얼개만 차용한 마틴 스콜세즈 스타일의 <디파티드>_301 / 교계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다빈치 코드>_302 /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데뷔작 <카지노 로얄>_303 / 전세계 흥행 10억 달러 돌파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_304 / 미국과 호주 영화인들의 팀웍으로 제작된 <해피 피트>_306 / 1960년대 팝 차트 석권한 흑인 싱어 신화극 <드림걸즈>_307 / 메릴 스트립의 악마적 연기 돋보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_309 / IMDB, 버라이어티 선정, 2006년 최우수 및 최악 리스트_310 / 79회 아카데미가 남긴 진기록 명기록_311
# 수상식 후 이야기_311 / 제79회 2006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312



제80회 200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vs <데어 윌 비 블러드> 4:2 _316

80주년 기념식이지만 1974년 이후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_317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세상은 비관적인 공간이라고 주장_317 / <데어 윌 비 블러드>, 경제적 풍요가 불러 일으키는 증오와 광기_318 / 잭 스나이더의 영상 혁명 <300>_318 /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 합작 <트랜스포머>_319 / 마리옹 꼬띠아르, 에디트 피아프 완벽 재현_320 / 6명의 배우가 노래한 밥 딜런의 모든 것 <아임 낫 데어>_323 / 이 안 감독 <색, 계>, 베니스 황금사자상_324 /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남긴 진기록, 명기록_327
# 수상식 후 이야기_327 / 제80회 2007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328



제81회 2008 빈민가 인도 소년의 성공 드라마 <슬럼덕 밀리어네어> 8개 트로피 획득 _332

행사 직전 주요 수상자 명단 유포되는 소동_333 / 어둠의 기사 흥행가 강타 <다크 나이트>_333 / 차이나 신드롬 물씬 담긴 <쿵푸 팬더>_334 / 마블 코믹스 영웅 대형 화면으로 각색 <아이언 맨>_336 / 지구 최후의 로봇의 흥미진진 모험담 <월ㆍE>_337 / <맨 온 와이어>, 세상에서 가장 높이 올라간 사나이_338 / <슬럼독 밀리어네어> 아역 스타, 인도 국민적 영웅 대접_339 / <벤자민 버튼...> 인도 리메이크 시도, 강력 제동_340 /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남긴 진기록 명기록_341
# 수상식 후 이야기_341 / 제81회 2008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342



제82회 2009 캐슬린 비겔로우, 여성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_346

4,200만 명 브라운관에 모여, 2005년 77회 행사 이후 최대 시청률 기록_347 / 3D 제작 붐 주도한 <아바타>_347 / 고대 마야인들의 인류 멸망 예언 <2012>_348 / 캐슬린 비겔로우, <아바타> 열기 잠재웠다_353 / <허트 로커>, 제레미 레너 스타덤_354 / <크레이지 하트>, 제82회 아카데미 주제가상 획득_354 / 제82회 아카데미가 탄생시킨 진기록 명기록_355
# 수상식 후 이야기_355 / 제82회 2009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357


제83회 2010 <킹스 스피치>=<인셉션> 공동 4관왕! _361

28세 앤 해서웨이, 역대 아카데미 최연소 진행자로 등극_362 / 주인과 영원한 이별 나누는 토이 군단 사연 <토이 스토리 3>_362 / 타인의 생각까지 훔친다는 발칙한 상황 <인셉션>_363 / 3D로 손질된 팀 버튼 스타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_364 / SNS 존재 부각시킨 <소셜 네트워크>_365 / 리들리 스코트, 러셀 크로우 콤비 <로빈 후드> 공개_366 / 영국 조지 6세의 실화 극 <킹스 스피치>_367 / 20대 남성의 사투를 담은 감동 실화 <127 시간>_368 / 해리의 마지막 모험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_369 / 제83회 아카데미가 남긴 진기록, 신기록_370
# 수상식 후 이야기_370 / 제83회 2010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371



제84회 2011 마틴 스콜세즈 <휴고> 11개 부문 지명 _375

무성 영화 <아티스트>, <날개>(1927) 이후 두 번째 작품상 수상_376 / <휴고>, 영화 발달사에 치중해 대중성 확보 실패_376 / 스티븐 스필버그, <틴틴>으로 코믹 콘 장르 데뷔_377 / 스칸디나비안 범죄 소설, 할리우드 침공_379 / 영상 혁명가 데이비드 핀처 야심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_381 / 할리우드 샛별 루니 마라, <밀레니엄> 히로인 발탁!_382 / <헬프>, 막강 히로인 연기 군단 이목 끌어내_382 / <아티스트 The Artist> 10개 부문 후보 등극_384 / 메릴 스트립 <철의 여인> 컴백!_384 / 브래드 피트, <트리 오브 라이프> & <머니볼> 연속 개봉_386 / 미쉘 윌리암스, 골든 글로브 여우상 수상!_386 / 제 84회 아카데미 후보작이 남긴 여러 기록들_387 / 제84회 아카데미에서 냉대를 받은 작품들과 영화인들_391 / LA 영화 비평가 협회 주연 여우상, 윤정희 호명_393
# 수상식 후 이야기_394 / 제84회 2011 노미네이션,수상자 총 리스트_396



