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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소비자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와 관련된 공지

2015.03.05

안녕하세요. 부크크입니다~!


부크크에서는 언제나 사용자분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자 노력하고 개선해나가고자 합니다.
책을 만들때에 소비자가격을 결정하는 부분도 작가님들을 위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한 방침이 부크크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한에서 작가님들이 자발적으로 소비자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소비자가격을 최소가격보다 낮추는 것을 원하셔서 요청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낱권인쇄와 납본, 정산(35%)에 대한 부크크의 약속이 있었기에 그 이하로 낮추는 것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작가님들에게 이해를 구했고,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특별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어서 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소비자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서 올려주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500p 도서 15만원/50p 도서 3만원)
그래서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국립중앙도서관 ISBN 담당부서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답변 내용을 정리하면, 가격을 얼마로 책정하든지 상관은 없으나 해당도서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납본으로 받았을 때 도서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심의회를 열어서 적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해당 도서의 가격책정이 부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면, 해당 도서의 발행이 무효가 되지는 않으나(발행 도서를 삭제할 수 없으므로) 도서를 발행한 출판사에 패널티를 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소비자가격을 지나치게 높은 상태로 ISBN 발행을 신청하는 경우는 부크크 측에서 통보와 함께 반려처리를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가격을 시장에 통용되는 것 이상으로 등록을 하는 것은, 작가님들의 도서 판매에도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부크크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사항들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크크 내부적으로도 소비자가격의 최대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도서의 페이지 분량뿐만 아니라, 해당 도서의 분야적 특성에 따라서 시장가격이 천차만별인 부분이 있어서. 우선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문제가 되는 건에 대해서 개별로 사유를 알려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

정희현 2015.03.09 19:12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건지...
글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쓴 글에 자신감을 갖고 사랑해야 하는 건 맞지만
조금 지나친 자만심은 아닐까 걱정도 드네요...
오히려 아무도 읽지 말라는 생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신 건자 참...
권정민 2015.03.10 18:47
ㅠㅠ 그러니까요..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가격에 대해서 부크크가 직접 조율하는 것이 간섭처럼 느껴질까해서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대해서는 가이드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구요.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희현 2015.03.11 00:08
저도 부크크에서 책을 내면서 이율을 생각하기 보다는
아! 내가 직접 쓴 소설을 종이책으로 만나보겠구나 하는 기쁨으로 준비를 했었어요.
책 가격이 13000원으로 최저 측정이 됐을 때는 너무 비싼 건 아닐까 더 낮출 순 없을까
그래야 더 많은 독자님들이 부담없이 사 읽으실 수 있을 텐데 했거든요.
그래도 집에 있는 책이 마침 주문한 책이랑 두께도 크기도 같은 게 있더라고요
가격도 같아서 시장 가격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ㅎㅎ
권정민 2015.03.16 16:40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낱권으로 인쇄하다보니 인쇄비용 자체가 대량인쇄하는 것과 비교해서는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초기부터 걱정을 했던 부분이었지요. 다만 부크크에서는 편집, 유통, 홍보 비용 부분에서 절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해당 책과는 가격이 비슷하게 책정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