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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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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시·에세이 > 시집
작가최치선
출판형태전자책
파일형태 PDF
파일크기0.62MB
출판사트래블아이
ISBN979-11-971334-1-1[05800]
출판일2020.08.10
총 상품 금액 800

저자 소개

시인 고운(본명 최치선)은 1968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2001년 2월 자유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2012년 7월 첫 시집 ‘바다의 중심잡기’를 냈으며 그해 12월 제12회 계간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자 소개 (번역서인 경우 입력해주세요.)

목차

동진강에서 사라진시간


차례

詩人의 말


1부...봄

빛으로 오는 기억 14
작은 것이 아름답다 16
어제의 시선 18
어제와 다른 오늘 19
너와 나의 거리 20
끈 22
안부를 묻다 23
동백의 섬 내도에 들어가면 (1) 24
동백의 섬 내도에 들어가면 (2) 26
길에 대한 깨달음 28
시간의 잔영 32
푸른 너의 변두리 33
봄의 여백 34
낮달의 슬픔 36
투명한 유리병 속으로 38
비창을 들으며 39
나무인간 40
그리움을 복원하는 나무 42
환상교향곡 44
5월에 떠나지 못한 폐선 46
마지막 배웅 50


2부...여름

봉인을 풀다 54
파편 56
규정짓다 58
연리지 2010-2020 59
마중 나가는 시간 61
피가 냉각되는 시간 62
태양 속에 갇혀 버린 그림자 64
날 떠나서 멀리 깊은 숲으로 숨어버린 그대 66
지상의 마지막 혼수 68
폭염 속으로 69
여름연가 71
다빈치코드...거울 73
다빈치 코드...바다 76
다빈치코드...운하 78
다빈치 코드...준비 80
다빈치코드...의도 82
환청으로 나에게 온 물고기 84
피의 뜨거움은 곧 순혈純血의 힘이다 88
무료하고 권태로운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기 90
제 몸의 체온을 나누어 가지는 빛 92
투명에 가까운 빛 94
미래에서 온 풍경 96
세 개의 길 98
화장 100
풍경 속으로 들어가다 102
부채의 변증법 106
치명적인 욕망 107
여름을 보내며 108


3부...가을

달 112
나에게 묻는다 113
색계 116
가을의 변방에서 118
궤도 밖에서 120
비어있는 하늘 122
이삿짐을 풀며 124
사랑의 패러독스 126
비울수록 가득 채워진다 128
신전이 된 그녀의 몸 130
해무 132
갈 수 없는 고향 134
빈집 136
직선으로 떨어지는 붉은 빛 138
생각의 무게 140
평행이론 142
숨 143
뇌가 주는 경고 144
가까이 할 수 없는 여인 146
가을이 지나간 길 148
단풍 149
사랑을 놓치다 150
얼굴 152
런웨이 154


4부...겨울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 158
독수리가 사는 법 164
악어의 눈물 166
시간의 비명 168
이제 더 무엇을 그리워할까 170
어미의 노래 172
겨울이 지나간 길 174
밤의 내재율로 내일을 산다 175
기다림의 소리 177
방전신호 178
온기를 잃고 미궁 속을 헤매는 빛 179
바람이 만든 자리 180
지난 겨울 잃어버린 길 182
서툰 이별 184
사랑은 무수히 많은 화해의 밤을 낳는다 185
여행 떠난 봄을 기다리며 187
동천 188
은빛언어 189
고장난 기억 193
바람의 허리를 붙잡고 194
청마를 탄 아이들은 왜 별이 되었을까 196
용유도 가는 길 198
다시 송년 200
어항 속에서 나온 달팽이 202
친절한 시간 206
이 겨울에 나 홀로 걸어가리 209
새 날 211
오늘이 오기전에 214


발문...사라진 시간에 대한 물음 · 김종제 217
해설...사라진 시간 속에서 새로 빚어낸 영혼의 언어 · 오양심 225

도서 정보

살다’에서 나온 말 중에 가장 마지막에 나올 법한 말이 있다. “무無”에서 “유有”로 옮겨갔다가 다시 “무無”로 바뀌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변증법적인 삶의 이치를 그대로 드러낸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우리 곁에 잠깐 또는 찰나에 존재해 있다가 “사라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사라지다”라는 말은 어찌 보면 “살아지다”라는 말과 닮아있으니 “사라지다” 라는 말 속에 또 다른 삶의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시인 고운 최치선은 이 시집 속에 밝혀놓은 것이다.

‘어둠 속에서 더욱 환하게 비추던 빛은 이제 온전히 서 있을 기력조차 잃고 희미해지는 기억의 한 자락에 의지해 오지도 않는 사람을 기다려야 한다’
(”빛으로 오는 기억“ 중에서)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형체 없이 무너져 버린 너와 나의 시간들
아침이 오면 너에게 알려
허기진 밥그릇을 채워주고 싶었다’
(”안부를 묻다“ 중에서)

시간이 완전히 침묵 속에 흡수되어 버리듯
언제라도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풍경이다
(”길에 대한 깨달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