제85회 2012 대만 이 안 감독 <라이프 오브 파이>, 감독 등 4개 석권 _40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정치 전기물 <링컨>, 12 부문 후보_402 /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 의지 담은 <라이프 오브 파이>_402 / 영화 제작을 내세운 인질 구출 작전 <아르고>_403 / 사랑의 상처를 갖고 있는 남녀의 사랑 맺기 사연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_404 / 제니퍼 로렌스도 피해 가지 못한 오스카 저주?_405
# 수상식 후 이야기_406 / 제85회 2012 노미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408



제86회 2013 <노예 12년>, 흑인 감독 연출작, 첫 작품상 영예 _413

한스 짐머가 선율로 위로해 준 <노예 12년>_415 / 망망 우주 공간에 버려진 우주인들의 생존 투쟁 <그래비티>_416 / FBI, 사기꾼 커플 내세워 범죄 소탕에 나서다 <아메리칸 허슬>_417 / 돈, 청춘, 사랑을 갈망한 개츠비의 비극 <위대한 갯츠비>_419
# 수상식 후 이야기_421 / 제86회 2013 노미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423



제87회 2014 <셀마>, 감독+남우상 탈락으로 화이트 오스카 촉발 _428

제87회 아카데미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 5_430 / <버드맨> 9개 지명, 작품상 등 4개 수상_432 / 갑부 마담의 의문의 피살 사건 다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_433 / 최고 드러머를 갈망하는 청년의 광기 <위플래쉬>_434
# 수상식 후 이야기_435 / 제87회 2014 노미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437



제88회 2015 <스포트라이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양보 없는 치열한 경합 _441

<스포트라이트>,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 폭로_443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세상은 모두 미쳤다’고 주장_444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원한 맺힌 사냥꾼의 처절한 복수극_444 / <헤이트풀 8>, 다시 펼쳐진 타란티노 스타일의 인간 탐욕기_445 / 숙적 스펙터와 유착설로 위기에 빠진 제임스 본드 <스펙터>_446
# 수상식 후 이야기_447 / 제88회 2015 노이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449



제89회 2016 <라 라 랜드>, <문라이트>에 작품상 뺏겨 _453

연기상 부분, 흑인 영화인들의 대거 진입_455 / <라 라 랜드>, 20대 꿈과 야망 그리고..._456 / <문라이트>, 마약 거래상+동성애 등 흑인 소년이 겪는 순탄치 않은 인생 여정_457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오랜만에 귀향해서 겪는 한 남자의 사연 _458
# 수상식 후 이야기_459 / 제89회 2016 노미네이션 및 수상자 총 리스트_460



제90회 2017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13→4 _465

제90회 기념식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저 시청률_466 / <셰이프 오브 워터>, 베니스 그랑프리 획득_466 / 무능한 경찰 공권력을 향한 모성의 분노를 담은 <쓰리 빌보드>_467 / <아이, 토냐>, 스포츠 영화의 새로운 차원 제시_469 / <덩케르크>, 2차 대전 연합군 탈출 작전_470 / 국가 안전이냐 독자의 알 권리냐? <더 포스트>_470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남긴 여러 기록들_474
# 수상식 후 이야기_475 / 제90회 2017 노미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477



제91회 2018 <보헤미안 랩소디>, <그린 북>에게 작품상 넘겨줘 _481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의 업적 추모 <보헤미안 랩소디>_483 / 록 밴드 퀸, 결성 50주년 내한 콘서트_484 / 대니 보일 감독의 발칙한 비틀즈 찬가 <예스테데이>_485 / <로마>, 가정부가 겪는 일화를 통해 1970년대 멕시코 정치, 사회 풍속도 보여줘_486 / 흑인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수의 특별한 사연 <그린 북>_487 / <블랙 팬서>, 흑인 슈퍼 영웅 상업 가치 입증시켜_490 / 흑인 영웅담도 흥행될 수 있다는 시대적 흐름_491 / 도널드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반감_491 / 킬몽거, 악당이지만 관심 받아_492 / 여성도 남성과 동격 대우 시도_492 /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여왕의 환심을 얻기 위한 여성들의 암투_493 / 4차례 리메이크 된 화려한 연예계 이면 다룬 <스타 탄생>_493 / 1937년, 할리우드 스타 명암 다뤄 공감 얻은 <스타 탄생>_495 / 1954년, 주디 갈란드의 컴백작 <스타 탄생>_496 / 1976,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독주가 옥의 티 <스타 탄생>_497 / 2018년, 레이디 가가의 연기력 빛난 <스타 이즈 본>_498 / 제91회 아카데미 후보작이 남긴 에피소드_499
# 수상식 후 이야기_503 / 제91회 2018 노미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505



제92회 2019 <기생충>,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 작품상 수상 _509

온라인 플랫폼 넷플릭스 철저하게 외면당해_511 / <조커>, 베니스 그랑프리 수상_512 / 탐 후퍼 감독의 <캣츠 Cats>_513 /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 남성 승부 본능 자극_514 / <라이온 킹>, 2019년 흥행가 다시 강타_515 / 주디 갈란드의 초라한 말년 다뤄 공감 얻은 <주디>_516 / 마틴 스콜세즈의 묵직한 범죄 스릴러 <아이리시맨>_517 / <1917>, 샘 멘데스 전쟁 영화의 새로운 경지 개척_518 / <조조 래빗>, 전쟁 블랙 코미디 걸작_518 / 48만 원짜리 오스카 트로피, 100억대 추가 수입 보장_519 / BBC 르포-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후보작이 남긴 토픽들_520
# 수상식 후 이야기_525 / 제92회 2019 노미네이션 및 수상작 총 리스트_526



부록 엔니오 모리코네 마감 핫 토픽 The Latest Hot Topics _530

1. 추모 특집 기사(追慕 特輯 記事)-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e_530
1-1. 영화 음악계의 장인(匠人)이 남긴 서너 가지 에피소드_531
1-2. 엔니오 모리코네 어록(語錄)_535

2. 팝 전문지 『롤링 스톤』 추천 ‘엔니오 모리코네 사운드트랙 10_536
2-1.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1964)_537
2-2. <석양의 건맨 For a Few Dollars More/ Per qualche dollaro in più>(1965)_538
2-3. <석양의 무법자 : 석양의 건맨 2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1966)_539
2-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웨스트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C’era Una Volta Il West>(1968)_540
2-5. <괴물 The Thing>(1982)_541
2-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1984)_542
2-7. <미션 The Mission>(1986)_544
2-8. <언터처블 The Untouchables>(1987)_545
2-9.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1988)_546
2-10. <헤이트풀 8 The Hateful Eight>(2015)_548


참고 자료(Reference Books) _552

도서 정보




머리말


지구촌 최대 영화 축제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 스토리

‘아카데미는 국제 영화제가 아니다. 오스카는 지역 축제 일 뿐이다 The Oscars are no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re very local’
- 2019년 10월 7일 봉준호 감독의 미국 문화 및 연예 전문지 『벌처 Vulture』 인터뷰 중



봉준호 감독은 2019년 10월 7일 미국 월간지 ‘벌처’와의 인터뷰 도중 ‘아카데미는 국제 영화제가 아닌 지역 축제’라는 발언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 낸다. Ⓒ Vulture Mag.



2020년 2월 9일 LA 돌비 씨어터에서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영어가 아닌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감독, 각본, 국제장편영화 등 무려 4관왕을 차지, 해외 영화계 탑 뉴스를 제공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에 대한 미국 현지 홍보 차 진행된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중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영화가 오스카상에 입후보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스카상은 국제적인 영화 축제가 아니다. 그저 (미국의) 지역 축제일 뿐’이라는 도발적인 대답으로 핫 이슈를 만들어 낸다.

봉 감독의 이런 발언은 ‘아카데미(오스카)가 지나치게 미국인들만의 협소한 영화 축제로 머물러 있다는 그동안의 비판을 적극 수용해 <기생충>에 대한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현재 세계 영화계는 1932년 시작돼 매년 8월 말 전후 진행되는 이태리 베니스 국제 영화제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1946년 9월 20일 출범한 칸 영화제 Cannes Film Festival, 1951년 독일 통일을 축원하는 의미로 기획되어 매년 2월 중순 진행되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등이 3대 국제 영화제로 공인 받고 있다.

이에 비하면 아카데미 어워드 The Academy Awards 혹은 오스카 the Oscars로 알려진 영화 축제는 ‘미국 영화 산업의 예술 및 기술적 업적을 치하하는 상 awards for artistic and technical merit in the film industry’으로 출범했으며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평가 받으며 영화계의 뛰어난 업적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는 상 the awards are an international recognition of excellence in cinematic achievements as assessed by the Academy's voting membership’으로 인정받고 있다.

1929년 5월 16일 더글라스 페어뱅크스의 진행으로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에서 만찬 형식으로 진행됐던 ‘1회 아카데미 어워드’는 2020년 92회 행사가 치러지면서 ‘라이브로 TV 중계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엔터테인먼트 시상 제도 It is the oldest worldwide entertainment awards ceremony and is now televised live worldwide’로 공인받고 있다.

한국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으로 더욱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카데미 어워드는 2020년 2월 9일 92회 행사 The 92nd Academy Awards ceremony가 진행되면서 3,096개의 오스카 트로피 A total of 3,096 Oscar statuettes가 영화 및 영화 관계자들에게 증정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드릭 기본즈 Cedric Gibbons가 디자인 한 것을 기초로 조각가 조지 스탠리 George Stanley가 주조한 ‘오스카 트로피 Oscar statuettes’는 전세계 영화인들이 평생 한번 쯤 받아 보고 싶은 대상으로 추앙 받고 있다.

미국은 흔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멜팅 포트 이론 melting pot Theory’으로 규정되는 국가이다.
‘전세계 각국에서 유입된 능력 있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 민족을 융합시켜 거대한 미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A와 B라는 이질적인 것을 혼합시켜 보다 진화되고 혁신적이고 개량화 된 C를 만들어 내는 것이 ‘도가니 혹은 용광로 a melting pot’의 특징이다.

봉준호 감독이 의도했던지 혹은 그동안 한국 영화의 할리우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에 대한 반감을 노출시킨 발언이 됐든지 ‘지역 영화 축제’라고 폄하(貶下) 한 뒤 ‘수상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 전략을 시도한 동시에 예상을 깨고 4관왕을 차지했을 때의 감격해 하는 모습 등은 전후 맥락이 맞지 않는 ‘대가가 큰 오류 행동 costly error action’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

‘프랑스 칸’ ‘이태리 베니스’ ‘독일 베를린’이 세계 3대 영화제로서 모두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이라는 명칭을 부기(簿記) 하고 있다.

반면 ‘아카데미’는 ‘아카데미상’ 혹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번역되며 원 타이틀은 ‘Academy Awards’이다.

명칭에서 ‘국제 영화제’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아카데미 어워드’가 국제 영화제로 대접 받고 있는 이유를 몇 가지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1. 2020년 기준 92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세계 최장수 영화 축제이다. 국제 영화제 중 가장 오래된 이태리 베니스 국제 영화제(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1932년 시작돼 2020년 기준 88회 행사가 진행됐다.

2. 전세계 100여 개 이상 국가에서 매년 행사를 라이브 중계하고 있다. 시청 인구 약 3억 명 추산. 국제 영화제 중 라이브 시상식 중계를 하는 곳은 아카데미 어워드가 유일. 한국에서는 종편 TV 조선이 생중계를 하고 있다.

3. 2019년 기준 수상작 선정을 위한 선거인단이 약 8,500여 명.
『L A 타임즈』 분석에 의하면 매년 투표율은 ‘약 88% approximately 88% of AMPAS voting membership’
투표인 단 중 94%가 백인 94% were Caucasian, 남성 77% 77% were male, 54%가 60대 이상 54% were found to be over the age of 60의 장년층으로 구성돼 보수주의 투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선거인 단 중 아카데미 역대 후보 지명자가 14%, 수상자가 19%로 전체 33% . 33% of voting members are former nominees (14%) and winners (19%)를 차지하고 있다.
선거인 단 중 한국은 약 30여명의 선거인단을 이루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약 120여개 국가로 추산되고 있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 국제 영화제는 해마다 할리우드 및 유럽 의 명망 있는 감독 및 배우들을 초빙하여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심사 위원 8-9인으로 구성된 이들이 수상작을 선정해 오고 있다.

아카데미는 이처럼 다양한 국적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투표인 단 선정으로 수상작을 결정되기 때문에 담합, 수상 로비설 등 잡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스카 트로피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는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2월 20일 한국 최초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기념해 청와 대 초청 행사를 갖는 봉 감독의 모습. Ⓒ 조선일보 2020년 2월 21일자.



4. 아카데미가 미국 영화인들의 축제라는 한계와 폐쇄성을 지적당하자 1947년-1955년 ‘특별 업적상 the Special Achievement Award’을 통해 〈아푸의 세계 The World of Apu>(1959) 등을 발표하면서 인도 영화계 아버지라는 애칭을 받고 있던 샤트야지트 레이(Satyajit Ray)에게 공로패를 선사하는 등 유럽을 포함한 제3국 영화인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온다.

이 시상 제도는 1956년 29회 시상식 때부터는 영어가 아닌 외국어 영화끼리 경쟁시키는 부문 For the 1956 (29th) Academy Awards, a competitive Academy Award of Merit, known as the Best Foreign Language Film Award, was created for non-English speaking films 상 ‘외국어 영화 부문 the Best Foreign Language Film category’으로 확대 개편된다.

아프리카 알제리에서부터 1960년대 냉전 치하에서도 구 소련이 이 부문상에 출품할 정도로 각국의 치열한 수상 경쟁이 벌어진다. 해마다 180여개 나라에서 대표작을 출품해 본선에 5편이 추려지며 이 중 1편이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선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국제 영화상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명칭이 변경돼 <기생충>이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5. 영화배우 뿐 아니라 재능 있는 각국의 감독에게 할리우드에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감독에게는 블록버스터 및 전세계 배급망을 통해 자신의 영화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고 할리우드에서는 각국에서 유입된 감독들로부터 재기 발랄하고 새로운 영화 제작 흐름을 등 전반적인 연출 테크닉을 수혈 받을 수 있는 윈-윈 시스템이 되고 있다.

자존심 강한 프랑스의 뤽 베송을 비롯해 독일의 빔 벤더스, 폴커 쉔렌도르프, 이태리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구 소련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일본의 구로자와 아끼라, 중국의 이 안 감독, 헝가리의 이스트반 자보, 폴란드의 안제이 바이다, 핀란드의 레니 할린, 호주의 피터 웨어 및 조지 밀러,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덴마크 빌 어거스트, 네덜란드의 폴 버호벤, 스웨덴 라세 할스트롬 등이 할리우드에서 자신들의 영화적 역량을 확인 받은 대표적 외국 감독들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카데미 어워드’는 출범 초기 미국 영화계 종사자들의 노고(勞苦)를 치하해 주는 행사로 시작됐지만 꾸준히 재능 있는 외국 영화인들을 적극 유입시켜 ‘할리우드’가 세계 영화계의 메카 Mecca로 철옹성 같은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근원이 된 것이다.

우선 영화 애호가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사운드트랙 작곡가 Best Original Score Composer’ 중에 재능 있는 외국인 출신들이 초창기 할리우드 영화 음악을 창작해 냈다.
# 우리에게도 친숙한 대표적인 외국인 출신 음악가 면면은 다음과 같다. <작곡가 이름, 출신 국가, 아카데미 작곡가 수상 작품, 수상 및 후보 지명 연도 順 >


 에릭 볼프강 콘골드 Erich Wolfgang Korngold(오스트리아)-<로빈 후드의 모험 The Adventures of Robin Hood>(1938)

 프란츠 왁스만(Franz Waxman, 유대계 독일 출신)-<영 인 하트 The Young in Heart>(1938)

 막스 스타이너(Max Steiner, 오스트리아)-<지저벨 Jezebel>(1938)

 디미트리 티옴킨(Dimitri Tiomkin, 구소련 연방 우크라이나)-<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Mr. Smith Goes to Washington>(1939)

 미크로스 로자(Miklós Rózsa, 헝가리)-<바그다드의 도적 The Thief of Bagdad>(1940)

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 프랑스)-<시벨의 일요일 Sundays and Cybele>(1963)

 미쉘 르그랑(Michel Legrand, 프랑스)-<쉘부르의 우산 The Umbrellas of Cherbourg>(1965)

 토시로 마유주미(Toshiro Mayuzumi, 일본)-<성경 The Bible: In the Beginning>(1966)

 앙드레 프레빈(André Previn, 독일)-<모던 밀리 Thoroughly Modern Millie>(1967)

 루이스 바칼로프(Luis Bacalov, 아르헨티나+이태리 혼혈)-<가스펠 The Gospel According to St. Matthew>(1968)

 프란시스 레이(Francis Lai, 프랑스)-<러브 스토리 Love Story>(1970)

 니노 로타(Nino Rota, 이태리)+ 카민 코폴라(Carmine Coppola, 이태리)-<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1974)

 랄로 쉬프린(Lalo Schifrin, 아르헨티나)-<저주의 항해 Voyage of the Damned>(1976)

 조르쥬 들르류(Georges Delerue, 프랑스)-<줄리아 Julia>(1977)

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이태리)-<천국의 나날 Days of Heaven>(1978)

 필립 사드(Philippe Sarde, 프랑스)-<테스 Tess>(1980)

 한스 짐머(Hans Zimmer, 독일)-<레인 맨 Rain Man>(1988)

 가브리엘 야례(Gabriel Yared, 프랑스+레바론 혼혈)-<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1999)
 탄 툰(Tan Dun, 중국)-<와호장룡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2000)

 얀 A. P. 카즈마렉(Jan A. P. Kaczmarek, 폴란드)-<네버랜드 Finding Neverland>(2004)


 구스타포 산타올라라(Gustavo Santaolalla, 아르헨티나)-<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 알렉산드르 데스플랏(Alexandre Desplat, 프랑스)-<더 퀸 The Queen>(2006)

 A. R. 라만(A. R. Rahman, 인도)-<슬럼덕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2008)

 루드윅 고란손(Ludwig Göransson, 스웨덴)-<블랙 팬더 Black Panther>(2018)

 힐두르 구오나도티르(Hildur Guðnadóttir, 아이슬란드)-<조커 Joker>(2019)



이와 같이 창의력 뛰어난 외국 출신 뮤지션들을 적극 유입시켜 사운드트랙의 풍성함을 조성해 오고 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할리우드는 ‘은막의 꽃’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대’를 받고 있는 연기자들의 경우도 끼 있고 패기만만한 외국인에게는 ‘야망과 통해 확실한 월드 스타’가 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놓았던 외국인 출신 연기자들의 라인 업을 살펴본다. <배우 이름, 출신 국가, 아카데미 후보 및 수상작, 발표 연도 順>


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 프랑스), <아델 H 이야기 The Story of Adele H>(1975, 여우상 후보)

 소레 아그다시루(Shohreh Aghdashloo, 이란), <모래와 안개의 집 House of Sand and Fog>(2003, 조연 여우상 후보)

 아누크 아메(Anouk Aimée, 프랑스), <남과 여 A Man and a Woman>(1966, 여우상 후보)

 리브 울만(Liv Ullmann, 스웨덴), <이민자 The Emigrants>(1972, 여우상 후보)

 멜리나 메르쿠리(Melina Mercouri, 그리스), <일요일은 참으세요 Never on Sunday>(1960, 여우상 후보)

 소피아 로렌(Sophia Loren, 이태리), <두 여인 Two Women>(1961, 여우상 수상)
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Marcello Mastroianni, 이태리), <이태리식 이혼 Divorce Italian Style> (1962, 남우상 후보)

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 이태리), <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1974, 조연 남우상 수상)

 잉그리그 버그만(Ingrid Bergman, 스웨덴), <가을 소나타 Autumn Sonata>(1978, 여우상 후보)

 막스 폰 시도우(Max von Sydow, 스웨덴), <정복자 펠레 Pelle the Conqueror/ Pelle Erobreren> (1988, 남우상 후보)

 제라르 드빠르디유(Gerard Depardieu, 프랑스), <시라노 Cyrano de Bergerac/ Cyrano de Bergerac> (1990, 남우상 후보)

 카트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 프랑스), <인도차이나 Indochine>(1992, 여우상 후보)

 마시모 트로이시(Massimo Troisi, 이태리), <일 포스티노 The Postman/ Il Postino>(1998, 남우상 후보)

 로베르토 베니니(Roberto Benigni, 이태리),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La vita è bella> (1998, 남우상 수상)

 하비에르 바르뎀(Javier Bardem, 스페인), <비포어 나이트 폴 Before Night Falls>(2000, 남우상 후보)

 베니시오 델 토로(Benicio del Toro, 스페인), <트래픽 Traffic>(2000, 조연 남우상 수상)

 마리옹 꼬티아르(Marion Cotillard, 프랑스), <라 비엥 로즈 La Vie en Rose/ La Môme>(2008, 여우상 수상)

 페네로페 크루즈(Penélope Cruz, 스페인),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Vicky Cristina Barcelona> (2008, 조연 여우상)

 안토니오 반데라스(Antonio Banderas, 스페인), <페인 앤 글로리 Pain and Glory/ Dolor y Gloria> (2019, 남우상 후보)



외국인 출신 아카데미 연기상 수상자 목록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아카데미 행사를 주관하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로부터 초빙 받은 약 8, 500여명에 달하는 심사위원단은 꾸준히 재능 있는 외국 출신 연기자들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수여해 그들의 탤런트 기질과 능력을 할리우드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다소 힐난조(詰難調)로 ’로컬 행사’라고 의미를 축소시켰지만 아카데미 혹은 오스카 트로피에 대해 할리우드 및 각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어떤 의미와 평가를 하고 있을까?

이 같은 시류 여론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징표는 아카데미 수상 소감 혹은 후보자로 지명 받고 난 뒤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세상의 왕이다 I am King of the World’ - 1998년 <타이타닉 Titanic>(1997)으로 감독상을 수여 받은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의 수상 소감 중

2020년 기준 92회 아카데미 어워드 행사를 통해 감독, 남녀 주 조연 수상자만 약 470여 명.

제임스 카메론의 수상 소감은 가장 집약적으로 ‘오스카 트로피’에 대한 영화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노출시켜준 강열한 소감으로 회자(回刺) 되고 있다.

아카데미 어워드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도 과격한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 강성 발언 뿐 아니라 가족 및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감사라는 예의범절을 앞세운 소감, 행사 전후 미국 사회 분위기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처럼 각양각색을 이루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 중 가장 기억되고 있는 아카데미 수상 소감을 인용, 소개한다.

‘와우! 내 인생의 오랜 갈증 끝에 마시게 되는 최고의 물입니다 Oh, wow. This is the best drink of water after the longest drought of my life’ - 스티븐 스필버그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로 1994년 감독상 수상

‘이 순간을 위한 오랜 여정이었습니다 It has been a long journey to this moment> - 1964년 <들 백합 Lilies of the Field>으로 흑인 최초 아카데미 남우상을 수상한 시드니 포이티어

‘이 순간은 나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순간이에요. 이 순간은 도로시 댄드리지, 레나 혼, 다이안 캐롤을 위한 순간입니다. 이것은 내 옆에 선 제이다 핀케트 스미스, 안젤라 바셋, 비비카 A. 폭스를 위한 순간이에요. 오늘 밤 그들에게도 문이 열렸습니다. 지금은 이름 없고 얼굴 없는 모든 유색인종 여성을 위한 순간입니다 This moment is so much bigger than me. This moment is for Dorothy Dandridge, Lena Horne, Diahann Carroll. It’s for the women that stand beside me, Jada Pinkett Smith, Angela Bassett, Vivica A. Fox... and it’s for every nameless, faceless woman of color that now has a chance, because the door tonight has been opened’ - 2002년 <몬스터 볼 Monster’s Ball>의 사형수의 아내 역으로 흑인 최초 여우상을 수상한 할 베리, 할리우드를 장식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흑인 여성 연기자들을 언급하고 있다.

‘영화를 만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어린 시절, 영사기 주변에 살다 시피 했죠. 나는 그대들을 관찰했어요. 당신들은 내가 연기자가 되도록 만들어 준 사람들입니다. 여기 있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I want to thank everybody who makes movies. . As a little kid, I lived in the projects, and you’re the people I watched. You’re the people who made me want to be an actor. I’m so proud to be here’ - 1991년 <사랑과 영혼 Ghost>로 조연 여우상 수상한 우피 골드버그

‘말은 백해무익하고 저능한 것 같습니다. 그대들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감사 합니다 Words seem so futile, so feeble. You are all such lovely, beautiful people ... thank you’ - 찰리 채플린,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를 받고 근 30여 년 동안 유럽 망명 생활을 끝내고 1971년 아카데미 명예상을 수여 받는 장소에서

‘무엇인가 말하고 싶어요..아-하! Now I really want to say something ... ah-hah!’ - 1987년 <문스트럭>으로 여우상을 수여 받은 쉐어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을 보도한 조선일보 2020년 2월 11일자 1면. Ⓒ chosun ilbo.

영화 공부하던 시절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말인데 바로 앞에 계신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말이었다. 그리고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나 샘, 제가 너무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인데, 이 트로피를 오스카 측에서 허락한다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다. When I was young and studying cinema there was a saying that I carved deep into my heart which is ‘The most personal is the most creative’. That quote is from our great Martin Scorsese. And Todd and Sam, great directors that I admire. If the Academy allows, I’d like to get a Texas chainsaw, split the Oscar trophy into five and share it with all of you’ - <기생충>으로 2020년 92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

‘1년 동안의 영화 업적을 평가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 뿐 만 아니라 제작사들이 각사의 명분이나 사운(社運)을 걸고 은밀하고 다양하게 수상 홍보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기생충>은 2020년 1월 13일 92회 아카데미 어워드 6개 후보로 지명된 뒤 수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쳤다. 이미지는 북미 배급사 ‘네온’이 제작한 홍보 포스터. Ⓒ Neon.



아카데미상을 따내기 위한 CJ의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 이름) 캠페인도 뜨겁다. 선거운동만큼이나 오스카를 거머쥐려면 돈과 조직력·인맥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2019년 12월 기준 아카데미 회원은 9537명으로 이 중 8469명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최종 투표는 2020년 1월 30일부터 시상식이 개최되기 5일 전인 2020년 2월 4일에 마감된다. 이들을 많이 만날수록 수상에 유리한 것은 당연. 넷플릭스가 작년 <로마> 홍보에 6,000만 달러(695억 원)까지 썼다는 소문이 도는 이유다.
CJ ENM 관계자는 ‘우린 아카데미가 처음이라 조직을 꾸릴 능력이나 예산이 부족하다. 하나하나 직접 부딪치고 발로 뛴다’고 했다.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가능한 한 많은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를 도는 ‘노동집약형 홍보’를 한다는 것. 송강호는 골든 글로브상을 받은 직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텔루라이드 영화제를 돌 땐 쌍코피가 터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체 인터뷰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봉 감독이 칸 영화제 이후 500개 이상의 외신 매체 인터뷰를 가졌다고 했다. 이와 함께 홍보비도 대략 1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 2020년 1월 16일자 조선일보



봉준호는 <기생충> 4관왕 수상 이후 진행된 수상 에피소드 기자 회견을 통해 2019년 연말부터 미국 현지에 체류하면서 약 600여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osen.



‘혁신적 소재를 담았던 <밥, 캐롤, 테드, 그리고 앨리스 Bob & Carol & Ted & Alice> <굿바이 콜럼버스 Goodbye Columbus> <스터라일 쿡쿠 The Sterile Cuckoo> 등이 노미네이션에서 조차 탈락되어 뜻있는 영화 애호가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0세기 폭스사가 가장 열성적으로 캠페인을 벌인 영화는 1967년 영화 <닥터 두리틀 Doctor Dolittle>를 빼놓을 수 없다. 렉스 해리슨 주연의 1천 6백만 달러짜리 이 영화는 흥행 실패작이었지만 과도한 수상 캠페인으로 큰 효과를 얻어냈다. - 본 책자 부록에 게재된 아카데미 수상작 로비설에 얽힌 비화 기사 중 일부

본 책자 부록 특집 기사를 통해서도 공개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장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편에서는 수상을 위한 메이저 영화사들의 치졸한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아킬레스 건(健)이다.

심지어 가장 공정하다는 노벨 평화상의 경우도 이러한 수상 로비설로 상의 공정성이 의심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스카 향방을 가름하는 기품 있는 기사와 수상 이후 연기자들 인터뷰로 유명한 월간 『배너티 페어』는 봉준호 감독을 표지 커버 인터뷰로 다루면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 Vanity Fair.
‘작품상 Best Picture’의 경우는 세계 최장수 영화 축제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어워드가 어느 부문상 보다도 가장 심혈을 쏟아 선정해 오는 대상.

하지만 간판 격인 ‘작품상’ 선정에서도 그동안 메이저 제작사와 연예 전문 프로모터들의 로비 덕분에 ‘2급 작품들이 최종 선정 작의 영예’를 차지했다는 폭로 기사가 꾸준히 보도돼 아카데미 협회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필자의 저서 『영화, 스크린에서 절대 찾을 수 없는 1896가지 정보들』에서는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던 <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간디 Gandhi> <아웃 오브 아프리카 Out of Africa> 등 ‘아카데미 작품상, 과대평가 된 수상작 10 Most Overrated Oscar Best Picture Winners’을 인용,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음악상의 경우도 1977년 전세계 음악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아오면서 사운드트랙만 무려 3,500만장이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밤의 열기>가 1978년 아카데미 음악상 분야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한 것도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정성에 치명적 오류로 늘 언급되고 있다.

본 책자는 필자가 1994년 국내 최초로 약 3,500페이지 분량으로 출간했던 <아카데미 영화제 상, 하>(세광음악출판사)의 개정판이다.

애초 아카데미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기생충>의 수상을 계기로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필자의 계획은 이렇다.
일단 <기생충>까지 아카데미 어워드를 둘러싸고 펼쳐졌던 92년 수상 역사 및 에피소드를 정리해서 출간한 뒤 2021년 93회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부터는 매년 행사가 끝난 후 아카데미 연감 스타일로 출간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스타 워즈> <반지의 제왕> <배트맨> <슈퍼맨> <타이타닉> <아바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전세계 최소 150여 개국-최대 220여 개국에서 동시 상영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모든 상업 영화를 아카데미가 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 해 한 해 아카데미를 통해 영화계 본산(本山)에서 진행되어 왔던 다양한 작품과 영화인들의 창작 고뇌와 현지 매스컴 및 날 선 비평가들의 의견을 접해 볼 수 있는 것은 국내 영화 관계자 및 애호가들에게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이런 저술 목적 외에 본 책자는

1. 아카데미 시상식 전년도에 발표됐던 흥미진진한 제작 에피소드를 통해 영화 선진국에서 펼쳐지는 영화 홍보 전략 및 제작 노하우를 접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 현지 영화 전문지 및 각종 매스컴의 보도 내용을 취합, 정리해서 박스 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영화 제작의 트렌드를 분석, 국내 영화 관계자들의 창작 자극을 제공하고자 했다.

3. 세계 흥행가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감독 및 영화배우들의 활동상을 정리해 국내 일선 영화 스탭진 및 연기자들의 역량을 증폭시킬 수 있는 실용적 정보 서적으로 꾸몄다.

4. 메이저 제작사들이 신작 정보를 통해 수준 높은 제작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정보 창구가 되도록 원고를 구성했다.

5. 한국인의 시각으로 할리우드가 왜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해 가고 있는 가를 마케팅 관점에서 분석한 기사도 꾸준히 수록시켜 한국 영화의 세계화를 개척할 수 있는 지침 도서가 되고자 했다.

6. 행사 전후 발표된 작품의 의미 및 흥행 가에서 평가 받은 이유를 비롯해 수상작 및 후보작 명단까지 상세하게 수록해 세계 최초이자 방대한 아카데미 참고 자료가 되도록 했다.

7. 아카데미 수상 결과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여론이 제기됐을 경우 현지 매스컴에서 보도한 불공정 사례를 취합해 부록 1 아카데미상이 남긴 숨겨진 비화(悲話) Academy Untolded Story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보다 공정한 시상 제도가 되기 위한 고언(苦言)도 담아냈다.

8. 92년 동안 배우 및 다양한 스탭진들이 탄생시킨 흥미로운 기록 들은 부록 2 아카데미 진기록 명기록 Academy Guinness Books에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오스카 기네스 자료라고 할 수 있는 흥미 기획 기사를 통해 그동안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던 영화 축제의 현장을 일목요연하게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진기록은 추가적으로 계속 발굴해서 게재할 예정이다.

필자는 원고 구성을 위해 미국 현지에게 발간되거나 출간된 아카데미 관련 단행본 및 수백 종의 영화 및 관련 단행본, 인터넷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구독 및 열람하여 보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자 노력했다.

서두에 간략하게 언급했듯이 1927년 기획돼 1929년 5월 16일 미국 영화인들의 친목대회로 시작한 아카데미 시상식은 이제 지구촌 영화인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2020년 2월 92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우리 앞에 다가왔던 스타의 수만큼이나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겨 놓았는데 그 숨겨진 비화의 현장으로 달려가 보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아카데미이기에 숨은 이야기도 많다’

아카데미상은 평론가와 감독과의 논쟁, 제작자가 흥행작을 만들기 위한 고육책 그리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연출자와 흥행주 들 사이의 갈등이 내재되어 있다.

영원한 적이 될 수밖에 없는 후보자(작) 들 사이에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합과 우승자가 흘리는 눈물이 시상식이 거듭 될 수 록 그 어떤 인생사에서도 겪어보지 못하는 장면들을 연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영화제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는 것을 뜻하는 ‘오스카 수상 배우 및 감독’이라는 이름 하나로 각자의 분야에서 일약 1급 스타로 대접 받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아카데미이기에 이곳에는 숨은 이야기도 많다.

역대 시상식이 남긴 숨은 비화를 통해 독자들은 화려한 조명 밑에 드러워져 있는 은막의 진솔한 면까지도 좀 더 가까이 접해 보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오스카가 남긴 92년 동안의 장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그 대장정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